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울산시당과 공공운수노조 울산지역본부, 민주버스본부 울산지부는 24일(월) 오후 2시 이형진 노동당 울산시당 사무처장의 사회로 울산광역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내버스 운전 노동자를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하고, 개선되어야 할 사항들을 제시했다.
노동당 울산시당과 버스 관련 노조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먼저 “울산의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을 시행한 지 두 달이 지나고 있다. 우리는 노선 개편 1년 전부터 시내버스 운영정책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울산시에 전달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울산시는 개편 전에 시민들의 의견수렴 과정과 시내버스 운행 주체인 회사·노조와의 소통 등 기본 절차를 진행했으나 다분히 형식적이었다. 모든 내용이 이미 정해진 상태에서 사실상 통보했을 뿐, 실제로는 제대로 된 의견수렴과 반영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동당 울산시당 공공교통위원회와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울산지부는 노선 개편 시행 1개월을 전후한 시점에 시내버스 운전 노동자를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며 그 결과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개편 전보다 ▲운전 피로도 증가 62.4% ▲시간표에 맞춰 운행 유지 어려움 58.4% ▲새로운 노선 사고나 위험 요소 증가 44.6%(다름없다 40.6%) ▲버스 이용자들의 불만 매우 증가 77.2% 등으로 나타났으며, 개선방안에 대한 다양한 제안이 접수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