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영혼 거룩한 은혜를 향하여 우리의 마음 완전하신 하나님을 향하여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이 시간 하나님의 부르심과 우리의 섬김을 깨닫는 예배 되게 하옵소서. 1만 성도 파송 후 2기 사역을 위한 새로운 꿈을 실천하기 앞서 내가 사랑하는 것 내려놓고 처음 예수님을 믿는 것처럼 다시 영적 기초를 다져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의 여정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를 경험했던 세대의 소중한 믿음이 이웃 세대까지 온전하게 이어가지 못하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다른 세대가 되어가는 이 시기에 말씀 묵상과 기도, 그리고 신앙 본질을 깨달아 참된 믿음을 갖게 하시고 삶의 주인 되신 예수님을 만나 교제하며 세상이 주는 즐거움과 다른 은혜를 경험하는 우리 자녀들과 성도들을 되게 하옵소서. 이번 주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많은 것을 잊고 살아가는 우리 삶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더불어 살아가던 전통의 가치를 든든히 세워 가도록 우리가 먼저 가족과 친지들을 섬길 수 있는 마음을 주시기 원합니다. 제자들의 발을 닦아 주셨던 예수님처럼 먼저 낮아지고 먼저 사랑하게 하여 주옵소서. 긍휼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 나라와 민족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여전히 어렵고 혼탁한 이 나라의 정치 질서를 붙잡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대통령을 비롯한 나라의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백성을 사랑하고 신뢰를 회복해 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특별히 어둠과 사망 권세 가운데 놓여 있는 북녘땅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 땅의 모든 어둠의 권세로부터 속히 벗어나 그리스도의 복음이 온전히 전하여지며 주를 예배하는 일들로 가득한 그날 북한에 고향을 둔 실향민들이 서로 만나며 가족의 정을 나누는 그날이 속히 올 수 있도록 은총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찬수 목사님을 통해 주실 하나님의 말씀을 간절히 기대합니다. 말씀이 가정에 여러 문제와 경제적인 문제, 병마와 싸우며 고통을 당하고 있는 고난 중인 성도들에게 위로가 되게 하시며 주의 말씀이 우리를 살리는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예배를 위해 곳곳에서 땀 흘리는 봉사자들의 수고를 받아 주시고 마음 다해 준비한 찬양대 찬양을 받아 주시옵소서. 내가 서 있는 곳 어디서나 외롭지 않도록 함께 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