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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진심 어린 사과"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대통령은 변명하는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모든 것이 저의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 대국민 담화·기자회견에서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담화 초반에
이 같은 사과 발언을 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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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트럼프 통화,
이른 시일내 회동 합의…
트럼프 "좋은 협력 기대"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 통화를
통해 당선을 축하하고,
이른 시일 내 회동하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오전 7시 59분부터 약 12분 동안
트럼프 당선인과 윤 대통령 간의
전화 통화가 이뤄졌다"며
"조만간 이른 시일 내에 날짜와
장소를 정해 회동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은
한미일 협력과 한미 동맹,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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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결과 받아들여야…
트럼프의 정권인수 도울것"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6일(현지시간)
"우리는 이번 선거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며
전날 치러진 대선에서 자신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패배했음을
공개적으로 인정하고 결과에 승복했습니다.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해리스 부통령은
전날 투표에 이어 각 주별 개표 과정을 거쳐
자신의 패배가 확정된 이날 모교인
워싱턴 DC의 흑인 명문대 하워드대학
교정에서 승복 연설을 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번 대선 패배에 대해
"우리가 원한 결과가 아니고,
우리가 목표로 하고 싸워온 결과가 아니며,
우리가 투표하면서 목표한
결과가 아니다"라며 아쉬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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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민 건강이 우선"…
의협·전공의에 협의체 참여 촉구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의
11일 출범을 앞두고 여당과 정부 측
참가자가 정리된 가운데 정부가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전공의 단체에
참여를 재차 촉구했습니다.
전공의 불참을 이유로 야당이
합류를 망설이자 '반쪽짜리' 협의체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는 11일 여야의정 협의체가
출범할 예정"이라며
"정치권, 의료단체, 정부가 모여
의료 정상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복잡하게 얽힌 실타래를
속도감 있게 풀어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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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5천억원대
보유주식 매각 계획…
200만주는 기부
김범석 쿠팡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이
5천억원대 규모의 보유 지분 9.7%
매각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김 의장의 보유 지분 매각은 지난 2021년
쿠팡의 미국 뉴욕 증시 상장 이후
처음입니다.
쿠팡은 6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김범석 의장이 자신이 보유한 '클래스 B'
보통주를 '클래스 A' 보통주로 전환해
최대 1천500만주 매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별도로 보유 주식 200만주는
자선 기부합니다.
클래스 B 보통주는 주당 29배의
차등의결권을 가진 주식으로
김 의장만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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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등 수출 호조에
9월 경상수지 111억달러 흑자
반도체·휴대전화·자동차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다섯 달째
흑자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경상수지는
111억2천만달러(약 15조5천800억원)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4월 외국인 배당 증가 등으로 1년 만에
적자(-2억9천만달러)를 낸 뒤
5월(89억2천만달러)·6월(125억6천만달러)·
7월(89억7천만달러)·8월(65억2천만달러)에
이어 5개월 연속 흑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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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차량까지 선명"…
초소형 군집위성 1호 촬영 영상 공개
한반도 주변 정밀 감시를 위해
정부가 처음 양산 방식으로 개발한
초소형 군집위성 1호기의
영상이 처음 공개됐습니다.
우주항공청과 국가정보원은
지난 4월 24일 발사한 초소형군집위성
1호기가 촬영한 영상을 7일 공개했습니다.
초소형군집위성은 한반도와 주변 해역을
높은 빈도로 정밀 감시하고
국가 위기 상황이나 재난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 중인
지구관측 실용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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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집권]
시진핑, 트럼프에 전화
걸어 대선승리 축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에게 전화해
축하했다고 미국 CNN방송과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해당 대화 내용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시 주석이 이날
트럼프 당선인에게 전화를 걸어
대선 승리를 축하했다고 전했습니다.
CNN은 세계 지도자들이 여러 공식·비공식
채널을 동원해 트럼프 당선인과
접촉하려고 노력하는 가운데
시 주석과 트럼프 당선인의
통화가 이뤄졌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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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구 올가을 첫 얼음 '입동추위'…
제주 한라산도 영하 2도
입동(立冬)인 7일 서울과 대전, 대구
등에서 올가을 첫얼음이 관측됐습니다.
추위는 금요일인 8일부터 풀리겠습니다.
서울에서는 작년보다 하루 빠르고
평년보다는 나흘 늦게
첫얼음이 관측됐습니다.
