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하다 보면 위로받는 인생 김옥춘 어제 속을 끓이고 몸이 개운하지 않다. 마음이 매우 아프면 몸 상하니 달래야 한다고 했다. 억지로라도 웃고 억지로라도 먹고 억지로라도 말하고 싫어도 걷고 귀찮아도 정성으로 일해야 한다. 오늘 특별히 오늘 내 몸 개운하지 않으니 네 몸과 마음이 걱정된다. 오늘 네 마음 즐겁게 하게 하는 인사를 많이 하겠다. 위로하다 보면 위로받는 게 내 마음이라는 걸 이제는 안다. 오늘 네 마음 기쁘길 기도한다. 네 몸 개운하길 기도한다. 마음 다치지 않게. 몸 다치지 않게 조심하고 집중하자. 건강한 마음으로 건강을 지키자. 오늘. 우리. 2019.8.6 | 폭염에 쓰는 편지 김옥춘 엄청나게 덥지요? 엄청나게 힘들죠? 잠은 잘 주무세요? 안부가 나의 고백이었다. 음식 조심하세요. 음식 아까워하지 마세요. 물 많이 드세요. 쉬면서 일하세요. 전기세 아끼지 마세요. 돈보다 몸 먼저 생각하세요. 당부가 나의 각오였다. 지치지 마세요. 금방 가을 올 거예요. 세월 금방 가잖아요. 9월 오면 아무리 더워도 한풀 꺾이잖아요. 기운 내세요. 하는 말이 내가 한여름에 듣던 엄마의 말씀이었다. 무더위라는 고난이 나를 너를 우리를 엄마의 맘으로 살게 한다. 덥지요? 기운 내세요. 가을이 오고 있어요. 폭염이 기세등등하면 어느새 마음으로 편지를 쓴다. 우리가 모두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보다 기도 같은 편지를 쓴다. 덥지요? 기운 내세요. 가을이 오고 있어요. 2019.8.7 |
입추에 김옥춘 가을이 왔다. 아니 가을로 왔다. 장하다. 나 너 우리 입추에 아침 공기가 피부를 편안하게 한다. 피기 시작한 코스모스가 더 예쁘다. 한창인 무궁화가 참 예쁘다. 기분 참 좋다. 벼꽃 안전하게 피고 야물게 열매 맺길 알곡들 잘 영글게 햇살 쩌렁쩌렁하기를 태풍은 비껴가고 비와 바람 적당하기를 입추를 맞은 아침 두 손으로 마음 모아 기도한다. 가을이 왔다. 가을로 왔다. 가을은 무더위를 무서워하지 않고 도망가지 않고 나를 기다려줬다. 고맙다. 계절이 내가 내 하루 일의 열매도 튼실하게 영글어 보람이 되도록 어떤 고난에도 내 할 일을 열심히 하겠다. 내 인생이 빈 쭉정이 같을지라도 어떤 고난에도 나를 안아주고 나를 사랑하겠다. 너를 안아주고 너를 섬기겠다. 사랑한다. 축복한다. 나 너 우리 축복의 계절 2019.8.8 | 작지만 크다. 김옥춘 가난한 사람의 돈이 더 크다. 적은 돈이 전 재산일 수 있다. 약한 사람의 힘이 더 크다. 약한 힘이 사투일 수 있다. 가난하고 약한 사람의 억울함이 더 크다. 그 억울함에 생활 전체가 달리기도 하고 목숨이 달리기도 한다. 가난하고 약한 사람의 억울함이라도 나에게 하는 말이라면 귀담아들어야 한다. 내가 바로잡는 게 마땅하다면 외면하면 안 된다. 사과하고 바로잡아야 한다. 가난한 사람의 돈은 더 크다. 약한 사람의 힘이 더 크다. 가난하고 약한 사람의 억울함이 더 크다. 가난하고 약한 사람의 진실의 목소리도 누구에게나 들려야 한다.. 오늘 누구나 행복한 세상살이를 누리길 기도하고 기도한다. 오늘 누구나 존중받는 사회이길 기도하고 기도한다. 2019.8.9 |
