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데반은 모세 이야기를 통해, 모세를 거부한 조상들처럼 유대인들이 하나님이 보내신 구원자 예수님을 배척하고 있음을 지적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7-22절 ‘정하신 때’에 ‘구원과 도움’을 베푸십니다. ‘약속하신 때’(17절)가 가까워지고, 바로의 압제와 백성의 고통이 심해질 ‘그때에’(20절) 자기 백성을 돕기 위해 모세를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때’가 이르자 헤롯의 위협 가운데서도 메시아이신 아들 예수님을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한 민족’을 구출하시고 ‘온 인류’를 구원하고자 하신 것처럼, 우리 각자에게도 ‘하나님의 때’가 있습니다.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때’에 그분께서 ‘구원과 도움’의 손길을 내미실 것을 기대하고 기도하며 기다립시다.
20-22절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지라’(20절)는 말씀은 모세가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로 태어났음’을 강조한 표현입니다. 또한 강에 던져진 모세를 바로의 딸이 양자로 삼은 일과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애굽의 왕실에서 모든 학문과 지혜에 능하게 된 것 역시 섭리 가운데 준비하신 하나님의 각본임을 드러냅니다. 내 인생의 모든 사건도 씨실과 날실이 되어 그분의 걸작품으로 완성될 것입니다(엡 2:10).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3-29절 모세는 왕국의 영광을 뒤로한 채 동족의 고통에 참여하기로 결정합니다(히 11:24-26). 억울하게 압제당한 형제를 도와주는 것을 보면 이스라엘이 공감하리라고 기대했지만, 도리어 동족이 자신을 배척하자 모세는 미디안으로 도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압제를 당하면서도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의 때에 민감하지 못했고, 하나님이 준비하신 구원자를 알아보지도 못했습니다. 구원자 예수를 거절한 유대인들도 조상의 죄를 반복하고 있는 것입니다.
30-36절 미디안 광야에서 40년을 나그네 생활하던 모세를 찾아가 다시 그를 거절한 백성 가운데로 들어가 그들을 속량하게 하십니다. 구원자를 거절한 이스라엘이지만, 그들의 괴로움을 보시고 신음을 들으시고는 다시 은혜를 베푸신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반역과 하나님의 신실하심의 역사입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는 것도 이 신실하심 때문입니다.
기도
공동체-제가 서 있는 곳, 그 어디나 하나님이 거하시는 거룩한 땅이 되게 하소서.
열방-지난해 지진 발생으로 5만 명 이상이 사망한 튀르키예의 피해 복구가 더디다. 튀르키예 정부가 약속한 이재민 지원 비용이 확보되고 복구 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출처 : 성서유니온선교회 - 매일성경
첫댓글 17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때가 가까우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번성하여 많아졌더니
본문 해설에는 하나님께서는 정하신 때에 구원과 도움을 베푸신다고 하십니다 언약의 하나님, 약속의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때를 신실하게 지키실 것입니다
아버지 저에게 베푸신 수많은 이적과 기적들 아버지의 때를 맞으며 지나간 수많은 시간들을 상기하며 감사드립니다 아버지 또 다시 아버지의 때를 기다립니다
담대하며 인내하며 저에게 베푸실 구원과 도움의 손길과 하늘의 문이 열릴것을 기다리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