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십니까
덕후 덕후 제피르 덕후가 온리유 콘서트 다녀온것 정리좀 해봤습니다. (반말 다수 되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볼거리가 많으니까 다들 잘 보시기 바랍니다.
일하던 중 걸려온 전화
'아씨 또 돈 빌려준다고 하는 전화 아냐?'
라고는 해도 업무상 낯선 번호라도 받을수 밖에 없는 나의 슬픔 그래서 받았죠
"안녕하세요 넥슨 입니다. xxx(내이름)고객님 맞으십니까"?
라고 걸려온 한통의 전화 내용인즉....
이번에 온리유 콘서트에 당첨이 되어서 참석여부를 묻고자 전화를 하셨드랬다
그래서 참석하시는 분의 서버와 아이디를 불러달라 하는데....
"아예... 서버는 제르나고요 아이디는 제피르 입니다"
"네 고객님 아이디 철자가 ㅔ 맞으신가요?"
"아네 맞습니다."
라고 다소 창피한 답변을 하고선 메일로 초청권은 메일로 발송된다고 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나이 33에 이런 이벤트 참가하는게 심히 부끄럽긴 했지만 난 당당하게 가련다 ㅋㅋㅋㅋ
역시!! 아니나 다를까!!! 두둥 입구에서 나눠주는 명찰.. ㅋㅋㅋㅋ 젝일슨..
아는 아이디 있나 찾아보는 것도 재밋을듯 .... 이런분들이 이자리를 빛내 주셨다
그리고 나눠 주는 이 스티커
그리고 행운 추첨권과 행운 추첨은 당연히 보리스지!!
그리고 빙고판을 보며
친구와 속삭였지 세상은 더럽게 사는거다 어리석은 중생들이어 (입장전에 붙이고 계신분들 다수 있으셨다)
'이거 붙이지 말고 빙고 추첨할때 붙이면 우리는 일등이다'
하지만 ...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차마 그럴 순 없었던 상황....
다들 이렇게 부끄럽게 목에다 명찰을 사이좋게 걸고 가는게다...
해맑게 한번 웃어봐 준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깔깔깔 찍고 보니 건치네 ㅋㅋㅋㅋ
콘서트장 내부의 풍경되시겠다
이 누님 께선 코스프레 모델들 보다 인기가 좋으셨던 빙고 게임 및 사진 촬영을 하는 동안 진행을 맡으시는
성함모를 미녀 되시겠다...
"누나 이뻐요"
"여신이에요" 등의 게임내에서 사용하는 외치기 저리가라할 사자후 신공을 펼치신 유저들은 넥슨 캐쉬를 이분께
하사 받으셨다 그리고 마침내 시작된 빙고게임....중간에 진행자 분께서
"뭐 뽑아 드릴까요"! 라고 최쳐주시고 엄청난 목소리를 지니신 분들께서는
일부 뽑아줬다 나는 맨 가운데 빙고가 로글베글 이었는데 ....
발음하기 어려운것이라 사자후 신공을 발휘하지 못했도다 ㅠㅠㅠㅠ
젝일... 역시 나는 운과는 인연이 없는가 보다 당연히 난 떨어 졌다 !
드디어 메인 이벤트 맨 앞자리에 앉을수 있었던 본인은
G2를 소지 했기에 어둡고 먼거리 였지만 폰카로는 꽤나 양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
모든 출연진의 사진되시겠다 잘생긴 조슈아님 멋있네
나와 내친구에 눈을 잡아 끄시는 이분......!!
밀라 누님 되시겠다 ! 그리고 인기투표 1위를 하신 이스핀님!
다수 있는 이분들 사진은 오해 말도록 하자...
사실 본인이 있는 곳은 이분들 쪽이고 반대편에 있는 조슈아나 티치엘은 못찍었다....(안찍은게 절대 아니다...)
유명 레이싱 모델이신 이분들....아름다워라 안구 정화!의 시간
자 그럼 사진을 감상해 보도록 하자
드디어 시작되는 포토 타임
진행 누님이 그러셨습니다. 손을 들고 찍고 싶은 분들 거수 하라고 ...
