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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권능으로 기적을 창출하라[2] _열린 하늘의 문
220325(금요심야)
창 28:10-19
1. 마음의 생각 바꾸기.
하나님의 자녀에게 기적에 대한 욕구가 없다면 그것은 이상한 일이다.
왜냐하면 우리의 첫 번째 신앙고백이,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이기 때문이다. 전능하신 하나님아버지를 믿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기적이 일어날 수 없다면 그것이야 말로 이상한 일이 아닌가?
하나님께는 능치 못함이 없다.
(민 11:23, 현대어) 『나 여호와에게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는 것을 모르느냐?』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개입해 주시면 안 될 일이 없는 것이다. 홍해가 갈라지고, 여리고성이 무너지고, 요단강이 갈라지며, 반석에서 물이 나오고, 태양과 달이 멈추어 서게 되며, 모든 병든 자가 고침 받게 되며, 심지어는 죽은 자까지도 살아나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개입해 주시면 불가능한 일이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하나님 안에서 그와 같은 권능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이 땅 여기 저기에서 우후죽순처럼 일어나고 있는 시대가 바로 이 시대임을 알아야 한다. 지금은 요엘이 예언하였고, 사도 베드로가 확증하였던 피와 불과 연기의 시대인 것이다. 2000여년 전, 갈보리 십자가에서 예수님의 보배로운 피가 뿌려졌고, 오순절 마가 다락방에 성령님의 불이 강력하게 임한 이후로 성령님은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주님의 몸 된 교회 안에서 활활 타오르고 계시며,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에 그 임재하심의 구름연기가 우리 안에 흘러 들어오고 그 권능이 우리를 통하여 전 지구촌으로 흘러넘치는 시대가 바로 우리들이 살아가는 이 시대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여기저기에서 창조적 치유와 기적의 간증들이 흘러넘치고 있으며, 죽은 자들이 여기저기에서 살아나고 있다는 소식이 흘러넘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의 기준은 하늘나라(천국)이다.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의 기준은 하나님의 뜻이 온전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하늘나라이어야 한다. 그러한 삶을 살아가신 분이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이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삶은 어떤 삶이었는가? 매일 매 순간 만나는 사람들에게 하늘나라 천국에 대하여 가르치셨고, 그 천국의 수준에 맞지 않는 것들을 천국의 수준으로 끌어올려 놓으시는 사역을 하셨다.
(마 4:23-24) 『[23]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24]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
주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요 14: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사도 요한이 말했다.
(요일 2:6, 새번역) 『하나님 안에 있다고 하는 사람은 자기도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과 같이 마땅히 그렇게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정상적인 기독교,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의 기준을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기준에 맞추어야 한다.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기독교, 그리스도인의 삶의 기준은 하늘나라이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살아가신 삶의 수준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렇기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기도를 하라고 말씀하셨던 것이다.
(마 6:9-10)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10] (당신의) 나라가 임하시오며 (당신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들이 추구해야 하고, 또 기대해야 하며, 또 하나님께 요청할 수 있는 기도응답의 수준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당신의 나라가 임하시오며 당신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인 것이다. 이것이 바로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기도이며 삶의 수준이어야 하는 것이다. 하늘나라 천국의 수준이 죄악과 원수 마귀의 공격과 압제로 고통당하고 있는 이 땅에 회복되도록 하는 것, 바로 그것이 기독교, 그리스도인들이 행해야 할 거룩한 특권이자 의무인 것이다. 하늘나라에 있는 기쁨, 평안, 지혜, 건강, 온전함, 부요함, 천군천사들의 호위 등등이 우리의 삶의 현장에 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하늘나라에 없는 가난, 질병, 저주, 아픔, 영적인 속박과 죄악은 이 땅 여기에서도 없어져야 하는 것이다. 이 땅을 그렇게 만들어가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요, 그리스도인들의 사명인 것이다.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귀의 일을 멸하셨듯이 우리들도 원수마귀의 일들을 멸하고,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해야 하는 것이다(요일3:8).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을 시도하고 증명하라.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해야 하는 거룩한 의무와 특권이 있는 사람들이다. 요일 5:14절에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고 했으며, 사도바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롬 12:2, 개정)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분별한다.”라는 말은 헬라어의 “Dokimazo-”인데 이 말은, “시도하다. 시험으로 입증하다. 필요한 것으로 생각하거나 요구하다.”라는 뜻을 갖는다. 참고적으로 여러 가지 번역본들을 소개해 본다.
