하루 양식 2023.12.28(목) 찬송 288
말씀: 로마서 2:1-5
제목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묵상하기
1. 남을 판단하는 사람은 왜 하나님의 판단을 피할 수 없습니까?
2. 남을 판단하는 사람은 왜 스스로 하나님의 진노를 쌓는것입니까?
본문 살피기
1. 하나님의 판단을 피할 수 없다
바울은 경건하지 못하고 음란하고 불의한 이방인들의 죄를 폭로했습니다. 이제 스스로 의롭다 하는 유대인들과 양심대로 산다고 하며 남을 판단하기 좋아하는 도덕주의자들의 위선적인 죄악이 어떠합니까? 남을 판단하는 자들은 누구든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도 핑계할 수 없습니다.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자신을 정죄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1절에 왜냐하면 남을 판단하면서도 자기도 동일한 죄를 짓기 때문입니다. 3절에 남을 판단하는 사람은 대개 자기는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줄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는 대단한 착각입니다. 2절에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똑같은 진리대로 심판하십니다.
2. 스스로 진노를 쌓지 말라
하나님은 우리가 죄를 범했다고 당장에 심판하시지 않습니다. 4절에 하나님은 인자하시고, 용납하시고, 길이 참고 기다리십니다. 이는 한 영혼이라도 더 회개하게 하시고 구원에 이르도록 도우시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런 하나님의 사랑을 멸시하고 고집과 회개하지 않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대적합니다. 5절에 이는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는 날에 임할 진노를 스스로 쌓는 것입니다. 진노는 은혜를 거부하는 사람에게 내려지는 것입니다.
적용
왜 우리가 남을 판단해서는 안됩니까?
먼저, 동일한 상황에 처하면 자신도 똑같은 죄에 빠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남을 판단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다른 사람들보다 도덕적으로나 신앙적으로나 우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동일한 상황에 처하게 되면 자신도 별 수 없이 똑같은 죄에 빠집니다. 열심히 남을 욕하고 판단했는데 어느 순간 자신도 동일한 죄를 짓고 있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마7:5절 말씀처럼 남을 비판하기 전에 자기의 눈속에 있는 들보를 빼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죄와 허물이 드러날 때마다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요8:7절은 말씀하십니다. “ 그들이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이르시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우리 인간은 근본적으로 남을 판단할 자격이 없습니다.
다음, 길이 참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멸시하지 말고 회개하는 생활에 힘써야 하기 때문입니다. 남을 판단하는 사람의 특징은 고집이 세고, 자기는 회개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힘이 없어서 이들을 심판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벧후 3:9절은 말씀하십니다. “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그들이 회개하고 돌이키도록 길이 참고 기다리고 계시는 것입니다. 길이 참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멸시하고 계속하여 남을 판단하는 것은 심판 날에 받을 진노를 쌓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기의와 교만을 내려놓고 겸손히 회개하는 생활에 힘써야 합니다.
기도: 주님! 자기의와 교만으로 남을 판단하였던 죄를 회개합니다. 이런 죄인을 길이 참으신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제가 먼저 자신을 살피고 회개하기에 힘쓰도록 도와 주옵소서!
One word “ 먼저 자신을 살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