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한 IT신문이 아래와 같은 기사를 실었다. (클릭)대형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한 갈증 기사 내용은 단순히 대형 디스플레이에 대한 경쟁력 문제를 이야기 하는 것이지만, 기사 내용을 잘 읽다보면, 삼성D가 대형 디스플레이용으로 개발을 재개한 QNED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지만, 과연 이 기사가 QNED에 대해 제대로 짚고 있다고는 보여지지 않는다. 우선 QNED에 대해, 전 기사('QNED' 개발 재개)에서 QNED는 양자점(QD)과 나노로드 LED(NED) 기술을 결합한 기술로 소개하고 있지만. 이는 청색(Blue) 나노로드 LED 광원에 적(R)·녹(G) QD컬러필터를 잉크젯 기술로 올려서 색상을 구현한다고 되어 있다. 물론 나노로드 LED는 질화갈륨 기반 에피웨이퍼에서 긴 막대 형태로 뽑아낸 수 나노 단위 LED를 이야기하고 있다. 헌데, 이 기술은 기존 QD-OLED랑 기술적으로는 크게 다르지 않다. QD-OLED는, 청색(Blue) OLED 광원에 적(R)·녹(G) QD컬러필터를 색상을 구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발광소자가 유기물 Blue-OLED에서 무기물인 나노(크기가 작아짐) Blue-LED로 바뀌는 것밖에 없다. 결국 자발광 LED TV인 셈이다. 고로 이는 OLED TV는 최대 약점인 내구성(번인형상/밝기저하)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선 반길 수는 있지만, LCD TV인 Micro RGB TV가 OLED TV의 화질을 넘어서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실효성이 있을지는 의문이 든다. 설사 QNED가 실 상용화가 된다고 해도, 지난 3월 중국 TCL이 R/G/B 3색 Micro LED가 자체발광하는 163" 4K Micro LED TV(Max163M)를 249,999위안(5,400만원)에 출시하였다는 점에서, QNED가 과연 실효성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특히 QNED를 실제 상용화하기 위한 기술 완성까지도 난제가 있겠지만, 그러한 난제의 기슬을 양산하기 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린다는 점에서 실효성 문제는 우려에서 확신이 되고 있다.
아울러 삼성이 그동안 자발광 QD디스플레이를 만들겠다고 소비한 시간과 투자비용을 감안한다면, QNED의 상용화는 쉽지도 않지만, 상용화가 된다고 해도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의미 없는 노력이라고 본다. 결국 대형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한 갈증은 있지만, 갈증해소를 위한 선택에 문제가 있는데도 이 부분에 대한 문제는 해소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즉, OLED 올인 정책보다는 OLED와 함께 Micro LED에 집중적인 투자를 했어야 하는데, 단순히 당장의 수익성 때문에 Micro LED에 대한 투자를 하지 않음으로서, 대형 디스플레이 기술은 물론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까지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문제가 있는데도, 삼성D·LGD는 현실을 인정하려 들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K-디스플레이가 처한 가장 큰 위기의 원인이기도 하다.
☞삼성, 자발광 디스플레이 진행 일지 *2015년 2월 퀀텀닷 기술을 적용한 SUHDTV 출시 →LCD(LED) TV로 출시 *2016년 11월 삼성전자, 美 퀀텀닷 업체 'QD비전' 7천만 달러에 인수 →자체발광 QLED TV 개발을 위해 10조원 투자→성과가 없자 *2017년 SUHDTV→QLED TV로 개명 출시 →LCD(패널에 QD소재(QD시트/QD-RGB컬러필터)만 사용한 것을 자발광 TV인양 ‘QLED TV’로 판매→'가짜 QLED TV'라는 꼬리표 붙기 시작 *2019년 9월 20일 LG전자, “삼성 '가짜 QLED TV' 허위과장 광고” 공정위 신고 *2019년 10월 삼성, '퀀텀닷(QD) 디스플레이'에 13.1조원 투자 *2019년 11월 자발광 QNED 개발착수 *2021년 6월 자발광 QNED패널 완성 단계 →상용 출시 실패하자 *2021년 9월 27일 'QD 디스플레이' 생산 발표(年 100만대 수준) *2021년 11월 19일 "삼성D, QD-OLED 2025년까지 증설 없을 듯" *2022년 3월 자발광 QD-OLED TV 출시 →Blue-OLED에 QD시트 사용한 OLED TV (LG전자 White-OLED TV랑 발광소자 색상만 다를 뿐 기술적으로 동일) *2022년 5월 자발광 QNED 양산 연기 →사실상 자발광 디스플레이 개발 포기 *2024년 3월 20일 삼성디스플레이, QD-OLED 인력 빼서 중소형으로 옮긴다 *2026년 3월 11일 삼성D,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QNED' 개발 재개 *2026년 4월 15일 대형 디스플레이(QNED) 기술에 대한 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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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스스로 만든 함정에 빠져 경쟁력을 잃어버린 일본 가전에서 교훈을 얻어 잘못된 선택이라면 과감하게 수정하는 과정도 필요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