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노력해도 얻지 못 할 금액을<br />버튼하나로.. 전화한통으로 버는 월스트리트가에서<br />밑에서부터 치고올라온 주인공은<br />노력해서 얻은 자격증을 써보지도 못 하고<br />회사가 망하는 비운을 맞게 된다.<br /><br />하지만 곧 늑대의 근성으로 <br />성공의 가도를 가게되는 조던<br />어느 새 조금도 지루한 것을 참지 못하게 되었다. <br />더 많은 돈과, 더 화려한 것들, 더 자극적인 것을 <br />찾아 판을 벌리다보니 옳고 그름을 분간하지 못할 정도로 자극적인 모든 것에 중독되었다. <br />'중독'되어 그 어떤 것도 제대로 '분간'하지 못하는 그 모습을 디카프리오가 너무 농염하게 연기해냈다.<br />영화 속에서 조던의 나레이션과 엇갈리는 순간의 그 모습. 특히 레몬 흡입뒤의 그 모습까지도.<br />
다만, 세시간이라는 러닝타임이 <br />디카프리오의 연기로 커버 되기에는 조금 길게 느껴졌다. <br /><br />아슬아슬하고도 위험했던 과정의 끝은 <br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게 되었지만,<br />그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까지 <br />그의 마지막까지의 위험천만한 행보는 조던이 얄미워질 정도로 흥미롭게 진행된다.
<br /><br />그의 마지막 강연의 모습은
<br />값진 재능이 싸구려 휴지통에서 나와 넓은 소각장에서 타오르는 긴 과정을 보는 기분이었다.<br /><br />FBI가 지하철을 타고 전화를 끊은 뒤,<br />지하철의 사람들과<br />마지막 강연때 조던을 존경하는 눈빛으로<br />쳐다보던 사람들이.. 현재의 우리의 모습일지 모르고,<br />우리는 용기가 없음에 현실에 타협하고<br />이대로 살아가는게 아닐까 생각들었다.<br /><br />새벽이라선지.. 감성적으로 적었네요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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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돈 여자 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