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6 연중 제12주간 수요일
<너희는 그들이 맺은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7,15-20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5 “너희는 거짓 예언자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양의 옷차림을 하고 너희에게 오지만 속은 게걸 든 이리들이다.
16 너희는 그들이 맺은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 가시나무에서 어떻게 포도를 거두어들이고, 엉겅퀴에서 어떻게 무화과를 거두어들이겠느냐?
17 이와 같이 좋은 나무는 모두 좋은 열매를 맺고 나쁜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는다.
18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나쁜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다.
19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는 모두 잘려 불에 던져진다.
20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이 맺은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행복하여라! 악인의 뜻에 따라 걷지 않는 사람, 죄인의 길에 들어서지 않으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는 사람, 오히려 주님의 가르침을 좋아하고, 밤낮으로 그 가르침을 되새기는 사람.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 같아, 제때에 열매 맺고, 잎이 아니 시들어, 하는 일마다 모두 잘되리라."(시편 1,1-3)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신앙고백을 하며 '하느님과 나' 사랑의 관계를 맺고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하느님 나라의 참된 행복과 기쁨, 평화와 자유의 잔칫상에 초대해주시는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1테살 5,16-18)
그리스도인들은 이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는 사람들입니다.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신앙고백을 하며 '하느님과 나' 사랑의 관계를 맺고 살며,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좋은 열매를 맺는 좋은 나무들입니다. 원죄로 말미암아 나약하고 부족하고 불완전한 죄인들이지만, 믿음과 희망과 사랑으로 하느님의 모상으로서 그 본래의 모습인 거룩함과 존엄함과 아름다움을 되찾은 좋은 나무들입니다.
"좋은 이웃 고마운 마음 아름다운 세상 아름다운 인생"
오늘도 푸짐한 먹거리와 선물로 함께 해준 착한 이웃들. 고맙습니다.
우리밀 선물 꾸러미 80 세트와 바삭하고 달콤한 고구마 스낵 달콤 보라구마 30박스 보내준 우리밀 식구들. 대구 이 루카 원장님. 서울 청담성모치과 원장님. 대구 차 데보라님. 성북동 김 플로라님. 고성 사랑농원 농부님. 고맙습니다.
비 온 뒤 우리 밥집에서 영랑호 호숫길을 따라 용촌리 마태오 요양원까지 걸으며 보는 설악산 울산바위 영랑호 요양원 앞 바다 풍경도 더욱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