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말씀 시간입니다.
농약을 살포하는 광경을 들길에서는 흔하게보게됩니다. 농약을 살포한다는 것은, 해충들과의 전쟁을 하는 것입니다. 주변에 수많은 잡목들과 잡풀들이 많지만, 해충들은 그런 것들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과수나무나 채소만 골라서 갉아먹으니 농부들은 총과 총알대신에 농약분무기를 잡고 농약을 살포하는 것입니다.
해충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우리의 영혼을 파괴하는 해충들도 있습니다. 이 해충을 우리는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길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시편, 칠십 일편, 1절, 2절, 3절 말씀으로 우리 심령밭에 살포하도록 합시다.
1절 : 여호와여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내가 영원히 수치를 당하게 하지 마소서
2절 : 주의 의로 나를 건지시며 나를 풀어 주시며 주의 귀를 내게 기울이사 나를 구원하소서
3절 : 주는 내가 항상 피하여 숨을 바위가 되소서 주께서 나를 구원하라 명령하셨으니 이는 주께서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이심이니이다. 아멘
'대피소로 가는 길'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묵상하려 합니다.
숙박하려고 호텔을 이용하게되면, 침대옆 탁자가 있는데 탁자 안을 열어 보면 성경책을 발견하게됩니다. 이 성경책 표지에는 기드온협회 증정한 것임을 표시되어 있습니다.
국제기드온협회는, 1899년 미국에서 존 니콜슨, 사무엘 힐, 윌리엄 나이츠..., 세 명의 젊은 기독실업인이 모여 조직된 이래, 199개 국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20년 동안, 백개 이상의 언어로, 25억권의 성경을 배부하였습니다. 1초에 3권, 1주일에 약 181만 권을 배부한 것이됩니다.
이처럼 성경을 전하여, 수많은 영혼을 주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영혼 구원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인터콘티넨탈호텔그룹 계열의 인디고호텔은 시대의 변화에 맞추어, 종이책 성경 대신에 성경이 내장된 전자책 단말기 킨들을, 148개 객실에 비치했습니다.
포항제철 고 박태준 명예회장이 예수를 믿게된 것은, 일본에 출장중에 호텔 객실에 비치된 기드온에서 비치해둔 성경을 읽고 예수를 믿었다는 일화는 유명합니다.
자살을 마음먹고 마지막을 보내기 위하여 호텔을 찾았다가 객실에 비치된 기드온협회에서 비치해둔 성경을 읽게되어,새롭게 삶을 살게된 간증은 수없이 많습니다, 이들에게는 성경이 피난처가 되어 준 것이었습니다.
사람이 사는 곳에는 대피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고속도로에는 졸음이 올 때 피하라고 졸음쉼터가 많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차선이 하나뿐인 좁은 시골 길도 어디엔가는 피할 공간이 있습니다. 병원은 몸이 아픈이들의 대피소입니다. 경찰지구대는 범죄자들로부터 피할수 있는 대피소입니다. 갑자기 위급한 일을 당한 사람들에게 일일구는 너무나 반가운 대피소입니다.
이런 대피소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는 영육이 다 피할수 있는 대피소가 있습니다. 그 대피소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시편 말씀에는 "여호와여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내가 영원히 수치를 당하게 하지 마소서" 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주님께 피하였으나 보호를 받지 못하게된다면, 수치를 당하는 것이 됩니다. 우리가 주님께 피하면 결코 그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지 않습니다.
주님은, 지하 수천 메타의 벙커보다, 더 깊고 더 견고한 반석같은 대피소가 되십니다. 누구든지 주님을 찾으면 숨겨주십니다. 보호해 주십니다.
이 대피소로 우리를 인도해 주시는 것이 성경말씀입니다. 복잡한 지하주차장에는, 출구를 쉽게 찾을수 있도록 출구라는 글자가 주차장 벽에도, 천장에도 주차장 바닥에도, 출구 바로 앞까지 잘보이도록 부착되어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그러합니다. 우리들로 하여금 모든 환난과 고난과 역경과 고민과 염려로부터 피할수 있도록 안내해 주십니다. 말씀만 따라가면 안전한 피난처로 가게됩니다. 진심으로 말씀, 말씀마다, 아멘, 아멘 하고 입술로 고백하면서 말씀 부여잡고 기도하면, 놀랍게도 우리들은, 넓고 크신 주님의 품안에 있다는 것으로 인하여 자유로운 기쁨을 누릴것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피할수 있도록 도와 주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