폭염에 김옥춘 살이 타는 듯해 살이 데는 듯해 몸의 기운이 폭발할 것만 같아. 폭염 햇살에 참기만 할 일 아니야 견디기만 할 일 아니야 폭염에 몸 상하지 않게 보호해야 해 귀한 내 몸 귀한 네 몸 햇살은 가려주고 온도 낮춰주어야 해 특히 폭염의 한낮에는 햇살을 피해주어야 해 몸을 보호해야 해 살이 타는 듯해 살이 데는 듯해 몸의 기운이 폭발할 것만 같아. 폭염 햇살에 폭염에 몸 상하지 않게 몸과 마음 지치지 않게 조심하고 돌봐야 해 나의 몸에 대한 예의이고 의무야! 폭염에 나를 너를 잘 돌봅시다! 2019.8.10 | 말복 아침에 김옥춘 아침 바람이 달콤하다. 미끄러진다. 얼굴에 팔에 다리에 아침 바람이 안긴다. 눈 감는다. 안는다. 서로 바람과 서로 행복한 아침이다. 입추가 며칠 전이었다. 말복에 맞은 아침 가을이 곁에 있음을 느낀다. 말복 아침에 부는 감미로운 바람이 남은 더위에 대한 내 마음을 바꾼다. 남은 더위가 소중하다. 남은 여름이 귀하다. 여름 햇살의 일을 응원한다. 제 할 일을 다 하는 햇살이 고맙다. 아직 낮이 뜨거운 것은 꽁꽁 어는 겨울이 오기 전에 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 아직 내가 고단한 것이 내가 할 일이 아직 많기 때문일 것이라고 아직 내가 고단한 것이 매우 행복한 일이라고 느끼는 내가 참 고마운 아침이다. 말복 아침에 바람이 달다 바람이 매끄럽게 나를 안는다. 사랑한다. 축복한다. 말복을 맞은 나 말복을 맞은 너 우리 2019.8.11(일요일) |
변기가 막혔다. 김옥춘 자주 이용하는 공중화장실 한 칸의 변기가 막혔다. 메모를 문에 붙였다. 막힘 사용 못 함. 도구가 옆에 있었으면 메모를 쓰는 대신 도구를 사용했을까? 다음날 메모지가 사라졌다. 막혔던 변기 물이 잘 내려갔다. 매우 고마웠다. 할 일을 당연하게 했다고 생각할 그 수고가 그 책임감이 매우 고마웠다. 오늘 내 생활의 불편함을 편안하고 쉽게 만들어 주는 모든 사람이 하는 일에 고마운 마음으로 살겠다. 제 할 일을 하지만 나를 위해 일하는 모든 사람에게 고마운 마음으로 살겠다. 그분들의 일을 그분들의 삶을 응원한다. 내 일만큼 내 생활만큼 응원한다.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당신이 하는 일 책임을 다해 일하는 당신! 축복합니다. 2019.8.12 | 비 오는 날 풍경이 되는 나 김옥춘 음악을 끄고 생활의 소리를 줄이고 빗소리를 듣는다. 창문을 열었다. 소리 참 좋다. 빗줄기 참 장엄하다. 질주 같다. 화살 같다. 속사포 같다. 널 향해 달리는 내 마음 같다. 내 속의 응어리 한 조각 떼어 안고 동반 낙하하는 느낌이다. 잠시나마 위로다. 꽉 찬 느낌이다. 빗방울보다 공기가 더 많은데. 신기하다. 세상에 사람 많아도 나를 꽉 채우는 사람은 단 한 사람 너다. 너를 보듯 비를 본다. 떨어져서 더 아름다운 비는 줄기처럼 떨어지는 빗방울은 선을 그리는 빗방울은 내 마음을 시원하게 긁어 그리움을 붉게 맺히게 했다. 창문을 열었다. 전해 들어야만 할 말이 있어 귀를 기울인다. 비가 네 가슴의 고백을 전달해 왔다. 창문을 열었다. 보아야만 할 님이 빗속을 걸어올 것만 같아 뚫어지게 바라본다. 하염없이 바라본다. 비가 내 그리움의 가슴을 전달했다. 네게로 보낸 내 그리움의 고백을 내게로 잘못 전달했지만 난 널 향한 내 고백에도 가슴 설렌다. 창문을 열었다. 햇살이 그렸던 팽팽함에 빗줄기 점으로 뿌려 세상이 축축하다 불편하지만 오늘 비 오는 오늘 비를 즐기는 나도 빗속의 아름다운 풍경이다. 참 아름답다. 비 오는 날 세상이 내는 소리 비 오는 날의 풍경이 된 나 사랑한다. 축복한다. 나 너 우리 우주 만물 2019.8.12 |
