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말리는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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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초반의 아줌마가 외동딸 시집보내고
딸이 쓰던 문간방이 비어있어 건장한 총각에게
세를 놓았는데....
어쩌다 둘이 눈이 맞아 여관방을 드나들다
가만 생각하니 여관 값을 아껴야 겠다는 생각에
밤마다 남편에게 수면제 먹이기로 했다.
남편이 자기전에 습관적으로 코코아 한잔씩 마시는걸
이용해 매일밤 수면제를 타서 먹이고 총각방에 갔다.
꼬리가 길면 밟힌다고 코코아만 마시면 깊은 잠에
빠지는걸 의심한 남편이 하루는 마시는척 하면서
침대 밑에 쏟고 마누라를 따라가 현장을 잡았다.
간통죄로 경찰에 잡혀온 이 아줌마에게 경찰이 물었다.
"부인!, 남편에게 수면제가 든 코코아를 먹이고
바람필때 약간의 양심에 가책도 못 느끼셨나요?"
"가끔 불쌍하다고 생각한적은 있어요"
"그때가 언제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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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아가 맛있다고
한잔 더 달라고 할 때요"(^&^)
웃고 가세요 진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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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이 말의 숨은 뜻은
"진짜 달래면 줄래?" 라는 건 다 아시죠?
이때에 세대별 반응이 재미있다는데,...
20대는 "택시!" 라고 외친 답니다.
이 말은 "택도 없다 시발로마!!"이런 뜻이라네여.
좌중의 반응은,..... "그럴듯 해!!"..... ㅎㅎ
30대는 "물안개!" 라고 외친 답니다.
"물론, 안 되지 개시키야!!" 이런 뜻,...
좌중의 반응,.... 역쉬나 그럴듯 한 해몽..... ㅎㅎ
40대는 뭔지 아세여?
"소주!!" 입니다.
이 말은 "소문 안 내면 주지~~~!!!"
좌중의 반응은 고개를
끄덕이며 이해가 되시는 분위기..... ㅎㅎ
이어서 대망의 50대 입니다.
50대 아줌니의 구호는 어처구니 없게도
또다시 "물안개!" 입니다.
여기서 물안개의 뜻은 30대의 그것과는
사뭇 다르다는데,...
"물 안나와도 개안나?" 이런 의미라네여..... ㅋㅋ
이 국면에서 친구들이 모두 디비졌는데,...
이때 평소에 웃지도 않던 한 친구놈이
조용히 말했습니다.
"여기 집중!!.... 60대는 뭔 줄 아냐?"
우리 친구들은 모두가 그 친구의 입에
집중 레이저를 쏘아대고 있었는데,...
"60대는 역쉬나 "소주"니라.
소문내도 좋으니깐 주께!!" 알았어?"
이 멘트에 친구들이 완죤 디비 졌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가 다시한번 마무리
포탄을 날리더군요.
"70대도 있느니라,
70대도 " 물안개 "인데,...
그 뜻은
물어보지도 안냐? 개시키야!
이런뜻이다! 알았어?"
이 친구보다 더 고수 되시는 분 누구 있나요??
추천 받습니다요......
나 삿갓이 한마디 해도 되겠슈
그 또한 진달래요
80대할머니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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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 달래지 왜 이제 야그해 ~~ㅎㅎㅎ
첫댓글 유머글을 읽으면서 즐거운 오후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람니다..ㅋㅋ
백장 서재복 시인님의 좋은글 "못 말리는 아줌마"와 아름다운 영상과 좋은 음악 즐감하고 갑니다.
이번주는 꽃같은 화사한 마음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한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