대전과 대구에서도 첫얼음이
관측됐는데, 작년을 기준으로는
두 곳 모두 첫얼음이 나흘 일렀으며
평년과 비교하면 대전은 서울과
마찬가지로 나흘 늦었고,
대구는 사흘 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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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화해위 "베트남전
국군포로 납북 은폐…
국가 사과해야"
40여년 동안 납북 사실이 은폐돼
월북자로 몰렸던 베트남전 국군포로
고 안학수 하사와 가족에게 국가가
사과하고 명예 회복 조치를 해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습니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진실화해위)는 5일 열린 제90차 위원회에서
안 하사의 사건을 중대 인권침해로 판단해
진실규명을 결정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진실화해위는 "국가는 안 하사가
납북된 것으로 판단했음에도,
경위 조사와 적극적 송환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안 하사 가족들이 월북자 가족으로
분류돼 수십 년간 관리와 감시를
당한 것은 중대한 인권침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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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백악관 재입성…
해리스 축하 전화
미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압승을
거두며 재집권에 성공했습니다.
민주당 해리스 후보는
전화로 축하를 건네고,
승복 연설을 통해 대선 패배를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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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사상 최고치…
감세·규제완화 기대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에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와
규제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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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 5개월 연속 흑자…
경제장관회의 개최
수출 호조세로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다섯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트럼프 후보 당선에 따라
대외 경제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대응 방안을 점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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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살인 피의자,
오늘 신상공개 여부 결정
함께 근무하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현역 육군 장교의
신상 공개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군인 신분의 피의자가 신상공개
심의 대상이 된 사례는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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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급등…
코스피 약세
한국경제신문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어제(6일) 요동친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공약이 현실화할 가능성을
반영하면서 달러화 가치가 급등하고
글로벌 채권 가격은 일제히 하락,
채권 금리가 상승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정규장에서
17원 60전 상승한
1396원 20전에 거래돼
2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야간 거래에선
1400원도 넘어섰습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42%포인트 상승한
연 2.960%에 마감했고
코스피는 0.52% 내린
2563.51에 거래를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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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KG 등 한국 중견 車업체,
중국에 손 내민다
조선일보는 한국 경제를 이끄는
주력 산업인 자동차 업체들이
중국차 업체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르노코리아가 중국 지리자동차 그룹과
협력해 올 하반기 신차를 출시했고
KG모빌리티도 중국 체리자동차와
협력해 SUV 신차를 내놓기로 했습니다.
KG모빌리티는 국내에
비야디의 전기차 배터리
조립 공장도 짓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국내 완성차 판매량이
10% 안팎으로 줄어들자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급성장 중인 중국차의 힘을 빌려
신차를 개발하고, 매출도
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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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고려아연 2.5兆
유상증자 제동 걸었다
한국경제신문은 금융당국이
고려아연의 2조 5000억 원
규모 유상증자에 제동을
걸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고려아연의
유상증자 추진 경위와 주관사의
기업 실사 경과 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정정을 요구한 것입니다.
유상증자에 제동이 걸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고려아연이 갖고 있던
㈜한화 지분을 한화에너지에
넘겨 유동성 마련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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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론 한달새 5000억 적자…
금감원 "목표치 내라" 대출 조인다
동아일보는 금융당국이 서민들의
급전 창구인 ‘카드론’ 조이기에
나선다고 보도했습니다.
카드론 잔액이 심상치 않게 불어나자
카드사들에 연말까지
월별 카드론 증감액을
제출하도록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급격하게
카드론을 늘린 현대·롯데·우리카드가
집중 관리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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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5억 아파트,
내달 '디딤돌' 한도
4800만원 줄어든다
중앙일보는 정부가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운영하는
정책대출인 디딤돌대출 한도를
대폭 축소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세입자에게 보장되는
최우선변제금을 대출한도에서
차감하는 ‘방 공제’를 필수로 적용하고,
준공 전 신축 아파트를 담보로 하는
후취담보 대출은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 과밀억제권역
소재 5억 원 아파트를 사는 경우
기존에는 3억 50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했지만,
다음 달부터는 ‘방 공제 면제’분인
4800만 원이 제외돼 한도가
3억 200만 원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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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증시 안착…
백종원 4천억 대박
매일경제신문은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유가증권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더본코리아는 어제 공모가 대비
51.18% 오른 5만 14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 더본코리아 시가총액은
7436억 원에 달하며 상장 후
백 대표 지분 가치는 약 4500억원에
이르게 됐습니다.
하반기 주요 '대어'로 꼽혔던 종목이
고평가 부담을 뚫고 증시에 안착하면서
메마른 공모주 시장 투자심리에
'단비'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