비 온다. 김옥춘 비 온다. 휴식이다. 비 온다. 가끔 재난이지만 축복일 때가 더 많다. 오늘은 축복이다. 고맙다. 비 온다. 시원하다. 비 온다. 마음 느슨해진다. 예로부터 심하게 가물면 민심이 흉해진다고 했다. 물에 문제가 생기면 심하게 가물거나 홍수 피해가 크거나 물이 오염이 되면 내 생활의 각박함이 가중된다는 것을 이제는 안다. 내가 힘들 때 힘든 사람들의 고통을 생각하고 걱정하게 되지만 내 고통이 심할 땐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 외엔 아무것도 생각할 겨를이 없다는 것을 이제는 안다. 그러니 생명수를 나누어서 채워주는 오늘 내리는 비가 매우 고맙다. 비 온다. 오늘은 서로 나누라는 메시지다. 서로 도우라는 메시지다. 비 온다. 우산 썼지만 마음마저 젖었다. 마음마저 씻었다. 비 온다. 축복이 온다. 내게로 네게로 우리에게로 고맙다. 재난 하지 않고 축복하는 비가 재난 만들지 않고 축복으로 맞이하는 우리가 사랑한다. 축복한다. 나 너 우리 우주 만물 2019.8.12 | 한여름 밤에 김옥춘 걸었다. 몸은 뜨겁고 몸은 땀으로 범벅인데 풀숲에서 자꾸 인사를 건네온다. 쓰르르르쓰라르리 찌리리리찌릴릴리 끼루룩끼리리릭 싸르라락싸라락 알았어. 알았어! 힘낼게. 맞아! 곧 시원한 가을이야! 고마워! 응원! 이름을 가늠해 본다. 쓰르라미? 찌루레미? 끼리리기? 소리를 분석해 본다. 인사일 거야? 대화일 거야? 외침일 거야? 노래일 거야? 울부짖음은 아니겠지? 한여름 밤에 걸었다. 소리를 응원으로 들으며 풀벌레들의 행복도 기도했다. 함께 행복해지자고 내 마음을 전했다. 마음속 깊은 울림으로 고맙다! 사랑한다! 들었을까? 들었을 거야! 내가 풀벌레의 응원을 들었듯이 2019.8.12 |
8월 김옥춘 땅을 불덩이 만들고 하늘을 찜통 만들어도 여름이 고맙다. 8월이다. 벼는 행복하게 꽃 피어 열매 맺고 부지런히 열매를 채운다. 나는 땀 흘리지만 즐겁게 일한다 8월은 더워야 축복이다. 즐겁게 일하자. 행복하게 즐기자. 2019.8.13 |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김옥춘 아침에 느끼는 가을 한낮에 느끼는 여름 절정 행복한 늦여름이다. 행복한 초가을이다. 여름의 끝을 우리는 초가을이라고 한다. 가을의 시작을 우리는 늦여름이라고 한다. 칼로 무 자르듯 나눌 수 없는 것이 계절이다. 계절의 변화에 내 몸을 적응시키는 우주 기운의 배려라고 생각한다.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내 감정의 변화를 생각해 본다. 사랑에도 이별이 들어 있다. 이별에도 사랑이 가득 차 있다. 칼로 무 자르듯 나누어지지 않는 내 사랑의 감정을 용서하기로 한다. 마음으로 그대로 사랑해도 좋다고 마음으로 그대로 삶을 응원하고 행복해지라고 기도해도 좋다고 허락한다. 아직은 늦여름이다. 벌써 초가을이다. 아직은 사랑이다. 벌써 이별이다. 내 삶에서 계절의 변화에 잘 적응하겠다. 내 삶에서 감정의 변화에 잘 대처하겠다. 특히 일과 사랑에서 오는 삶과 감정의 변화에 주의하겠다. 계절은 언제나 행복이다. 사랑은 언제나 아픈 행복이다. 가을바람 부는 한여름 더위가 소중해서 이별까지 소중한 삶이어서 감사하고 행복해지는 오늘이다. 축복한다. 응원한다. 나 같은 너의 삶과 사랑 너 같은 나의 삶과 사랑 사랑한다. 2019.8.13 |
