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valdi - Violin Concerto Four Seasons <Autumn> 1st Allegro
비발디 - 바이올린 협주곡 四季 <가을> 1악장 Allegro
〈가을〉의 ‘1악장 알레그로’는 수확의 기쁨을 즐기는 농민들의 모습을 묘사했다. 8분음표가 주를 이루는 도입 부분의 선율이 흥겨운 축제의 분위기를 이끌며, 유명한 주제 선율은 악기 전체의 투티(tutti)를 시작으로 솔로 부분, 그리고 다시 다음 번 투티까지 세 번에 걸쳐 반복되어 나타난다. 중간 부분 이후부터는 술에 취하고 흥이 오른 사람들의 모습을 비발디 특유의 재치와 유머 있는 음형들로 그리고 있다.
가을 1악장 Allegro
마을 사람들은 춤과 노래로 수확의 기쁨을 축하한다. 술이 곁들여져 모두 흥겨워지고 다들 잠든 후에야 축제는 끝난다.
‘베리 공의 매우 화려한 기도서’ 중 7월 달력 그림 / 랭부르 형제
7월의 별자리는 게자리이다.
힘든 건초 작업을 마치고 7월에는 여름 밀을 수확하고 양털을 깎는다. 뒤로 보이는 성은 포이티에르성(Palace of Poitiers)이다.
베리 공작은 기도서 제작을 위해 랭부르 형제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 기도서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파란색은 파란색 중에서도 울트라 마린 블루(Ultramarine blue)다. 오늘날에는 합성 울트라 마린을 사용하지만 15세기에는 중도에서 수입한 진귀한 푸른 안료, 라피스라줄리(청금석·靑金石)에서만 얻어지는 가장 값비싼 물감이었다.
광물성 물감이기 때문에 수백 년 전의 작품에 쓰인 울트라 마린은 600년이 지난 지금도 그림의 귀족적인 색감으로 여전히 선명하다.
르네상스나 바로크 시대에도 청금석은 화가와 수집가를 알거지로 만드는 재료였다고 한다. 우리가 잘 아는 요하네스 베르메르 (Johannes Vermeer, 1632-1675)도 그중의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