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협성 엘리시안 신도시·사통팔달 입지 자랑
- 59~84㎡형 942세대 대단지 분양
- 부산·창원 10분 만에 닿는 요지
- 사생활보호·범죄예방 설계 눈길
지난해 경남 김해의 청약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평균 청약경쟁률 16.84 대 1로 경남 전체에서 창원(21.20 대 1) 다음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신도시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의 인기가 높았다. 이런 가운데 올해 김해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아파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산의 향토건설사 (주)협성은 김해시 외동 산 33의 1 일원에 '김해 외동 협성 엘리시안(조감도)'을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23층, 13개동 942세대의 대단지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됐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곳은 오랫동안 창원과 부산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 역할을 해온 김해선천지구의 관문이다. 김해선천지구는 경남 김해시 외동~주촌면 일원 130만6000㎡ 규모로 조성되는 신도시로 공동주택용지와 준주거, 단독택지, 상업지, 학교, 공공용지 등이 조성된다. 김해선천지구는 그동안 도심에서 서김해를 관통하는 교통의 요지 정도로 인식됐으나, 도시개발이 완료되면 2만 명 이상을 수용하는 또 하나의 신도시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김해 외동 협성 엘리시안은 선천지구 개발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아파트는 우선 교통 환경이 뛰어나다. 서김해IC를 통해 부산과 창원을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또 국도 14호선, 58호선과도 인접해 광역교통망을 갖췄고, 분성대로와 김해대로를 통해 김해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여기에다 현재 구상 단계에 있는 도시철도(수로왕릉역~김해선천지구~율하신도시~김해관광유통단지)가 건설되면 명실상부한 교통의 중심지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출퇴근 시간 상습 정체를 빚고 있는 외동고개 왕복 2차로가 2017년 왕복 6차로로 확장되고, 또다른 정체 구간인 외동고개~주촌농협 구간과 주촌농협~후포박스 구간도 확장된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내동중, 김해임호고, 김해제일고, 경운고 등이 밀집해 있고, 단지 뒤편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이 아파트 입주와 동시에 개교할 예정이다. 또 임호체육공원, 근린공원이 가깝다. 김해예술의전당,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과도 인접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도 눈에 띈다. 모든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이 탁월하고, 전체 동의 1층을 모두 필로티 공간으로 설계해 입주자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단지의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지하 1층에는 피트니스 센터와 실내 골프연습장 등 체육시설은 물론 작은 도서관, 독서실, 키즈카페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 마련된다. 지상 1층에는 어린이집과 경로당이 설치된다. 여기에다 단지 주변으로 헬스트랙과 운동시설을 배치하고, 단지 중심인 중앙광장에는 어린이 물놀이터를 설치한다.
대단지 아파트 답게 주차시설도 풍부해 총 1047대의 차량을 동시에 주차할 수 있으며, 셉테드(CEPTED·범죄예방환경설계)를 적용해 단지 곳곳에 CCTV와 비상벨 설치로 입주민의 동선과 안전 관리에도 신경을 썼다. 오는 26일 문을 열 예정인 견본주택은 김해시 외동 1263의 1에 위치한다.
국제신문 2016-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