(롬 12:2, 킹흠정) 『너희는 이 세상에 동화되지 말고 오직 너희 생각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받으실 만하며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입증하도록 하라.』
이 말씀과 같이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에 동화되어, 이 세상의 사람들과 똑같이 생각하고, 똑같이 말하며, 똑같이 행동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며 그것을 입증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이다.
우리가 시도하고 입증해야 할 우리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란 어떤 것인가?
하늘나라 천국의 완벽한 수준이, 죄악과 원수 마귀의 공격과 압제로 고통당하고 있는, 이 땅에 완벽하게 회복되도록 하는 것, 바로 그것이 기독교, 그리스도인들이 시도하고 입증해 내어야 할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다.
마음의 생각을 바꾸라.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이 되고, 하늘의 권능으로 기적을 창출하는 비결은 하나님나라의 관점으로 모든 것들을 바라보고, 하늘나라 수준으로 될 것을 기대하며 기도하고 나아가는 것이다.
(롬 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렘 6:19) 『땅이여 들으라 내가 이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리니 이것이 그들의 생각의 결과라 그들이 내 말을 듣지 아니하며 내 율법을 거절하였음이니라』
(고후 10:3-6) 『[3] 우리가 육신으로 행하나 육신에 따라 싸우지 아니하노니 [4]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5]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6] 너희의 복종이 온전하게 될 때에 모든 복종하지 않는 것을 벌하려고 준비하는 중에 있노라』
(골 3:8-10) 『[8]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곧 분함과 노여움과 악의와 비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9]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10]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우리의 생각이 성경적으로 바뀌고 하나님의 뜻에 순복하게 될 때에 하늘의 권능으로 기적을 창출하게 될 것이다. 성경적으로 새롭게 된 생각을 갖는 만큼 현재의 삶 가운데 천국의 권능을 맛보게 누리게 될 것이다. 성경적으로 새롭게 된 생각은 이 땅의 현실이 천국의 현실과 같아지게 될 것을 기대하게 한다. 모든 병든 자와 연약한 자들을 고치고, 죄에 묶인 사람들을 자유하게 하며, 슬픔이 있는 곳에 천국의 기쁨을, 무력한 곳에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힘을 가져오게 한다. 성경적으로 새롭게 된 생각은 하늘나라가 이 땅에 임하도록 도전하게 한다. 그것이 바로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인 것이다.
2. 하나님의 집 & 열린 하늘의 문
우리는 ‘열린 하늘’ 아래 살기 위해 태어났다. 이런 축복을 누리지 못한다면 하늘의 권능으로 기적을 창출하지 못할 것이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모세를 통하여 예언하셨고, 요엘을 통하여 예언하였으며, 사도베드로를 통하여 확증하신 피와 불과 연기의 시대이다.
(민 14:21) 『그러나 진실로 내(여호와)가 살아 있는 것과 여호와의 영광이 온 세계에 충만할 것을 두고 맹세하노니』
(요엘 2:28-30) 『[28]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29] 그 때에 내가 또 내 영을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 [30] 내가 이적을 하늘과 땅에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이라』
(행 2:17-19) 『[17]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18] 그 때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예언할 것이요 [19] 또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기사를 아래로 땅에서는 징조를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
피와 불과 연기(사도행전 2장, 요엘 2장)는 일부 사람들이 잘못 해석하듯이 하나님의 진노(wrath)를 언급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환란과는 전혀 무관한 것이다. 그것은 말세에 하나님께서 그의 영광을 부어주시는 것을 말하고 있다.
