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평형 아파트 앞베란다 전체를 시공할 경우 20만원 선의 적지 않은 돈이 들어가지만, 해놓고 나면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훨씬 쓸모 있는 공간으로 바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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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얼마나 구입해야 할까? 조립 마루를 구입할 때는 시공할 공간에 필요한 양을 계산해 한 번에 구입하는 것이 좋다. 모자랄 경우 다시 구입하면 동일 상품이라도 색상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 필요한 양을 계산하는 방법은 필요한 공간의 넓이를 평당 넓이로 나눠주는 것. 즉 바닥재를 깔 공간의 가로세로 치수를 곱한 것을 1평 사이즈(1,220×2,440cm)로 나누면 필요한 평수가 나온다. 중요한 것은 반드시 소수점 이하는 올림을 해야 한다는 것. 그래야 모자라지 않다. 1박스는 1/2평 분량이므로 시공 평수가 3평이 나오면 6박스를 구입해야 한다. 대부분 세탁물 건조나 수도 사용 등의 이유로 안방 쪽 베란다는 제외하고 거실 쪽에서 바라보는 부분에만 시공한다. 이 정도면 2평 정도.
2 블록처럼 끼우면서 시공 조립 마루를 시공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블록처럼 연결 고리가 서로 교차되게 바닥에 놓은 다음, 위에서 아래로 지그시 누르면 ‘딱’소리가 나면서 끼워지는 것. 뻑뻑하지 않고 쉽게 끼워져서 혼자라도 30분 정도면 모두 끝낼 수 있을 것. 거실 쪽에서부터 차근차근 끼워나가는 것이 더 빠르고 쉽다. 분리할 때는 반대로 잡아 빼면 쉽게 빠진다.
3 가장자리 마무리는 필수 베란다 바닥을 깔고 나면 끝부분이 어느 정도는 항상 남는다. 그냥 두면 바닥재가 이리저리 밀리기도 하고, 깔끔하지도 않으므로 마무리를 꼭 할 것. 1개짜리로 잘려진 마무리용 조각 매트가 들어 있기는 하지만 이 사이즈도 맞지 않게 공간이 남았을 경우엔 크기에 맞게 잘라서 끼운다. 문구용 칼로도 어렵지 않게 잘린다. 움직이지 못하도록 가장자리에 실리콘을 쏘거나 작은 돌을 채워 넣어 장식을 겸하는 것도 방법.
4 조립 마루, 사용해보니 타일 바닥보다는 확실히 맨발에 닿는 느낌이 좋다. 베란다에 나갈 때마다 신발을 신어야 하는 불편이 없는 데다 거실이 연장되어 보여 집이 훨씬 넓어 보이는 게 사실. 분리해서 이사 갈 때도 가지고 갈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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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조각씩 나눠져 있는 제품은 일자, 바둑판, 지그재그, 평마루 등 다양한 모양으로 깔 수 있다는 게 장점. 특히 시공 후 조각과 조각 사이에 틈새가 거의 없어 청소가 쉽다. 플라스틱 소재라 약간 딱딱하고 미끄러운 게 단점이지만 발에 닿는 느낌이 그리 나쁘지는 않다. 30×7.5cm 58장, 15×7.5cm 28장이 박스(1/2평). 2만7천9백원·리빙컴. 32평 앞베란다 전체를 시공할 경우 22만3천2백원(8박스) 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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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는 방법 1 지그재그로 깔기 일자 형태도 가능하지만 짧은 조각이 있어 원목마루처럼 지그재그로 깔 수 있다. 짧은 조각과 긴 조각을 교대로 가로로 끼운 다음 긴 조각을 계속 연결해가면 된다.
Editor’s Review 진짜 원목마루를 깐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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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는 방법 2 툇마루 형태로 깔기 먼저 가로(거실에서 보았을 때)로 긴 조각들을 이은 다음 짧은 조각을 세로로 끼우듯이 이어가면 된다. 짧은 조각을 연결한 다음에는 다시 긴 조각을 가로로 이어 工자 형태가 되도록 한다.
Editor’s Review 마당에 평상 하나 놓은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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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조각씩 되어 있는 것보다 끼우는 횟수가 줄기 때문에 시공 시간이 덜 걸린다는 것이 장점. 또한 최대한 원목에 가까운 나무 상판을 사용해 원목마루를 밟는 느낌이다. 단, 조각과 조각 사이의 틈이 넓어 먼지나 작은 물건이 사이로 들어갈 수 있다는 게 단점. 색상도 다양하다. 30×30cm 16장, 30×8cm 8장(마무리재)이 1박스(1/2평). 2만9천5백원·컴앤텔상사. 32평 앞베란다 전체에 시공할 경우 23만6천원(8박스) 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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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는 방법 1 일자로 깔기 가장 일반적인 시공 방법. 모양을 생각하지 않고 같은 크기의 조각을 일렬로 쭉 이어 끼우기만 하면 된다. 거실에서 바라보았을 때 가로가 되도록 까는 것이 더 안정감 있고 공간도 넓어 보인다.
Editor’s Review 쭉쭉 연장되는 느낌이라 공간이 넓고 시원스럽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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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는 방법 2 바둑판 모양으로 깔기 가로와 세로선이 서로 교차되도록 시공하면 마치 바둑판처럼 된다.
Editor’s Review선이 분할되어 공간이 약간 좁아 보이고, 복잡해 보이는 건 사실. 좁은 집이라면 자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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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C 장판과 비슷한 재질로 된 조각 매트. 플라스틱 소재 제품들과 달리 쿠션감이 있어 발의 피로를 줄여준다. 하지만 밑바닥에 습기가 찰 수 있어 시공 전 바닥을 충분히 말린 다음 신문지를 밑에 몇 장 깔아줄 것. 윗면 디자인에 맞게 놓은 다음 꾹꾹 눌러주기만 하면 된다. 조각과 조각을 연결하는 부위에만 접착이 되는 형태라 약간 뜬다. 이음새가 없어 깔끔. 30×30cm 36장이 1박스(1평). 4만8천원·베스트 바이글로벌. 32평 앞베란다 전체에 시공할 경우 19만2천원(4박스) 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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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는 방법 1 툇마루 형태로 깔기 먼저 가로(거실에서 보았을 때)로 긴 조각들을 이은 다음 짧은 조각을 세로로 끼우듯이 이어가면 된다. 짧은 조각을 연결한 다음에는 다시 긴 조각을 가로로 이어 工자 형태가 되도록 한다.
Editor’s Review 마당에 평상 하나 놓은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
1 한 조각씩 나눠져 있는 제품. 밑면은 낙지의 빨판처럼 생긴 돌기가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있는 형태. 물이 지나갈 수 있는 통로가 되는 셈. 습기가 올라오지 않는다. 2 정사각형 조각. 조각과 조각 사이에 틈이 있어 마무리재가 모자랄 경우 가위로 쉽게 자를 수 있다. 3 소리싸악. 윗면은 pvc 장판 소재같지만 밑면은 이리저리 밀리지 않고 소음을 흡수하도록 고무 발포층 재질로 되어 있다. 두께가 장판 2장을 이어 붙인 정도. | |
첫댓글 나두 이용해봐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