말로 풀면 마음도 풀릴 수 있다. 김옥춘 앞에 없는 사람이라고 꾀부리는 사람으로 누명 씌우지 말라고 말하다가 막말을 들었다. 말에 많이 베이고 다쳤다. 말을 하기 싫었다. 밥도 함께 먹기 싫었다. 함께 있는 시간이 지옥이었다. 마음이 힘드니 몸이 개운하지가 않았다. 힘들고 괴로웠다. 체념했다. 안 보기로 했다. 안 볼 사람이니 봐야 할 때까지만 체면치레를 하자고 마음먹었다. 일부러 인사도 공손히 하고 일부러 위해주는 말을 넘치게 자주 하고 일부러 칭찬하는 말을 넘치게 자주 하고 일부러 환하게 매우 자주 웃어주었다. 속으로는 꽁한 채 하루 이틀 사흘 어라? 내 꽁한 마음 어디 갔지? 내 서운한 마음 어디 갔지? 내 심각한 자존심의 상처 어디 갔지? 찾을 수가 없다. 경험으로 말한다. 말로 풀면 마음도 풀릴 수 있다. 말을 가려 하고 긍정적으로 해라. 반대로 맺히는 말을 하지 마라. 경험으로 말한다. 표정을 풀면 마음도 풀릴 수 있다. 표정을 밝게 하고 많이 웃어주어라. 반대로 독기 있는 표정을 하지 마라. 위로하다 보면 위로받는 게 인생이다. 말 대로 이루어 내는 감정이다. 표정은 밝게 하고 말은 긍정적으로 하겠다. 말을 좋게 하다 보면 심각해지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말을 좋게 하다 보면 잃는 것보다는 얻는 게 많을 것 같다. 오늘 내 말로 내 표정으로 사랑과 행복을 만들어 내겠다. 내 맘을 달래겠다. 사랑한다. 축복한다. 나 너 우리 2019.8.13 | 사과와 용서 김옥춘 사과는 마음이 하는 것이다. 진심으로 하는 것이다. 진심이 빠지면 사과해도 사과 아니다. 용서는 내가 하는 것이다. 내가 나를 용서할 수 없다면 그 누구의 용서로도 자유로울 수 없다. 사과할 일 생기면 진심을 담아 사과하고 책임지려고 노력해야 한다. 내가 나를 용서할 수 없을 땐 기도하고 나를 사랑하는 가족들을 생각해야 한다. 나를 용서한 사람의 기도를 생각해야 한다. 용서하는 사람은 절대로 그냥 하지 않는다. 삶을 응원하고 축복하면서 한다. 사과하는 것만큼 나를 용서하는 것도 중요하다. 진심으로 뉘우치는 사람만이 내 삶도 상대의 삶도 매우 귀하다는 걸 아는 사람만이 나를 용서할 수 있다. 살다 보면 하루에도 몇 번씩 사과할 일이 생긴다. 사과할 땐 진심을 담고 용서할 땐 축복의 기도를 담자. 2019.8.13 |
좋은 글 중에서 도둑 아닙니다. 김옥춘 누명 씌우지 마세요. 글 주인 이름 빼고 좋은 글 중에서라고 쓰지 마세요. 억울합니다. 좋은 글 중에서도 억울하고 글 주인은 더 억울합니다. 좋은 글 중에서라는 말에게 도둑 누명 씌우지 마세요. 말 못 한다고 말 안 할까요? 언젠가는 말합니다. 좋은 글 중에서라는 말이 도둑으로 몰려서 억울하다고 언젠가는 말합니다. 누명 씌우지 마세요. 말 못 한다고 억울하게 하지 마세요. 한글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대한민국 국민이 언젠가는 좋은 글 중에서라는 말의 누명을 벗겨줄 거라 믿습니다. 누명 씌우지 마세요. 글 주인 이름 빼고 좋은 글 중에서라고 쓰지 마세요. 2019.8.14 | 헌혈하는 날 김옥춘 행복해지는 날이다. 나도 가진 게 많다는 걸 나눌 수 있다는 걸 깨닫는 날이다. 기다렸던 날이다. 헌혈했다. 행복해졌다. 나도 행복하게 나누었다. 헌혈은 사랑이다. 내가 나에게 주는 사랑이다. 헌혈은 행복이다. 내가 나에게 주는 행복이다. 헌혈은 축복이다. 내가 나에게 내리는 축복이다. 헌혈은 선물이다. 내가 나에게 주는 선물이다. 오늘 헌혈로 말했다. 나에게 사랑한다. 축복한다. 장하다. 이렇게 2019.8.14 |