하나님은 예언자를 통하여,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라고 말씀하셨다. “내가 말세에 나의 진노를 부어주리니”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멸망에 대하여 말씀하고 계신 것이 아니다. 그는 예수님의 피에 관한 계시에 관하여 말씀하신다. 그는 성령의 불에 관하여 말씀하신다. 그는 그의 영광의 연기, 혹은 우리 가운데 하나님께서 눈에 보이게 임재하시는 모습에 관하여 말씀하신다!(사6:1-4참조)
그것을 인정하고 보면 그동안 이 땅에 수없이 많은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나타났다. 구약으로 거슬러 올라가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아담의 불순종과 하나님께서 주신 권세가 사탄에게 넘어감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이 땅에 그 모습을 나타내시는 데에 한계가 있었다. 아담이 죄를 지은 이후 사탄은 이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의 얼굴에 대고 맞서 왔다. 그러나 이천년 전 예수님은 우리의 권세를 회복하였고, 이제 이 땅에 이천년 동안 심어진 복음의 씨앗이 지극히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폭발할 지경에 이르렀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더 이상 제한받지 않고 자유롭게 움직이시는 시대에 사는 특권을 누리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예언하셨고, 요엘을 통하여 예언하셨으며, 사도 베드로를 통하여 확증하신 말씀 그대로 그가 원하시는 모든 이적과 기사를 행하실 것이다. 지금은 피와 불과 연기의 시대, 곧 하나님의 영광이 강력하게 부어지는 시대이다. 이는 분명 믿는 자들에게 가슴 벅찬 시대이다.
우리들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믿지 못할 영적 혁명들이 여기저기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 시대는 참으로 못 듣는 사람이 듣게 되고, 나병환자가 치유되며, 귀신이 쫓겨 나가고, 암병이 치유되며, 없던 신체조직이 창조의 능력으로 생겨나며, 심지어는 죽은 자들까지도 살아나는 영광의 시대인 것이다.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처럼 이 땅에서도 그대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는 시대가 된 것이다.
1] 하나님의 집
성경은 “하나님의 집”에 대하여 여러 차례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의 집”이란 어떤 의미인가? 이 개념이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인가? 이 개념을 우리가 제대로 잘 이해한다면 우리의 삶 가운데 엄청난 혁명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그렇기에 사탄은 우리로 하여금 이 개념을 보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게 하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것이다.
성경에서 처음으로 “하나님의 집”이 거론된 곳은 창세기 28장이다.
(창 28:10-13,16-19) 『[10]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향하여 가더니 [11] 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 곳의 한 돌을 가져다가 베개로 삼고 거기 누워 자더니 [12]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13]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16] 야곱이 잠이 깨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17] 이에 두려워하여 이르되 두렵도다 이 곳이여 이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 하고 [18] 야곱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베개로 삼았던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19] 그 곳 이름을 벧엘(하나님의 집)이라 하였더라 이 성의 옛 이름은 루스더라』
성경 가운데 여기에서 처음으로 “하나님의 집”에 대하여 언급하였기 때문에, 이 구절이 나머지 성경전체의 “하나님의 집”에 대한 주제의 성격을 규정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가 몇 가지 주의를 기울일 측면이 있다. 우선 야곱은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16절)라고 하였다. 이 말은 우리가 “하나님의 집: 하나님의 임재하심” 가운데 있으면서도 그 사실을 모를 수도 있음을 말해준다. 다른 말로 하자면 야곱이 꿈으로 계시를 받기 전까지는 그와 삶의 현장에 임하여 있는 하나님의 임재를 알지 못했던 것처럼, 만일 우리에게도 그와 같은 계시가 임하지 않는다면 우리도 우리 가운데 임재하신 하나님을 모르고 그냥 지나쳐갈 수 있다는 것이다. 야곱에게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있었고, 야곱이 하나님의 집에 거하였던 것처럼, 오늘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믿고 의지하는 우리 안에도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는 믿음의 공동체인 우리들의 모임이 하나님의 집(성전)이며, 믿음의 공동체인 우리들 안에 하나님이 임재하신다고 성경이 말씀하고 있다.
