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빨간 거짓말은 2008년에 출판 된 책이라, 동경바라기 님의 현재 문체와는 조금 다릅니다.
그래서 지금과는 다른 또 다른 풋풋한 매력을 느끼실 수 있어요. (어떤 분께서는 오히려 이런 문체가 보기 편하시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혹시 안 읽으신 분께는 스포가 될까봐 줄거리를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다만 제이에게 일어난 엄청난 사건에 사건이
읽는 이의 가슴을 졸이고 애가 타게 만드는, 정말 재밋는 반전소설이라는 것을 얘기해드리고 싶어요.
기억이 나지않는 지난 삶이, 차라리 기억을 잃는게 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을 할 만큼 악몽 같은 경우,
우연히 발견하게 된 자신의 과거에 대한 실마리와.. 그와 동시에 일 순간 무너져내리는 믿음. 하지만 더 슬픈건..
더 이상 기댈 곳이 없는 현실, 그리고 그것마저도 모두 연극이었다는 것. 다시 믿었던 주위 사람들에게마저 밝혀지는 엄청난 진실들……. 그리고 가장 믿기 힘든, 견디기 힘든 사랑하는 이의 거짓말.. 등이 어우러져 탄탄한 스토리와 더불어
정말 슬픈 전개로 이야기가 꾸며져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소설의 묘미는 등장인물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새 빨간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죠. 이것 만으로 정말 엄청난 스토리가.. 그리고 인물들이... 이 두권 속에 알차게 모여있습니다.
아마 감이 오실겁니다! 개인적으론 정말 재밋게 읽었습니다. 방학동안 한 번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같아요.
첫댓글 어디서볼수잇나요?
출판되어있구요~ 책 구입해서 읽어보실 수도 있구요! 동경바라기님 팬카페에서도 읽으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