광복절에 태극기로 전하는 인사 김옥춘 광복절 아침을 맞았습니다. 태극기를 달았습니다. 고맙고 고맙고 고맙습니다. 지금의 내 생활을 지켜주신 나라를 지킨 모든 분의 희생과 사랑에 감사합니다. 나라를 찾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지혜를 모아 민심을 이끌어준 영웅 고통을 감내하며 나라를 위해 끝까지 싸운 열사 고생도 참아내고 희망과 의지를 잃지 않은 민중 나라를 사랑한 모든 분의 희생과 사랑에 고개 숙입니다. 고맙고 고맙고 고맙습니다. 억울했을 가슴을 생각하며 아팠을 가슴을 생각하며 고통스러웠을 생활을 생각하며 고단했을 생활을 생각하며 고생했을 그 날들을 생각하며 오늘 경건한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오늘 내 할 일을 제대로 하기 위해 힘쓰겠습니다. 나라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내 행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라를 찾고 지켜주신 모든 분 고맙고 고맙고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고맙습니다. 축하합니다. 인사로 태극기를 달았습니다. 2019.8.15 | 8월의 잦은 비 김옥춘 비 온다. 비가 또 온다. 벼 여물어야 하는데. 벼 야물게 영글어야 하니 햇볕 야무지게 빛나기를 기도한다. 나의 식량 곡식들이 행복하게 여물길 기도한다. 덥다고 불평하지 않겠다. 행복하게 땀 흘리겠다. 2019.8.16 |
몸으로 느끼는 가을과 사랑 김옥춘 왔구나? 가을! 지난밤 잠이 잘 오더라. 오늘 아침 몸 기운이 상쾌하다. 몸이 가볍다. 살갗에 고슬고슬함을 느낀다. 고맙다. 가을! 왔나? 사랑! 너를 만나고 잠이 잘 안 온다. 너를 만나고 아침이 행복하다. 너를 만나고 마음이 설렌다. 너를 만나고 걸음이 가볍다. 너를 느끼고 세상이 아름다워 보인다. 고맙다. 너! 몸으로 가을을 느끼는 아침에 네가 그립다. 사랑으로 사는 내가 그립다. 사랑한다. 나 축복한다. 사랑 주고 사랑받는 아름다운 하루 오늘 2019.8.19 | 힘들죠? 김옥춘 참 힘들죠? 세상살이 행복할 때도 많지만 힘들 때가 더 많죠? 누릴 일보다 이겨내야 할 일이 더 많죠?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내 인생의 일들 축복인데 축복이 맞는데 힘들 때가 많네요. 모든 사람이 천사 같지만 모든 사람이 악마 같다는 착각을 가끔 느끼게 하는 일상의 일부가 전부가 아닌 일부가 정말 힘들 때가 많아요. 사실은 힘들 땐 일부가 내 일상의 전부가 되죠. 남들에겐 아무 일 아닌 일이 너무나 억울한 일이 되어 내 숨통을 틀어막아 숨이 멎을 것만 같은 고통도 많네요. 내 맘 같지 않은 네 맘이 만들어내는 일일까요? 그러니까 나도 네 맘 같지 않은 내 맘으로 누군가를 억울하게도 하겠죠? 조심할게요. 그리고 누군가 억울하다고 말하면 귀 기울여 듣고 바로잡을게요. 힘들죠? 오늘 힘 안 나도 힘내서 일해요. 집중해서 바쁘게 일하다 보면 잠시 잊잖아요. 숨 쉴 수 있잖아요. 힘들죠? 오늘 집중해서 일해요. 우리 막힌 숨 트일 수 있게. 2019.8.20 |
초가을에 김옥춘 가을과 여름이 함께다. 아쉬움과 반가움이 함께다. 가을로 아침을 맞고 여름으로 한낮을 즐기고 가을로 밤을 맞는다. 무겁던 몸이 평화롭다. 불쾌감에서 쾌감을 찾았다. 마음이 즐겁다. 불쾌감 안에 쾌감이 있었다. 그렇다면? 그렇다면! 불행 안에 행복이 있을 것이다. 지금부터는 불행에서도 행복을 찾겠다. 불행은 두려운 게 아니고 행복으로 만들어야 할 내 삶의 숙제라고 생각하자. 누군가는 여름이라 하고 누군가는 가을이라고 한다. 누구의 말도 거짓말이 아니다. 누구의 느낌도 누구의 가슴도 그 느낌 그대로 진실이다. 