(고전 6:19-20) 『[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집)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20]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고전 3:16-17) 『[16] 너희는 너희(공동체)가 하나님의 성전(집)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공동체)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17]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집)을 더럽히면(분열시키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집)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야곱이 꿈을 통하여 자신에게 임재하신 하나님과 하나님의 집안에 처하여있는 자신을 보게 됨으로 그 때에서야 비로써,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16절)라는 고백을 하였던 것처럼, 우리도 성경말씀의 계시를 따라, 혹은 성령의 임재하심의 표징을 따라, “여호와께서 과연 나의 몸과 우리의 모임 가운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라는 계시적인 고백을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2] 열린 하늘과 하나님의 천사들
야곱이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천사)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라고 하였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하나님의 집은 열린 하늘의 문이며, 그 열린 하늘의 문으로는 하나님의 천사들이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음을 보게 하셨다. 천사들은 하나님의 심부름꾼들이며, 하나님의 자녀들을 보호하고 인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는 영적 존재들이다.
(히 1:14)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 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냐』
(시 34:7) 『여호와의 천사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 치고 그들을 건지시는도다』
(시 91:10-12) 『[10]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11]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12] 그들이 그들의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아니하게 하리로다』
(마 18:10) 『삼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
(계 8:3-5) 『[3]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보좌 앞 금 제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4]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5]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제단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우레와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
(마 4:10-11) 『[10]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11]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눅 22:43) 『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하더라』
(시 103:20-22) 『[20]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행하며 그의 말씀의 소리를 듣는 여호와의 천사들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21] 그에게 수종들며 그의 뜻을 행하는 모든 천군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22] 여호와의 지으심을 받고 그가 다스리시는 모든 곳에 있는 너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우리가 인생을 졸업하고 이 땅을 떠날 때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일도 천사들의 사역인 것이다.
(눅 16:22)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하나님의 심부름꾼이며, 하나님의 자녀들을 끝까지 보호하고 인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는 영적 존재들인 천사들은 우리들의 지시를 기다리는 섬김의 영들임을 알아야 한다. 천사들은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거나, 혹은 천사들에게 직접 지시를 내릴 때까지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
(히 1:14)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 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냐』
(단 10:12) 『그(천사)가 내게 이르되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하게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응답 받았으므로 내가 네 말로 말미암아 왔느니라』
천사들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초자연적인 기적의 삶에 도전할 것을 기대한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며,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전진할 때 천사들이 그 부분에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드리고, 성경말씀을 믿고 선포하며, 성경말씀 대로 행동하기 시작하면 그와 동시에 천사들도 초자연적인 능력을 가지고 우리들과 함께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가브리엘 천사를 만나다>라는 책을 지은 롤랜드 벅 목사님께서 말하기를, “하나님은 분명히 우리가 천사를 경배하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들에 대해 인식하고 우리의 삶에서 그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해하기 원하십니다. 그들은 단지 성경 안에만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그들은 살아 있고, 하나님을 위해 일하고 활동하는 존재들입니다.”라고 했다.
시편 103:20-22절에 『[20]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행하며 그의 말씀의 소리를 듣는 여호와의 천사들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21] 그에게 수종들며 그의 뜻을 행하는 모든 천군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22] 여호와의 지으심을 받고 그가 다스리시는 모든 곳에 있는 너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 천사들은 그것이 이루어지도록 역사한다는 것이다.
이 부분에 연관된 메리 캐더린 백스터 여사의 간증을 소개해 본다.
<설교를 마친 후 새신자 초정의 시간이 왔을 때 천사들이 사람들 사이를 헤치고 들어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사람들로 하여금 마음을 열고 앞으로 나아가도록 돕고 있었습니다.
천사들이 사람들 사이를 다니며 그들의 가슴을 치자 죄의 시커먼 연기들이 회오리 바람처럼 위로 빠져나가며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무릎을 꿇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온 몸이 쇠사슬로 묶여 있었는데 회개하고 주님으로부터 죄사함을 받자 천사들이 가서 그 쇠사슬들을 부수기 시작했습니다.
