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여만에 무주공산. 빈둥지로 썰렁했던 닭띠방도 새로운 회장.총무님이 선출되고 새해 첫 정모를 하는 역사적인 날~!!이 다가와서 감회가 새롭고 가슴설레이고 무척 반가웠다 회장님 활화산 같은 열정에 스스로 도와 드려야 된다는 마음이 저절로 들고 감동을 받게된다 금송님도 띠방사랑이 대단하셔서 그간 넘 수고를 하신걸 알기에 미력이나마 도와줘야 한다는 사명감 마저 들었다 중간에 참석댓글이 뚝 끊기고 정체상태가 되어서 난감했다 이런 저조한 참석숫자로는 절대 새출발 부터 태클이 걸리기에 벼랑끝에 선 심정으로 고심에 고심을 하게 되었다 마지막 히든카드로 맨투맨 작전을 펼치기로 결심~~ 그래서 금송님께 회원분들 전번을 달라고 해서 백짓장도 맛들면 낫다고 연락을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황당무계한 일도 겪었고 자존심 상하고 걸인처럼 무시당한 느낌도 들어서 씁쓸했다 부인이 받음 이상한 오해를 하지를 않나 참으로 자존심 상하고 황당한 일이다 또 어떤분은 답글에 묵묵부답 하더니 점 세개(...)만 찍어서 보내질 않나 ㅎㆍ 한글을 모르시나 ? 아님 손가락에 기브스 하셨나? 또 90세가 되면 10년후 참석하겠다는 답글도 보내왔다~ 허걱 전화를 아예 받지 않는분.또 계속 도중에 끊어버린 분도 계신다 카페생활중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인드가 제일 중요한 덕목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렇다고 기분 나쁘다고 멈출일은 아니다 한분이라도 더 모셔와야 하는.절박한 심정에 전화가 안되면 될때까지 해봤다 내가 하겠다고 약속한 임무는 어떤일이 있드라도 중도하차함 안되기에 끝까지 소임을 다하였다 평양감사도 자기가 싫음 그만이라는 옛말처럼 본인의 뜻이 없음 그만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배우는 기회였다 정중하게 거절하는 방법도 있을진대 굳이 표현을 거시기 하게 해서 기분 다운되게 할 필요가 있을까? 물론 악의적인건 아니겠지만 상대방은 상처를 받게된다 그래도 전화드리면 아주 반갑게 대해주고 격려해 주시는 따뜻한 분도 계셔서 힘이났다 가족모임도 미루시고 선약도 취소하고 오신분도 계시고 나름 성과가 있어서 맨투맨 작전 잘했다 생각도 들고 보람을 느꼈다 우여곡절 끝에 20명 참석으로 초라한 성적표는 겨우 면했다 부산에서 오시는 부울경 회원분들께 면목이 없음 안되기에 더 열심히 한분이라도 더더더 모셔오고 싶었다 멀리서 오시는 귀빈분들께 초라한 밥상을 내밀수는 없는법 진수성찬은 아니어도 보통밥상은 대접한거 같아서 면이선다 다음은 노래방 시간 서먹한 분위기가 서로 대화합 하는 장이 되었다 도중에 존경하는 공무님이 오셔서 찬조금도 주시면서 격려의 말씀에 분위기는 최고지수를 찍었다 아픈자식이 기사회생해서 성공드라마를 쓴것처럼 뿌듯하신지 연신 미소를 짓고 계셨다 우리는 이렇게 옛날의 가슴아픈 상처를 치유하고 힘찬 새출발을 하였다 회장님의 특별한 리더쉽과 열정이 이룬 쾌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지금처럼 서로 한마음.한뜻으로 뭉쳐서 다시는 과거 쓰라렸던 전철을 밟지않길 바라며 닭띠방 무궁한 발전을 기원해본댜 바쁘신 중에도 또 선약도 취소하시고 참석해 주신분들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회장님 총무님 물심양면으로 화합의 장을 만들어 주셔서 거듭거듭 감사드립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카페 게시글
◐――――닭띠동우회
정모참석 권유하며 겪은 황당한 에피쏘드
금빛
추천 0
조회 208
24.01.21 12:37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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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맙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앞으로 그러한 황당한 일들이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선배님들의 도움으로 인하여 동우회가 더욱 활성화 될 것입니다
선배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무슨일이든 본인의 뜻이 있어야만
움직인다는 평범한 진리를 배운 기회였어요
피곤하실텐데
댓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당일치기로 바로 부산으로 내려가셨다 면서요
에효
강철체력도 복 받으셨습니다
금빛 선배님
그 마음 이해갑니다
누군가의 수고로
알만한 사람은 감사해 할 것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박희정 회장님 등장으로
크게 발전하리라 기대됩니다
늘 고우신모습
기억하겠습니다
닭방 파이팅~~
우와
우리 귀하신 청담골님께서
닭띠방에 오셔서
댓글도 달아주시고
영광입니다
말씀처럼 회장님 화려한 등장으로 무한 발전하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아휴
그런일을 당하셨군요~
참으로 황당합니다!!
