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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미!! 참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대구에서 근무할때 참가자미회와 과메기의 맛에 매료되었지요.. 그 당시 과메기는 통마리로 20마리씩 짚으로 꿰어 말려서 시장등에 팔았죠.. 그 과메기를 직접 손으로 장만해서 먹었죠...지금보다 훨씬 비릿한 과메기... 그리고 특히 참가자미는 요즘처럼 이쁘게 썰지 않고 막썰어서 담아 내어도 씹히는 식감은 소주 안주로 최고 였죠..
그 참가자미로 유명한 조방앞 감포참가자미에서 번개한다는 글을 보고는 서둘러 참석달려 하니 벌써 대기입니다.. 대기1번 달고는 느긋하게 기다립니다....기다리다보면 취소가 생겨 빈자리가 생기더군요...
후후후~~~참석이 넘쳐 증원이었는데 갑자기 취소가 많이 생깁니다... 토요일 번개라 다들 바쁜일이 생기나 봅니다... 참석하시는분은 차린밥상에 초대받는거지만 주최하신 키키선화골드님은 이래 저래 신경쓰이시겠습니다.... 번개 주최하시는 분들 수고 고생 많으십니다!!!! ^^*
아직도 구형 2G폰을 사용중이라 사무실에서 위치확인하랴 조방앞 감포참가자미를 검색하니 물회도 유명한 집이더군요....
여유있게 번개장소인 감포참가자미에 도착하니 벌써 몇분이 와 계시더군요.. 감포참가자미는 명성답게 깔끔하고 깨끗한 식당이었습니다...
저는 맛보다는 청결을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외식을 즐기지 않는 이유가 식당 설거지를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가족이 먹는것처럼 깨끗하게 설거지 하는 식당이 더 많으시겠지만....
깨끗하고 조용한 분위기와 친절한 서빙 그리고 맛있는 음식..좋은사람들, 주말저녁시간이 아깝지 않은 날이었습니다..
2G폰의 화질이라 사진이 선명하지 못해 죄송하네요...
참가지미는 꼬들 꼬들하고 단백하니 맛있었습니다... 물회!! 만으로도 간단히 겨울저녁에 소주한잔해도 좋을것 같더군요.. 바삭한 튀김!! 싱싱하고 힘좋은 산낙지...시원한 미역국...매콤하고 짭쪼롬한 가자미조림, 얼큰하고 진한 매운탕...
저랑 같이 살고 있는 제 짝지가 생선요리를 먹질 못합니다... 그래서 집에서 생선요리 거의 없습니다...외식시 생선관련 음식은 제외입니다.. 그러니 이런날 폭풍흡입해둬야 합니다...^^*
좋은데이와 참가지미 참좋은 궁합이었습니다!! 좋은데이 협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음식과 좋은자리 내어주신 감포참가자미 사장님께 감사드리며 주말저녁 멋진자리 마련해주신 키키선화골드님 수고하셨습니다.. 챙기고 준비하고 마무리해주신 박하욱님도 고생하셨습니다..
난 딸바보님이 협찬해주셔서 나네님을 비롯한 몇몇분들은 시골아낙으로 2차가고 우리는 키키선화골드님이 커피타임을 준비해두셔서 근처 협력업체 부산커피갤러리로 자리를 옮겨 수다 삼매경에 빠져봅니다... 후후후~~~남자도 오학년 넘어가면 여자랑 다름없습니다... 수다가 즐겁습니다...
저는 아직40대라 잘 모르지만....ㅎㅎㅎㅎ
하하하~~즐겁고 유쾌한 토욜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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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ㅋ 잘 들어가셨지요.
말이 많다고 지적을 많이 받았는데도 입이 안 다물어지니 제 얘기입니다.
함꼐 했서 즐거웠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자리에서 봐요.
하하하~~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커피타임에서도 즐겁고 유쾌했습니다...편하고 좋은사람들이라 실컷 떠들고 놀았더니 한주일의 스트레스가 다 날아갔습니다..다음에 또 만나요..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같이해서 즐거웠습니다...언제봐도 든든한 하욱님...^^*
반갑습니다.함께해서 좋아습니다.다음에 또 만나요.^^~
넵 저도 반가왔습니다...다음에 또 만나요..
정성껏 적어서 올린 후기 잘읽었습니다*^^*
맞아요~~저도 아직 얇게 포 떠서 내는 회보다
막썰어 주는 회가 더 좋습니다.
어릴때 고향집에서 아버지께서 썰어주시던 그맛이 그립습니다....
책선물 고맙습니다...
딸바보님의 유쾌함이 제게로 전염되는것같습니다....
첨뵐때는 어두운 그늘이 보였는데 지금은 더 건강해지시고 얼굴도 훨씬 밝아지셨습니다...
많이 드시고 조금 더 살찌우세요...그러면 훨씬 더 건강하고 젊어보이실것 같습니다...
글을 정스럽고 재밌게 잘쓰시네요~~인상도 짱!!좋으신 단감꽃님 오늘도 화이링요~~
후후후~~고맙습니다.....제인상이 좀 평범하긴 하죠...
후기도 재미있게 잘쓰시구어
재미있으세요.
당시엔 얘기를 못했지만 담에 또 뵙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