쇠사슬들이 산산 조각이 나며 사람들의 몸에서 떨어져 나갔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두 손을 들어 하나님을 찬양할 때에도 죄의 사슬이 풀려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죄 사함 받은 영혼들 사이에서 부르짖음과 울부짖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전 세계에 있는 여러 교회들을 돌아다니며 집회를 인도할 때마다 이러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이적과 표적과 기사로 인하여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천사들이 나의 사역을 돕는 것을 보았습니다.
주님의 사역이 있는 곳에는 천사들이 역사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어느 목사님이 단상에서 말씀을 증거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나의 영안을 열어 주셨습니다. 그 목사님의 머리 위에서 불이 섞인 기름을 천사들이 붓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목사님의 마음속을 보여주셨는데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성경 말씀이 목사님의 가슴에서 위로 식도를 타고 올라오더니 입을 통과하여 화살이 발사되듯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 말씀이 사람들을 향해 공중으로 날아가더니 양쪽에 날이 선 칼로 변하였습니다.
다른 천사들은 목사님이 하시는 말씀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하나님의 말씀의 역사인지요!
목사님이 말씀을 증거하실 때 성경에 있는 말씀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말씀이 성경책에서 일어서더니 설교하시는 목사님 심령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입으로 나오더니 양쪽에 날선 칼보다도 더 예리하게 변하는 것이었습니다.
목사님이 병든 자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주님께서 보여주시는 것이 있었는데 병든 부위에 검은 색 점이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어떤 이는 폐에, 다리에, 가슴에, 다른 아픈 부위에 검은 색 점이 있었습니다. 양쪽에 날이 선 칼과 같은 말씀이 그 아픈 부위들로 날아가 꽂혔습니다. 그러자 그 부위가 불덩어리처럼 뜨거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병 낫기를 기도하는 많은 이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들은,
“아픈 부위가 굉장히 뜨거워집니다.”라고 합니다.
주님이 병 낫는 장면을 보여 주셨습니다.
사람 속에 있는 질병 부위가 타기 시작했습니다. 병으로 물든 세포와 살들이 타서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새 살과 세포가 형성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병 나은 사람들이 간증하는 것을 듣습니다.
“저는 그 날 기적적으로 병이 나았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 거하는 동안 부분적으로 보고 부분적으로 듣습니다. 그러나 그 날이 되면 모든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 영광과 존귀와 찬양을 드립니다.>
빌리 그레이엄(Billy Graham) 박사의 “천사”란 책이 100만 부 이상이나 팔렸다. 빌리 그레이엄 박사는 말하기를 “당신이 믿는 사람이라면 당신의 생활 속에 권능의 천사들이 당신과 동행할 것을 기대하십시오. 다니엘(Daniel)이 말한 것처럼 거룩한 자들로 하여금 극적으로 당신과 함께 동행 하도록 하십시오. 천사들은 말도 하고 나타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고 우리와 같이 느끼기도 합니다.”라고 했다. 또 천사는 부리는 영이므로 명령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히스기야 왕 때 앗수르 군대 18만 5천명을 단 하룻밤만에 진멸시켰다(왕하 19:35). 사도행전 8장 26절에 보면, 빌립집사님이 전도활동을 할 때 천사가 나타나 전도대상자가 있는 에디오피아 내시가 있는 광야로 갈 것을 말해 주었다. 사도행전 27장 23절이하에 보시면 사도바울이 승선한 배가 유라굴로 광풍에 밀려 사경을 헤메이는 밤에, 하나님이 천사가 나타나 사나운 풍랑에도 그들이 죽지 않을 것이고, 사도바울은 장차 가이사 앞에 서서 복음을 증거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주었다.
우리가 기도함으로 주님께 어떤 일을 맡겼다면 그 다음의 일은 천사들과 성령님께서 진행하는 것이기에 조바심을 버리고 담대해야 할 것이다.
