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3일 언론의 ‘보건소 간부 공무원이 코로나19 검체 폐기 지시’ 보도에 따라 사실 확인을 위한 감사에 착수했다.
상주시 감사팀은 이날 상주시보건소의 해당 직원 A씨를 대상으로 사실 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이어 검체를 폐기토록 지시했다고 보도된 간부 B씨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달 26일 상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안내 업무를 하면서 열이 나자 보건소 의사에게 검사를 요구했다.
이에 따라 26일 오후 5시경 검체를 채취했지만 검사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이날 오후 10시20분 다시 검체를 채취했다. A씨는 이틀 후인 28일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3월 2일부터 정상 출근하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언론에 보도된 내용이 사실인지 철저하게 확인하고 위법사항이 드러나면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시 사벌국면 50대 15번째 확진자 발생
상주시는 3일 상주시 사벌국면에 거주하는 남성(55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이 남성은 23일 근육통과 몸살증세를 보여 지난 1일 보건소 선별 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지난 1일 상주의 14번째 확진자의 배우자로 지난 24일 하나이비인후과와 상주종합약국, 27일은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 KT광화문지사를 다녀온 뒤 호식이 두 마리치킨 계산점을 방문했다. 28일은 신진철물공구, 사벌농협을, 29일은 큰사랑약국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했다.
시는 23일 이후 동선에 따른 접촉자를 조사중이다.
시는 확진 남성을 자가 격리 조치하고 자택과 주변에 대해서는 소독을 하고 있다.
한편, 배우자인 14번 확진자는 포항의료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상주적십자병원, 코로나-19 확산 차단 위해 사투
상주적십자병원의 간호사들과 의료진은 현재 감염의 최전선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차단과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중이다.
감염 위험뿐 아니라 통풍이 안 되는 방호복 착용으로 인한 불편함, 그 외 열악한 근무 여건과 바깥에서 도는 수많은 소문들은 간호사 및 의료인들을 지치게 하는 원인들로 작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상주적십자병원의 직원들은 지역 건강을 수호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금도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상주적십자병원 이상수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직원들이 모두 힘을 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으며 또한 “상주적십자병원 직원들을 응원해 주시는 지역민과 상주 상무, 상가연합회 등에도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을 덧붙였다.
상주시 공무원노조, 보건소 간부공무원, 코로나 검체 폐기 관련 입장 발표
전국공무원노조상주시지부는 상주시 '보건소 간부 공무원 코로나19 검체 폐기 지시' 관련하여 3일 오후 공무원노조의 입장을 발표했다
'보건소 간부 공무원 코로나19 검체 폐기 지시' 관련하여 최일선에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업무 담당 간부의 행동이라고는 믿고 싶지 않다.
이러한 일로 시민과 국민들에게 염려를 끼치게 된 점에 대하여 상주시 공무원으로서 송구스러움을 감출 수 없다.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상주시에서는 철저한 사실 조사와 일선 직원 보호대책을 강구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상주시지부는 공직사회 내의 개혁을 위해 20여년간 활동해 오고 있으며, 더 이상 시민들이 걱정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적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다.
2020. 3. 3.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경북지역본부 상주시지부
㈜칸나 대표 이상배, 성금 오천만 원 기탁
㈜칸나(대표 이상배)에서 3월 3일(화) 상주시를 방문하여 코로나19 조기종식에 도움을 주고자 코로나19 특별성금 오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상배 대표는 40년간 “(주)칸나” 앨범과 노트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을 이끌어 온 함창읍 출신 출향인사로 매년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습용 노트기탁 및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6년도에 구 동영빌딩(현 삼백타워)을 인수하여 여기에서 발생하는 이익금으로 장학사업,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상배 대표는 “이번을 계기로 지역주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을 위하여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시의회 안경숙 의원, 성금 일천만 원 기탁
상주시의회 안경숙 의원이 3월 3일(화) 상주시를 방문해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한 특별성금(일천만 원)을 기탁했다.
안경숙 의원은 상주시 코로나19 대응 TF팀 직원들을 격려하고 “이번을 계기로 지역 주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공양행, 코로나19 마스크 기탁
은척면 장암리 출신으로 경기도 용인시에서 마스크를 생산하는 ㈜상공양행(대표 이성엽)은 3월 3일(화) 코로나19 조기 종식에 도움을 주고자 코로나19 마스크 5,000매(7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상주 느린세상영농조합법인, 유기농생강즙 200병
상주 느린세상영농조합법인(대표 김갑남)은 3월 3일(화) 상주시를 방문해 코로나19 조기 종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유기농생강즙 200병(5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삼백조경 최암 대표 마스크 500장 기탁
상주시 냉림동 소재 삼백조경(대표 최암)은 3월 3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계림동행정복지센터에 마스크 500장을 기탁했다.
상주시산림조합 코로나-19 성금 500만원 기탁
상주시산림조합(조합장 송재엽)에서는 3월 2일(월) 상주시를 방문하여 코로나19 조기종식에 도움을 주고자 특별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였다
상주시산림조합은 산주, 임업인, 조합원등 시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품목별 작목반을 결성하고, 이를 통한 유통사업 다변화를 통해 조합원들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금융사업 활성화를 통해 조합의 자립기반을 조성하여 21C 임업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
송재엽 상주시산림조합장은 “코로나-19의 지역적 확산방지를 위해 사용되기를 바라며, 상주시산림조합은 공익조합으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시축산단체협의회 코로나19 성금기탁
상주시축산단체협의회(회장 이흥규)는 3월 3일(화) 상주시를 방문하여 코로나19의 확산방지 및 조기극복을 위한 특별성금 200만 원을 기탁하였다.
상주시축산단체협의회는 관내 한우, 낙농, 양계, 양돈, 양봉, 수의사, 인공수정사 단체들의 연합으로 축산 농가들의 소득증대와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서고 있으며 무허가축사 적법화, 퇴비부숙도 시행 안내 등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서도 크게 노력하고 있다.
이흥규 축산단체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상주시민들에게 작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돕고 마음을 모으면 함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축산단체 회원들의 마음을 전했다.
㈜매지션, 코로나19 마스크 30,000장 기탁
㈜매지션(대표 최근욱)에서 3월 3일(화) 코로나19 조기종식에 도움을 주고자 코로나19 마스크 30,000매(3천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최근욱 대표는 경기도 하남시에서 마스크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지역주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이 안전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상주시는 회사의 뜻에 따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현물지정기탁을 통해 지역적 확산방지를 위하여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연계하여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