다음엔 그분들도
마음바꿔 참석하실지도~^
수고마니 하셨어요 선배님!!!
물론
본인들은 참석하기 싫은데
답글 달기가 참 거시기 해서
그렇다 쳐도
권유한 상대방의 기분은
다운되지요
다시 마음바꿔서 다음달에 나오신다면
대환영입니다
금빛님
수고많았어요
옛날에 총무할때 겪은 에피소드도 참 많았어요~ㅎ
상대는 장난으로 한다지만 상처 받는걸 모르는것 같아요
암튼 우여곡절 끝에 대성공입니다
2월 안전기원제 때는 우리일등을 하자구요
글 수고 하셨어요
그래요 참석율이 좋았으니까
그나마
결과로 봐서 잊어버려야죠
다음에 90세가 되면
지금부터 10년후
꼭 참석하시겠죠 ㅎ ㅎ ㅎ
2월 안전기원제때는 이번에 선약이 있어 못오신
병아리님 두분 꼭 오실겁니다
그때도 더 화려한 성적표를 만들어봐요
참으로 애많이 쓰셨네요
덕분에 모처럼
좋은 모임을 가졌습니다
고마워요~~
배려심 짱이고 만년 동안에 젠틀맨이신
돌핀님
댓글 감사합니다
참석만 많이 해주신다면
뭘 못하겠어요
부산에서 당일치기로 오신분에 비함
조족지혈임다
스스로 참여의식이 없으면 힘들지요.
말씀하신대로 때로는 가당치도않은
이야기도 들으셨을 겁니다.
정말 두분 수고들 많이 하셨기에
원만한 모임이 성사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평양감사도 자기가 하기 싫음 싫다는 옛말이 있지요
하물며 ~~
뜻이 없는데 강요한다고 권유한다고
되는일은 아니지요
그럼
정중히 거절하는 방법도 있을진대
꼭 표현을 거시기 하게 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게 핵심 포인트 입니다
열성적인 선배님 같은 분이
계시기에 우리카페가
명문 카페라고 합니다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과찬의 댓글
감사드립니다
회장님을 생각하면 적극 도와야 한다는
의무감이 저절로 생깁니다
부산에서 사업체를 운영하시면서 서울까지 승용차로 왕복 10시간
당일치기로 오시는데
뭔들 못하겠습니까
우리 띠방을 기사회생 시키고 구원투수로 봉사해주신 분인데요
그 거룩하신 뜻을 알기에
그래서 열정도 기하급수 적으로 폭발한답니다
귀한댓글
감사드립니다
선배님 맘이 많이 상하셨겠네요.
이게 머라고 돈생기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돈을 써가면서...
아마도 누가 시키면 못할거에요 .
선배님의 닭방사랑에 감동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선약도 취소하고
참석해 주신 고운길님
얼마나 반갑고 고마운지
제가 더 감동먹었네요
카페 등업 신청글 보고 넘 화들짝 놀래면서 천군만마를 얻은듯 든든했어요
우리 예전처럼 화기애애하고 단합된 닭방을 만들어 보자구요
장난으로 그런 댓글 표현을 할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상처는 애써 빨리 잊어야지요
다시 들어오신다면 대환영합니다
참 말이라는 게 약도 되고 독도 됩니다
앞장서서 카페 봉사하시는 분들 엔티 댓글 달리고 속상한 마음 이해가 됩니다
카페는 개성이 각각 다른 분들과 교류하는 곳이라서 우선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굳 나잇~~
닭띠방 발전을 위해 애정을 갖고 헌신 노력하시는금빛 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리노정님~~
귀하신 댓글 감사합니다
지적인 수준도 높으셔서 글도 논리정연하게 잘 쓰시고 인품좋은 모범적인 분이시지요
카페 오프라인 행사에도 자주 참석해 주시고 띠방 발전을 위하는 마음 잘알고 있씁니다
열성적인 회장님을 도와야 겠다는 생각으로 참석권유를 했는데
별의별 여러가지 애로사항을 겪었네요
앞으로 유능하신 회장님과 함께 단합하면 닭띠방은
활성화되어 엄지척이 되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