롤랜드 벅 목사님은 천사로부터, 여러분이 하나님께 올려드린 가족 구원을 위한 기도는 이미 들으셨기 때문에 더 이상 가족들의 구원을 위해 구걸하듯이 기도하지 말고 대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분이 행하실 일들을 기대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받았다고 한다. 롤랜드 벅 목사님이 말하기를, “만약 여러분이 가족 중 주님을 알지 못하는 그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면 더 이상 그에게 가서 교회에 가자고 귀찮게 하지 마십시오. 다만 진실한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가 그를 주님께 올려 드리십시오. 그들에게 설교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이런 일은 천사들에게 맡기고 성령님께서 그들의 영혼에 말씀하시도록 맡기시기 바랍니다.”라고 했는데, 어떤 한 남자분이 롤랜드 벅 목사님으로부터, “천사들이 사람들이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바로 그 이야기를 듣고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 “주님, 저는 제 동생과 가족을 주님 앞에 맡겨 드립니다. 주님께서 그들에게 행하실 일을 인하여 찬양을 드립니다.” 바로 그 주에 그분의 여동생은 예수님을 자신의 주인이자 구세주로 영접하였고, 지금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다른 가족들도 구원받도록 일하고 계신다고 했다. 천사가 벅 목사님에게 말하기를, 우리가 기도할 때에 사람들이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천사들이 바쁘게 일하고 있고 실제로 사람들을 구원받을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강조하였다고 한다.
물론 우리가 복음을 전해야 한다. 그러나 일단 우리가 기도하고 복음을 전했으면 그 다음 일은 천사들과 성령님께서 행하시는 것이기에 그것을 기대하며 담대해야 한다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빌리 그레이엄(Billy Graham) 박사의 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당신이 믿는 사람이라면 당신의 생활 속에 권능의 천사들이 당신과 동행할 것을 기대하십시오. 다니엘이 말한 것처럼 거룩한 자들로 하여금 극적으로 당신과 동행하도록 하십시오. 천사들은 말도 하고, 나타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고, 우리와 같이 느끼기도 합니다”. 성도들은 천사들에게 명령하여 도움을 요청할 수가 있는데, 믿지 않고, 몰라서 재난, 사고, 불행을 당하는 때가 많다고 본다.
야곱은 열린 하늘의 문으로 하나님의 천사들이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을 보면서, “두렵도다 이 곳이여 이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17절)라는 예언을 하였다. 이 상황에서 야곱은 아마도 상당히 당황하였을 것이다. 그곳은 광야요 보이는 건물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상황인데 그곳이 하나님의 집이요, 하늘의 문이라는 예언이 선포되고 있으니 참으로 당황스러웠을 것이다. 자신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수수께끼 같은 예언에 대하여 늘 궁금해 하였을 것이다.
3] 하나님의 집이신 예수
야곱의 의문은 예수께서 인간으로 수백 년 후 이 땅에 오셨을 때에야 풀렸다. 예수님은 이 예언의 첫 번째 성취였다. 요한복음 1장 14절은 이렇게 말한다.
(요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이 구절에서 ‘거하신다.’는 말은 ‘장막에 머물다’(to tabernacle)라는 뜻이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가운데 장막으로 머무셨다. 그는 바로 하나님의 집으로 육신으로 성육신하셨다. 즉 하나님이 사시는 장소가 되셨으며 창세기 28장의 예언적 꿈의 최초의 성취셨다. 하나님의 집은 건물이나 장소, 혹은 교단이 아니라 인자, 즉 사람이다. 이에 대해 요한복음은 더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요 1:49-51) 『[49] 나다나엘이 대답하되 랍비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 [5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너를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보았다 하므로 믿느냐 이보다 더 큰 일을 보리라 [51] 또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의 집은 인자이신 예수님을 시작으로 성취되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있는 하나님의 집이셨다. 하지만 이런 개념은 그에게서 멈추지 않는다. 절대 그렇지 않다. 그는 첫 번째 성취셨지만 결코 궁극적인 성취는 아니셨다. 여기에 큰 차이가 있다. 예를 들면 우리의 회심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궁극적인 의도가 아니다. 이는 단지 우리를 그의 궁극적인 성취로써 출발시키는 첫 걸음이다. 궁극적인 성취는 우리가 하나님의 충만함으로 충만해져서 천국에서처럼 이 땅에서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을 사는 것이다. 하나님의 집에 대한 첫 성취가 예수님이셨다. 즉 이 땅 지구에 있는 하나님의 장막이 되셨다.