맨앞에 앉아 있음에도 .... 신청자가 워낙 많아서
전 보리스 형님이랑(분명 나보다 어리겠지 ㅋㅋㅋㅋ) 찍고 싶었지만(사실 마음은 밀라와 이스핀님 사이에서...)
사람도 많고 결국엔 지지 쳤습니다.
조슈아님 볼 부풀리셨네요 제사진에 자주 등장하는 저... 뒷모습의 스텝분... 쳇....
비키라 할수도 없구...투덜투덜
보리스 형님을 찍어봤습니다.
사진은 못찍었습니다만 중간에 어떤분 보리스한테 가시드라고요..
이올... 보리스 형 드디어 사진 같이 찍는겨 했는데
윈터러만 뺐어서 이스핀님이랑 사진찍으러 가는거 보고 유저들 대폭소 ㅋㅋㅋㅋㅋㅋ
이분이 윈터러 뺐어서 이스핀한테 가신 용자분 ㅋㅋㅋㅋㅋㅋㅋ
으허헝 초상권 침해 죄송합니다.
착시 효과 밀라 누님이 안아주는 듯한 효과
사실은 이런 사진입죠뭐
아가씨들만 모두 모은 컷
최초로 보리스랑 찍은 단독 유저분 사진은 자동 모자이크가 되었네요
이분 부터 시작되는 커플 전설 ㅋㅋㅋㅋ
사실 포토의 백미는 이분이 나오신 이전과 이후로 구분된다
손을 잡아 끌고 보리스와 이솔렛 커플 사이에 껴서 사진을 찍어 주시는 센스
그이후로 밀라 티치엘 조슈아 벤야 등 많은 커플 조합이 생겨 났습니다
이렇게 자동으로 여러 사이에서 찍는...아 사실 내가 저 구도에 끼고 싶었거늘.....
포토 타임이 끝나고 등장한 메인 MC
개그콘서트에서 인기몰이 하고 계신 두근두근 코너의
장효인 이문재 !! 키악! 나도 이 코너 좋아해
문재오빠~ 이문재씨가 중간중간 아이디를 물어보셨는데
만든이유등을 그중에 최고는 '강원도굴비' 이분아이디 만든 이유를 물어보자
'웃길것 같아서' 라고 답변하셨는데
제옆에 있던 스테프분이 빵터지면서 '성공했네!'
라고 말씀 주셨습니다.
이분이 제르나에서 오신 VIP에 빛나는 틴트님 얼굴도 이쁜데 목소리는 더 이쁘던데요
아래로 만들어 오신 벤야 케이크가 있습니다. .....
그런데..... 저 이쁜거.... 테일즈 운영진은 목을 갈라 먹었을까......
배를...찔러서 잘랐을까.... 아아 상상만해도 끔찍하다......
이분은 테일즈 위버 기획 실장님
차마 잔인한 케이크 커팅식을 못하고....
촛불만 끄는것으로 급 마무리...
행운권 추첨을 위한 룰렛판!....
중간 중간 공연 사이에 이런 이벤트로 우리를 흥겹게 해주었습니다.
기억으론 이솔렛이 제일 많이 불려나갔었지...아마...
잘생긴 조슈아형 으흐....
이분들 사진이 많은건.....아... 그게 개취니까...
멋진 OST를 연주해주신 '두번째달' 밴드 분들
이런말하긴 그렇지만.....테일즈위버 ost 는 인간적으로
테일즈 ost 에 쓰긴 좀 아깝다 ㅠㅠㅠㅠㅠㅠㅠ
중간중간에 개그감 충만하게 우리를 웃겨주신 리더분
리더분왈
"우리 노래 들어보면 다들 고개 끄덕이실 꺼에요 유명 맛집 프로그램 등등에서 나오는데 들리면 저작권료가
꼽혀야 하는데 통장보면 안들어 온다고 테일즈 위버 유저분들이 오늘 들으시고 대신좀 항의해달라고 부탁드립니다."
라고 ㅋㅋㅋㅋ 생생정보통,VJ특공대,생활의달인등 ....정말 많이 들어본 음악이다
들어본 유저들 모두 탄성을 지르며 아!!...이음악!!..... 나도 따라서 고개를 끄덕끄덕...
