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신문은 ‘지령 3000호 기념 감사예배’를 드리고 정론직필의 사명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사진은 복음신문 임직원들과 순서자
▲복음신문 지령 3000호의 주인공들
1960년 10월 1일 창간한 복음신문(사장 나서영)이 지령 3000호를 발행했다.
복음신문은 17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그레이스홀에서 ‘지령 3000호 기념 감사예배’를 드리고 정론직필의 사명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복음신문 나서영 사장
나서영 사장은 “발행 3000호를 맞으며 어느새 그렇게 됐나 놀랍다. 여러분들의 협력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 사장은 “64년간 세월 쉬지 않고 달려올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하셨기에 가능했다”며 “복음신문이 소수의 인원으로 많은 세월을 이기며 발행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하셨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특히 “종이 신문은 돈을 쌓아놓고 해도 힘든 것인데 경제적으로 말할 수 없는 어려움 속에서도 기적적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며 “기드온의 300용사로 모든 일에 승리가 있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김용국 호프월드미션 대표의 사회로 드려진 감사예배는 예장피언선 총회장 김희신 목사의 기도, 예장합동중앙 총회장 이종남 목사의 성경봉독,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의 설교 등이 있었다.
▲기감 이철 감독회장은 '나와 함께 계신다'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철 감독은 '나와 함께 계신다(요 8:28-29)'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면서 “한국교회와 세계에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부흥기를 지나고 이제는 오히려 새로운 도전이 무섭게 찾아오는 시대를 맞게 됐다”면서 “고통과 함께 복음의 놀라운 능력이 이 나라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문제들이 많고 어지러운 상황에 오히려 복음은 꽃을 피웠다. 그리고 복음은 국민들의 가슴속에 유일한 빛이 되고 희망이 되었다”면서 “격변기에 복음신문이 자신의 역할을 드러내는 일에 헌신해 온 것은 하나님의 축복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제는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이다. 더 이상은 앞으로 갈 수 없겠다는 고난의 순간에 새로운 문이 열리는 것을 경험한다”며 “지금 복음신문이 어렵지만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문을 열어주실 줄 믿는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향해 걸어가신다면 함께 하실 줄 믿는다”고 덧붙였다.
▲김순권 대한성서공회 전 이사장
김순권, 박영호, 정재규, 임성택 목사의 축사와 김국경 목사의 격려사도 이어졌다.
김순권 목사는 “저절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가능했다. 때를 따라 돕는 은혜로 되어 진 신문이다”면서 “신문의 사명이 크다. 복음신문은 복음을 전하는 자랑스러운 신문”이라고 격려했다.
김국경 목사는 “교사로 있을 때 복음신문을 접하고 기분이 좋아졌다”며 “복음의 빛을 발하는 시대적 사명을 다하는 좋은 신문으로 역사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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