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님께서 돌아가신지 3년이 되었습니다.
어머님께서는 젊을때부터 몸이 안아픈데가 없이 아픕니다.
그래서 큰아들인 저희내외가 어머님집에 들어가서 살게 되었는데 큰방을 저희부부에게 내어주셨습니다.
처음부터 반대하였고 짐이 많다고 우여곡절 끝에 우리가 큰방을 쓰게 되었습니다.
합치고 한달여만에 어머님이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별 다른이유 없이 대장검사하다 작년 봄부터 우연찮게 인공항문을 차게되었고
뒤에 입원한 이유는 허리가 아파서 몸을 제대로 못 움직여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어요
시집에 들어간지 한달 조금 넘었고 어머님 입원한 그날 밤에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큰방이 화장실과 샤워실이 딸려 있는데 꿈에서 큰방 화장실에서 문을 열고 나오니 방안에 욕조가 놓여있었다.
큰방에 웬 욕조가 있지 하는데 안을 들여다 보니 검은 물이 욕조밖으로 흘러 넘치고 있었다.
계속 물이 넘치는 것이었다. (목욕탕에 물이 넘칠때 처럼) 들여다 볼때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탁한 검은 물은 아니고 맑은 검은물입니다.
어떤 꿈인지 몹시 궁금합니다. 어머님은 삼주 입원하셨다 퇴원하시고 나오셨고 늘 안편하시죠.
병원에 입원할때도 화장실은 혼자 다닐수 있으며 지금은 좀 나으신것 같습니다.
가끔씩 꿈을 꾸는데 맞아서 저도 겁이 납니다. 일어나기전 새벽에 꾼 꿈입니다.
꿈이 잘 맞아서 겁이 납니다.
꼭 좀 해몽 부탁드립니다.도와주세요..
첫댓글 꿈해몽 좀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좋은꿈 아닙니다
욕조는 목욕 하는 용도지요
그런 욕조에 검은물이 넘치고 있었다는건 ....님께서 생각해도 좋은꿈 아닌거 라 생각
하셨을듯 합니다
물도 아주 맑고 깨끗 해야 좋은꿈으로 보는데...
방안에 검은물..좋은현상 아니지요
흘러 넘친것도 좋은게 아니구요
어머니 병환 이조금 오래 갈걸로 보이네요
네. 답변 감사합니다.
어머님은 늘 아프신 분이라 그건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어머님 연세가 78세입니다.
젊을때부터 늘 몸이 안좋았습니다. 제가 걱정하는건 큰방 욕조에서 검은 물이 넘치는거랍니다. 어머님이 병원에 입원하고 그날밤에 꾼 꿈이라서 말이죠.
기분이 안좋아서 지인에게 물어봤더니 저승꿈이라고 하여 큰방에서 안자고 거실에서 자고 있는지 삼주가 되어갑니다.
남편은 가끔씩 제가 꿈이야길 하면 안좋아라하여 그냥 오늘 조심해서 댕기라고 말합니다. 몇주지나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습니다.
그랬더니 다음날부터 거실에다 이부자리를 깔아서 잡니다..
싫타 않고 며칠 깔기에 물어봤더니 본인도 이방이 크게 좋지 않았다고..
거실에서 울 부부가 편안하게 잠을 잘 잡니다.
언제까지 이래야 하나 개꿈이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데 너무 선명해서 .
시어머님께 말씀 드리면서 구체적 꿈이야기는 하지않고 남편하는 일이 안되고 나중에는 이혼까지 한답니다. 했더니 쓸데 없는 소릴
한다며 싫어하시고 당신은 그냥 작은방이 좋타며.. 꿈쩍도 안하십니다. 그래서 이사가자는 말씀까지 드렸지요.
혹 안 좋은 일이 생길까 걱정도 되고~~
울아버님이 지켜주고 계신다 생각은 하지만 ...아버님 꿈도 좀 꾸고 맞아서~~.
거실에서자고 일어나면 참 기분이 좋아요..어떻게 해야할지 큰방을 이렇게 비워놓고 계속 거실에서 생활해야 할지 어쩔지 저도 판단이 안서고 찝찝해서~~
처음부터 큰방을 준다고 하시길래 두분이 쓰신 방이라 싫타고 저희 밤에 잠만 자니 작은방도 괜찮다고 말씀드렸는데 짐이 많타고 온집안에 어질러진다며 깔끔하신 분이라 우리가 못이겼죠,,
심지어 피아노까지 큰방에 넣어뒀더니 부담이 되고.
속시원한 답변 저승꿈이 아니었으면 하고 여쭙니다..
저도 종교가 있어서 무속인을 찾지 못하고 ...답답하지만 감히 가지도 못하겠습니다.
생각끝에 인터넷을 다 뒤벼도 못찾구요~~여기을 알게 되었어요.
검은물이라고 저승 꿈이라고 했나 봅니다
검은물 분명 좋은 현상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저승하고 연관 짓기엔 많이 부족한 장면이거든요
혹??설령 저승꿈이라면 이런식으로 꿈에 보이진 않는걸로 알고 있거든요
즉 무슨 말이냐 하면 욕조에 검은물이 흘러 넘치기만 했지 거기서 목욕을 한다던지
씻었다던지 하는 장면이 보이질않거든요
해서 저는 이꿈을 시어머님 병환과 관련해서 오래 갈 꿈이다 이렇게 보는겁니다
사자가 나왔다면 확실한 저승꿈 맞습니다만
검은 물 자체로 저승꿈이다 라고 단정 짓는건 .....전 아니라고 봅니다
집안에 환자가 있으니 방에 욕조 들여 놓을수 있어요
물도 나올곳에서 나와야
좋고 물색도 아주 투명하고 맑아야 좋은꿈중에 하나로 봅니다
꿈은 어느 사주 관상 족상 수상보다 정확 한 것이라고
이곳 지기님꼐서도 수도 없이 말씀하셨지요
꿈은 절대 좋은대로 않좋은대로 피해 갈수가 없어요
다만 대소 의 차이는 있을망정 절대 피할수 없는게 꿈이라고 말씀 하셨거든요
어떤 경로를 통해서든 우리 꿈방을 알게 되심을 다시 한번 축 하드리고
또한 이꿈과 관련해서 계속 해서 꿈이 이어질겁니다
참고 하시고 선명하고 뚜렷한 꿈 이라면 확실 한것이거든요
좋은 꿈 나쁜꿈 모두 해당되는 겁니다
선명한 꿈은 십년 이십년ㄴ 지나도 잊어 먹질않아요
그 대표적인게 태몽이지요
네 답변 넘 감사합니다. 꾸벅
속시원히 말씀해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이제 안심해도 되겠어요. 넘넘 감사드려요^^.
후기~~참으로 지기님의 말씀이 넘 맞구요
시어머님 1년 7개월 인공항문 차고 있다 복원 수술해서 계시는데 근 3년이 걸렸습니다.
지금도 연세 때문에 더 안좋으시고 고생많이 하시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