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쭈꾸미선상낚시를 가는것 같습니다~ 새벽2시에 여유있게 출발을 해봅니다
혼자가는 길이라 조금은 거시기하지만 마음은 룰루랄라^^*
서천 휴게소에서 볼일도 보고 커피도 한잔마시고 함께할 클럽회원들에게 확인전화도 하고 잠시 쉬는중~~
홍원항에 도착해서 아침먹으로 식당에 들어가서 주문을하니 소고기무우국 밖에 안된다고해서 시켰는데 정말 말이 안나오네요
소고기가 헤엄을 치고 갔는지 아님 발만 담그고갔는지~ 사진찍기도 싷어서 패스 6시에 배에 승선하고 출항합니다
오늘 함께한 쏘기리클럽 회원들 기념사진 한장씩 남겨보고 수다도 떨어보고 암튼 오랜만에 바닷바람 맞아서
마냥 즐겁네요^^*
일출이 끝네주죠^^*
기의 일년만에 먹어보는 쭈꾸미라면 배에서 먹는 라면맛이야말로 끝내주죠 밥까지 말아서 싹 비웠네요^^*
집에 도착해서 손질하고 대충 세어보니 쭈꾸미280수정도 갑오징어 50수정도네요 올해는 갑오징어가 유난히 많이 잡히는것
같습니다 방파제 조황도 굉장히 좋을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하루종일 서서 중심잡고 낚시하다보니 모든 회원들이
녹초가 되서 돌아갔는데 저또한 집에 도착해 겨우밥먹고 조행기도 못올리고 바로 떨어졌네요 생활낚시로는 최고인것 같습니다
이번주 목요일날은 여수방파제로 달려볼랍니다^^* 갑오시즌때 열심히 달려야죠^^*
첫댓글 ㅎㅎ축하합니다 오랜맘에 쭈갑이을 타작 하시구오셔내요 수고하셔습니다
오랜만에 선상을했더니 돌아와서 대짜로 누워버렸습니다~~ 힘은들어도 맛이 끝내주니 또한번
가보고 싶어지네요^^*
성님~~~! 멀리도 댕겨 오셨수 ㅎㅎ
쉽지 않은 길~~~~~~! , 재미나게 댕겨오셨음 장땡이지유 ㅎㅎ
갈때는 룰루랄라 좋았는데 돌아오는길 잠도오고 피곤해서 휴게소 두군데나 들렸다는~~
낚시가 아나라 조업이여 그래도 달리고 싶어^^* 성덕아우도 캬약들고 여수로 고고씽해야제^^*
가는 곳마다 쭈꾸 파뤼를 하는구마... 그 중 서해가 으뜸인것 같은...
여수도 올해는 유난히 많이 잡히는데 알바로 쭈꾸라면만 볼라고 하니 쎄꼴리고 배가 아포~
한탕에 일년치 잡아뿌럿네....
여수 갑오 긴장해야 할 것 같고..^*^
올해는 갑오풍년인것 같아요 해년마다 서해선상을 가보지만 올해처럼 쭈꾸미낚시에 갑오가 이렇게 많이 올라오기는
처음입니다 회장님도 짬낚으로 갑오치러 다니세요^^*
한방에 월동준비 끝내는군요. 하얀배가 온통 먹물입니다..
선장님이 올해 처음으로 쭈꾸미낚시를 시작하셨다고 하는데 정말 잘하시더라구요 배가 돌지않게 계속 키도 잡아주시고 전체적으로 손님들에게 신경을 써주시더군요 배가 먹물을 뒤집어쓴 이유도 선장님 갑오징어를 어디다 집어 던져도 전혀 신경을 안쓰시더라구요 시즌끝나고 청소하면 된다면서 많이만 잡아가랍니다^^*
한방에 월동준비 끝이구만요
언제 또 현택성님한테 달려가야 한디 통 시간이 ㅜ.ㅜ
먼길 수고하셨구만요 ^^
한번 더가야할것 같어^^* 언제 날잡아서 한번 달려가야하는데 현택성님이 시즌때는 워낙 빠쁘셔서
힘들수도 있을꺼여~~
보기만해도 시윈합니다 선장님도 좋으시고 재미난 조행하셨네요
물때도 좋고 선장님도 좋으셔서 즐겁게 보내고 왔습니다^^*
아우님도 힘들지?, 그러니 난 오죽 하겟어요, 배에서 내리면 문지방 넘을 힘도 없다네. 하루걸러 홍원쪽으로 가는데 갑오는 오천쪽이 크고 쭈꾸는 홍원쪽이 크다네,, 아우님 염려 덕분에 난, 잘 있다우, 초대하지 못해서 정말로 미안하구만,
낚시하면서 이야기했던게 우리는 하루하고 가면 그만이지만 선장님들은 날마다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니
얼마나힘들까 그런데도 손님들에게 많은 신경을 쓰시는거보고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형님이 얼마나 스트레스받고 힘들실까 충분히 공감합니다~~
우와 ~ 조과가 엄청 좋은내요...라면에 쭈꾸넣은 맛은 어떨지 먹어보고 싶어요.ㅜㅜ
집에서 먹는것보다 배에서 먹는 쭈라면 끝내주죠^^*
쭈꾸미 대박을치셨네요 ^^
축하드립니다..ㅋㅋ
저도 12일날 갑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