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번호 79번 금은 순수하고 단순한 물질이다.
지구촌 금의 양은 보수적으로 보면 17만톤이고
그동안 늘었을거라 보는 시각에서는 19만톤이 전부다.
그런 희소성 때문에 금은 귀한 대접을 받고 안정성과 내수성과 균일성을 포함한
가치를 물리적으로 저장하기 쉽고 실용적이어서 불안한 통화시스템의 보험이다.
또한 발행자도 만기도 없다.
인플레이션이 심각한 요즘 미래 가치를 보존해 줄거라고 비트코인이 인기다.
비트코인은 암호시스템으로 잘 만들어져 있지만
무지한 할머니가 보기에는 경제와 연결시킬 수 있는 그 어떤 것도 없다.
카지노 안에서는 카지노 칩을 많이 가진 자가 무조건 짱땡이지만
그 칩을 밖으로 들고나와 점심 사먹고 거스름 돈을 받을 수 있을지가 의심스럽다.
무엇보다도 여기저기서 새로운 코인이 마구 생겨나고 있다는거다.
예전에 튜립 시장에서도 몇년에 걸쳐 가지각색에 새로운 튤립을 길러냈었다.
또한 실로콘칩에 저장된 가치가 해킹이나 재밍에 의해 사라지지않는다는 보장도 없다.
어쨌든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암호화폐 지지자들에게는 몰매맞을 이야기다.
그동안 배타적이고 이기적이고 독점적 지위를 누려왔던 달러의 지위를
묵인하고 참아왔던 것은 그래도 가치 보존이 가능한 안전 자산이었기 때문이다.
엔터키 하나로 숫자를 마구 늘려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기 전에 이야기다.
기축통화라는 이유로 특정상품 거래로 인질을 만들고 금리와 환율로 겁박당 하면서
달러를 위해 많은 희생과 횡포를 참아왔던 을들의 반란이 시작 됐다.
블랙스완에 대비한 미래에 국제통화시스템 준비가 완성 단계에 있다고 한다.
신개념 기축통화 UNIT 는 국경을 넘는 것이 빠르고 자유롭고 경제적이라고 한다.
여기서 경제적이란 말은 수수료가 없다는거다.
금 40%와 신청국가의 화폐 60%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시스템으로 소비자 위주에 화폐가 될거라 한다.
소비자 위주라는 것은 투기성과 변동성이 없다는거다.
달러에 배타적인 시스템이 아니라 달러 역시도 가능하고 어떤 국가 어떤 화폐도 가능한 시스템이라 한다.
이에 브릭스는 물론 미국의 제프리 삭스나 일론 머스크도 적극 지지한다고 한다.
첫댓글 스윗프트를 통해 남의 나라 자산을 마구 동결하는 횡포에 대한 반발로
많은 나라가 지지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그들이 보기에는 떨거지들이지만.
달러에 몰빵한 한국에게는 먼나라 이야기 일수도 있겠다.
알아주지도 않는 단심은 그동안 개발해온 초음속 미사일 설계도를 갖다 바치면서 까지
오커스에 가입하겠다고 용을 쓴다는데
금과 원자재를 기반으로 한 브릭스 화폐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서는
투기 세력에 먹거리가 될수 있다는 부정적인 시각으로 물 건너 간듯하나
유닛의 지폐는 여러 도안이 나돌고 있다.
19세기는 지난 3000년 인류가 캐낸 금 보다 더 많은 금을 캐낸 골드러시의 시대였다.
그 금을 따라 많은 중국인 노동자가 몰려다녔고 중국인(콜리) 이민 문제로 많은 차별이 있었던 시기였다.
1848년 캘리포니아에서 금광이 발견되면서 미국은 중국인 노동자를 통해 많은 금을 캐낸다.
아마도 그 금을 바탕으로 한 부로 링컨은 남북 전쟁을 치루고
그 금을 바탕으로 1865년대 남북전쟁이 끝나면서 대륙 횡단 철도 공사를 시작한다.
달러 지폐도 통용됐지만 철도 공사에 참가한 중국인이나 아일랜드계 노동자에게 지급된 것은 금화였다.
10달러짜리 금화가 일반적으로 통용됐지만 1933년 루즈벨트가 20달러 짜리 더블이글스를 발행했는데
대공황과 함께 인플레이션이 심하던 시절이라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을 보면서
루즈벨트는 금화를 걷어들이라는 명령과 함께 일반인들의 금 보유를 금지한다.
19세기말 러시아의 시베리아에서, 알래스카와 호주의 멜버른에서도 많은 금을 캐낸다.
그동안 중국이 미국채를 팔고 금을 사들인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지난 1/4분기에 중국이 530억불, 벨기에가 220억 투매 했다고 한다.
지금 미국채 시장은 손해 보고 팔수 뿐이 없는 투매다.
다른 유럽 국가들도 몰래 몰래 미국채를 팔고 있다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것은 일본과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