누구의 가슴도 존중받는 느낌의 계절이 참 좋다. 햇살 점점 얇아진다. 햇살이 바람이 귀해서 자꾸 팔을 벌린다. 손가락을 편다. 놓치지 말자. 귀하게 품자. 가는 여름 오는 가을 하루도 허비할 수 없는 내 하루의 환경 2019.8.24 | 글 도용 훼손이 당연해지는 일 김옥춘 훔친 금의 주인이 도둑일까요? 뺏은 글의 주인이 강도일까요? 훔친 금인지 알고 유통하면 내가 훔친 건 아니니 괜찮을까요? 도용 훼손된 글인지 알고 게시하면 내가 뺏고 내가 훼손한 건 아니니 괜찮을까요? 정말 그렇게 생각하세요? 금 훔치고 품질 좋은 보석 중에서라고 적어 놓으면 품질을 인정해주었으니 주인이 고마워할까요? 글을 뺏고 좋은 글 중에서라고 적어 놓으면 글을 인정해주었으니 주인이 고마워할까요? 정말 그렇게 생각하세요? 도용된 글인 거 훼손된 글인 거 알면서 공감을 누르는 일은 공감만 누르는 일이니 괜찮을까요? 정말 그렇게 생각하세요? 몰랐다고 다 용서받을까요? 모르고 치었다고 생명이 안전할까요? 모르고 공감 눌러도 모르고 공유해도 누군가의 글의 생명에 위협적일 수 있습니다. 누군가 바로잡아 달라고 하면 점검해야 합니다. 바로잡아야 합니다. 도난당한 금은 주인에게 가도록 도와야 합니다. 도용 훼손된 글은 복원하고 주인 이름 빼지 말고 그대로 적어주어야 합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2019.8.26 |
네티즌으로 살아가는 나와 너에게 김옥춘 공감. 좋아요. 빚 갚듯이 하지 말자. 은혜 갚듯이 하지 말자. 부탁하듯이 하지 말자. 베풀듯이 하지 말자. 도용이나 훼손된 글에 누르면 범죄를 응원하는 일이 될 수도 있다. 인격 공격 글에 누르면 남이 때린다고 함께 때리는 모양새가 될 수도 있다. 인터넷 게시물. 인터넷 게시물 공유 인기 끌기 위해 게시하지 말자. 조회 숫자 방문 숫자를 위해 게시하지 말자. 돈만 벌기 위해 게시하지 말자. 조회 숫자 방문 숫자를 위해 검증 없이 게시한 게시물이 무조건 신뢰하는 사람들을 범죄자로 만들 수도 있다. 지적 재산 훼손도 범죄다. 인격 공격도 범죄다. 인터넷 게시물이 공감이 범죄가 되어서는 안 된다. 범죄를 응원하는 일이 되어서는 더더욱 안 된다. 인터넷 세상의 나는 내가 죽어도 나보다 오래 나로 살아갈 나다. 공감을 누를 때 게시물을 게시할 때 나의 책임감을 먼저 생각하자. 죽어서도 책임 못 질 일을 만들지 말자. 2019.8.26 | 횡재와 범죄 김옥춘 길에 떨어진 지갑 주울까요? 주워서 지갑 안에 있는 돈과 카드 쓸까요? 남의 재산은 횡재가 아닙니다. 내 것이 아닌 것은 내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 훔쳐서 길에 던진 금덩어리 주울까요? 주워서 팔까요? 누군가 버린 재산도 주인이 따로 있을 수 있습니다. 횡재가 아닙니다. 내 것이 아닌 것은 내 것이 아닙니다. 주인을 찾지 못한 휴대전화기 주인을 찾지 못한 금덩어리를 횡재라고 사용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불법이니까요. 글에서 주인 이름을 빼서 주인에게서 글을 뺏고 좋은 글 중에서라는 이름 붙여 놓은 글 게시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불법 아닐까요? 글에서 주인 이름을 빼서 주인에게서 글을 뺏고 글을 변형해서 훼손하고 좋은 글 중에서라는 이름 붙여 놓은 글에 공감을 누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불법 아닐까요? 인터넷에 게시된 글을 내 맘대로 변형하고 훼손해서 게시한 글로 방문자 숫자가 늘면 횡재일까요? 범죄는 아닐까요? 내 것이 아닌 것은 내 것이 아닙니다. 남의 글을 주인 허락 없이 변형하지 마세요. 훼손하지 마세요. 글에서 주인 이름을 빼지 마세요. 내 것이 아닌 것은 내 것이 아닙니다. 2019.8.26 |