우리 테일즈 위버 OST를 자주 쓰는 프로그램에서 정말 많이 나오는 배경음악을 들려주셨다
테일즈위버 에피소드3
의 서툰날개의 기억을 불러주신 가수 이유림씨
얼굴도 이쁘고 노래도 수준급 !
대형 스크린에 올라온걸 순간 포착!
이유림양이 돌려주는 룰렛은 넥슨 캐쉬와 함께
이유림양의 싸인 시디를 증정!
돌려 주세용!
아 이분들 정말 아름답당 ㅋㅋ
짜식 센스 있게도 제꺼 아이디를 불러줘서 제피르님 으로 싸인을 받아옴 ㅋㅋㅋㅋ
친구 얼굴은 이미 아래의 기사에서 팔렸기 때문에 당당하게 올림 (친구가 부끄러운지 내려달라는군요) 기사에 있습니다.
http://www.gamemeca.com/news/view.php?gid=475136
사회자 문재님이
저한테도 어찌 만들어진 아이디냐고 물으셨습니다.
아... 그런데 길게 답변드릴 상황이 아니어서.....
짧게 "다른 게임 제목입니다"
라고 했더니 "테일즈 유저분들 여기 스파이가 있습니다 "
라고 말씀해 주셔서 난... 스파이가....되어 버렸지....
지면을 빌었으니 말씀드리자면 '알고 싶지 않겠지만'
테일즈위버를 만든곳은 소프트맥스 입니다.
소프트맥스게임중에 (영문명 the rapsody of zephyr)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 이라는 명작이 있습니다. 이작품을 좋아하는 지라
이게임 주인공이 시라노 인데 오픈베타 첫날 부터 이미 있어서 등록할수 없는 아이디길래
서풍을 뜻하는 [제피르]로 만들게 되었는데 이걸 줄여서 "다른 게임 제목입니다.!"
라고 했더니 이미 스파이 확정 ㅠ...젠장..
음... 심히 부끄럽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피르님 이라니
이 잘생긴 형아는 하우스룰즈에 멤버인데 ...음악잘해... 잘생겨...
부럽다...
본격 이스핀님 사심방송
받아온 넥슨 캐쉬 쿠폰들....
정말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모두 끝나고
선물 상자를 안아 들고 집으로 왔는데 선물들은 꽤나 알찬 구성입니다.
이건 뭐 다른 분들이 공개해 주시겠지 생각하고
이만 온리유 콘서트 후기를 종료해 봅니다.
이상 나이값 못하고 콘서트 다녀온 제피르 입니다. (37살 분도 계셨어요 .... 전 젊은 편일지도 몰라요)
추신.사진 중간 중간에 올라간 유저분들의 사진은 양해를 구하지 못했습니다. 혹시 보시곤 불편하시면 바로 삭제를 하겠습니다.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04324
이곳에서 영상을 볼수 있습니다.
첫댓글 몇몇 익숙한 아이디가 보이네요 ㅋㅋㅋ 제사라서 못간게 아쉽....
아깝군요 정말 재미난 콘서트 였는데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꼭 가고 싶습니다
오 두목님.
오우 짝퉁님
내가 갔어야 하는건데........
다음 기회 있으면 꼭 신청해 보세요 재밋습니다
어? 스파이님
네 스파이 여기 있습니다 ㅋㅋ!
보리스가 제일 못생겻네요
밀라누님 하악~
잘생겼어요!
밀라 착시는 제 사진이네요.. 그래도 왼쪽어깨에 손올려줫습니다!ㅜ ㅋㅋㅋ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2.18 13:1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2.18 13:28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2.18 13:31
꽉찬 얼굴인증글이로군요!! 전설오브레전드의 용안을 뵙습니다.
클럽원이 그러더라고요 당첨된 승리자의 썩소라고 ㅋㅋㅋㅋ
ㅋㅋ 두목님 즐거우셨나요
표정하고 모델들 봐요 안즐겁겠습니까 ㅋㅋ
보리스 지못미 ㅠㅠㅠ
잘생겼어요 ! 인기는 없으셨지만
참가 문의 전화가 왔었는데. 때마침 바쁜 한주라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