4] 하나님의 집인 교회공동체
하나님의 집으로 이 땅에 오셨던 예수님은 요한복음 14장에서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셨다.
(요 14:16-20) 『[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18]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19]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것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겠음이라 [20]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사도바울은 고린도전서 3장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고전 3: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또한 에베소서 2장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엡 2:19-22) 『[19]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21]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사도 베드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벧전 2:4-5) 『[4]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께 나아가 [5]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교회,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 공동체로서의 교회인 우리는 하나님의 성령께서 영원히 거하시는 하나님의 처소임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의 집인 성전은 바로 우리들 자신이며 우리들의 모임 공동체인 것이다. 야곱의 예언적인 꿈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것인 동시에 주님의 몸이 된 우리들 모두에 관한 것이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집이다. 우리들 각자 위에는 하늘이 열려있다. 우리들이 모일 때에는 하늘의 문이 더욱 더 크게 열려지는 것이다. 열린 하늘의 문을 통하여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와 교통하시며,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께서 친히 우리들을 인도해 주신다. 그리고 하나님의 천사들이 늘 우리 위에 오르락내리락 하며 하늘나라의 것들을 우리들에게로 이끌어 오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이것을 알고 열린 하늘의 문을 향하여 찬양을 올려드리고, 기도를 올려드리며, 천국의 현실이 이 땅으로 흘러들어오기를 요청하면 천국의 현실이 열린 하늘의 문을 통하여 이 땅에 그대로 임하는 것들을 보게 되는 것이다.
(마 13:52)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러므로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것과 옛것을 그 곳간에서 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
5] 열린 하늘의 문과 음부의 문
야곱은 하나님의 집과 하늘의 문이 하나임을 보았다.
(창 28:17) 『이에 두려워하여 이르되 두렵도다 이 곳이여 이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 하고』
문이란 한 장소에서 또 다른 장소를 왔다 갔다 하는 통로를 말하는 것이다. 이 땅과 저 천국을 왔다 갔다 하는 통로로 오신 분이 예수님이시다.
(요 10:9)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반면에 이 땅과 지옥을 왔다 갔다 하는 통로도 있는데 주님은 그것을 가리켜 지옥의 문이라고 표현하셨다. 사탄은 그 문을 통하여 이 땅에 지옥의 것들을 풀어놓는 것이다. 우리는 하늘의 권세와 능력으로 그 문을 부숴버려야 하는 것이다. 우리의 언어가 그것을 결정짓는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마 16:18, 킹흠정)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지옥의 문들이 그것을 이기지 못하리라.』
(약 3:6) 『혀는 곧 불이요 불의(불법)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주님은 지옥의 문에 대하여 말씀하신 후에, 교회는 열린 하늘의 문이기에 그 문을 통하여 하늘의 권능을 이끌어오게 됨으로 지옥의 문을 부숴버리고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할 권능이 있음을 말씀하셨다.
(마 16:18-19, 킹흠정) 『[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지옥의 문들이 그것을 이기지 못하리라. [19] 내가 하늘의 왕국의 열쇠들을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묶으면 하늘에서도 묶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우리는 열린 하늘의 문이기에, 우리를 하늘의 권능이 흘러오는 통로로 제공하며, 어둠이 떠나갈 것을 명령하고 하늘나라가 이 땅에 임할 것을 선포할 권세가 있는 사람들임을 알고 그 권세를 누려야 할 것이다. 기억하라. 우리가 바로 열린 하늘의 문이라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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