초가을에 비가 내리면 김옥춘 초가을에 비가 내리면 가을이 성큼 가슴으로 들어온다. 가을 더 크게 안고 가을을 맞게 한다. 늦여름에 비가 내리면 여름이 훌쩍 떠날 채비를 한다. 여름 더 사랑스럽게 업어 배웅을 하게 한다. 초가을이다. 초가을에 비가 내린다. 가을을 맞이하는 마음과 여름을 보내는 마음이 아릿하다. 아릿하게 행복하다. 사랑의 느낌이다. 가을은 사랑이다. 여름은 너로 가는 나였다. 가을을 맞이하는 나를 축복한다. 여름을 배웅하는 내가 고맙다. 초가을에 비가 내리면 축복으로 맞이하고 사랑으로 품는다. 내 삶을 축복하는 비를 우주 만물을 축복하는 비를 태양만큼 사랑한다. 2019.8.27 | 코스모스 한 다발 품고 온 행복 8월! 김옥춘 8월입니다. 드문드문 보이던 코스모스가 어? 어? 어? 한 줌 뿌린 별만큼 피었습니다. 가을을 품은 8월이 드디어 왔습니다. 8월을 맞은 당신을 8월을 맞는 나를 축복합니다. 내가 태양이다! 태양의 뜨거운 사랑을 숨김없이 전하는 8월을 비장한 각오로 경건하게 맞았습니다. 마스크 쓰기와 거리 두기로 코로나19를 함께 이기고 무더위에 지지치 않겠습니다. 집중호우와 태풍의 기습에 대비하겠습니다. 당신처럼 나도 힘들다고 포기하는 게 인생이 아니니 힘드니까 죽을힘까지 내서 여름을 여름답게 즐기겠습니다. 당신처럼 나도. 건강을 잘 돌보고 그러니까 나를 사랑하고 기후와 주변을 잘 살펴 그러니까 신이 하는 일까지 책임지며 열심히 살겠습니다. 당신처럼 나도.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응원합니다. 행복 8월! 행복 당신! 행복 나! 2020.8.1 |
비야! 김옥춘 그만! 그만! 이제 오지 마! 좀 쉬었다가 우리 목마를 때 산천초목이 기다릴 때 다시 와. 축복으로! 생명수로! 알았지? . 걱정돼! 생활 물가가 되는 먹거리의 안전이. 우리의 먹거리를 키우는 사람들의 보람과 행복이. 오해하지 마! 하늘과 바람이 하는 일에 감 놔라 배 놔라 하는 거 아니야. 네가 언제나 생명수였으면 좋겠어. 너를 맞이하는 우리가 언제나 행복했으면 좋겠어. 누릴 건 다 누리고 버릴 건 다 버리고 미안해! 나도 노력할게. 자연을 건강하게 지키는 방법 기후가 재난이 되지 않게 보호하는 방법 중 내가 할 수 있는 일 실천하도록 노력할게. 비야! 생명수가 되는 비야! 지켜줄 거지? 나의 행복? 함께 행복하자! 2020.8.2 | 물길이 건강하기를 김옥춘 물이 피처럼 잘 관리되는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모자라지 않도록. 물길이 혈관처럼 잘 관리되는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 막혀서 터지는 일 없도록 역류하는 일 없도록 국민의 세금이 국민의 행복을 안전하게 지키는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 수돗물과 수도관 관리에 허술함이 없도록 하수와 하수관 관리에 허술함이 없도록. 해마다 오는 장마이니 해마다 오는 집중호우이니 해마다 오는 태풍이니 수해에 대한 예방과 대비 그리고 복구는 해마다 훌륭하게 하는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 국민의 행복이 안전하도록. 국민의 희망이 희망차도록. 물도 피처럼 물길도 혈관처럼 잘 관리되는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 힘들겠지만 꼭 해야 하는 우리의 임무를 응원합니다. 2020.8.3 |
