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철도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역구내 선로를 무단횡단하던 17세 소년이
역을 통과하던 여객열차에 치여 사망하였다는 소식입니다.
친구를 배웅하기 위해 역에 온 소년은
친구가 탄 열차가 출발한 후 역을 나가기 위해 정식통로를 이용하지 않고
지름길을 이용하기 위해 승강장 아래 선로로 내려가 횡단하다가
빠르게 역을 통과하는 여객열차에 치여 현장에서 사망하였습니다.
평소 이 역을 이용하는 사람들 중에 일부가 역을 출입할때 정식통로를 이용하지 않고
빠른 길을 이용하기 위해 선로를 무단횡단하여
울타리에 소위 개구멍이 난 곳을 이용하였다고 합니다.
"선로무단횡단" 이것은 정말 위험한 일입니다.
절대 하지 말아야 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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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화리엔(花蓮) 시우메이향(秀美鄕)>
역구내 선로를 무단횡단하던 17세 소년,
역을 통과하던 여객열차(타로코호)에 치여 사망.
3월31일 오전10시50분경, 베이후이선(北廻線북회선) 징메이(景美)역
제273 화리엔(蓮開)발 수린(樹林)행 타로코호(太魯閣號)열차
*타로코호(Taroko Express): TEMU1000형 틸팅전기동차
사진: 사고현장 및 사고로 파손된 타로코호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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穿越月台鐵道 男遭列車撞斃
2012-04-01 聯合新聞網
台鐵273次太魯閣號列車31日上午往北行駛經過北迴線景美車站時,
有1名男子突然從月台穿越鐵道,結果遭列車當場撞斃,
導致台鐵北迴線6列車次受影響延宕。
從花蓮車站發車北上的太魯閣號273次列車,
約於31日上午10時50分急馳通過景美車站時,
有1名男子突然從月台穿越鐵道,列車煞車不及當場撞上,
遭撞擊的男子傷重不治。
發生事故的這列太魯閣號列車停在北上鐵道上,
等待檢察官到場相驗,導致台鐵北迴線交通受到影響。
台鐵花蓮站站長吳金添表示,事故發生後,北迴線暫時維持單線通行,
共有6車次列車發生延宕,約2400名乘客受到影響。
台鐵在事故發生後,安排車上乘客轉搭復興號列車先折返新城車站等待,
上午11時48分,檢方完成相驗工作後,乘客再搭原車繼續北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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闖鐵軌被太魯閣號撞 少年慘死
中時電子報 2012-04-01
秀林鄉加灣部落十七歲林姓少年疑貪圖方便,
昨天上午送友人搭火車時違規闖越鐵軌,
進出台鐵景美火車站月台,遭北上二七三次太魯閣號列車當場撞斃,
造成六列車次延宕,約二千四百名乘客行程受到影響。
台鐵人員表示,事故路段架有圍籬,但遭破壞挖了一個大洞,
方便抄捷徑搭車,發生意外只能說遺憾!
林姓少年昨日上午約十點五十分,利用圍籬缺口送友人上月台,
當列車駛離,林某準備再穿越鐵軌,從缺口離開車站時,
一列北上太魯閣號列車正好經過,儘管列車司機發現林姓少年緊急煞車,
仍當場撞上,並拖行約兩百公尺後才停住。
雙親與家人聞噩耗趕來(見圖,洪祥和攝),看到愛兒血肉模糊,
慘不忍睹,哭斷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