그칠 줄 모르는 폭우에 안전하세요. 김옥춘 그칠 줄 모르는 폭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발을 동동 굴러도 가슴을 치며 울어도 몰려든 구름은 우리들 사정 조금도 봐주지 않고 매몰차게 내리네요. 당신 걱정할 겨를 없지만 그래도 폭포 소리 같은 빗소리 들리면 당신의 안전과 우리 모두의 생활 터전의 안전이 걱정돼 일이 손에 안 잡힙니다. 나 같은 당신 그러니까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폭우에 별일 없도록 당부드립니다. 당신 같은 나도 조심하고 안전하도록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이 폭우에 재난의 현장에서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대한민국 재산을 보호하는 구조 현장의 모든 분 고맙습니다. 오늘 내게 당신은 하늘보다 하늘 같은 행복 지킴이입니다. 생명 보호자입니다. 발을 동동 굴러도 가슴을 치며 울어도 사정없이 내리는 폭우에 속수무책이지만 조심하는 것도 복구 이상의 큰 힘이라는 것을 깨닫는 오늘 조심하여 피해를 만들거나 키우지 말자고 다짐하고 각오합니다. 굳건히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폭우와 고난에도 아름답고 행복하게 지켜져야 하는 당신의 삶 오늘! 나의 삶 오늘! 2020.8.4 | 기도를 해도 비는 그치지 않았지만 김옥춘 힘들죠? 집중호수와 강수량의 누적 높은 습도. 수해 피해. 빗길 사고 빗물로 약해진 지반의 위험 생활 물가 걱정 힘들어도 힘드니까 힘내실 거죠? 기도를 해도 비는 그치지 않았지만 오늘도 간절한 맘으로 기도합니다. 장마가 빨리 끝나게 해주세요. 집중호우가 사라지게 해주세요. 비 피해 더는 없게 해주세요. 피해 복구에 어려움 없게 해주세요. 누구나 안전하게 해주세요. 누구나 마음 편안하게 해주세요. 코로나를 이기기 위해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처하기 위해 조심하고 서로 도우며 오늘 할 일에 집중하는 당신과 나의 노력을 응원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안전하세요. 2020.8.5 |
장마와 폭우에 나와 당신의 임무 김옥춘 긴 장마에 지치지 마세요. 높은 습도와 무더위에 지치지 마세요. 장마와 폭우에 안전하세요. 빗길에 안전하세요 무더위와 습도로 인한 어려움 잘 이겨내세요. 장마와 폭우로 인한 어려움 잘 이겨내세요. 오늘 나의 간절한 기도가 생각해보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당신의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당신의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야 하는 당신의 당신 같은 나의 근엄한 임무입니다. 장마와 폭우의 어려움에도 오늘이라는 축복의 선물을 받은 당신의 막중한 임무 수행에 차질 없길 바랍니다. 장마와 폭우의 어려움에도 오늘이라는 축복의 선물을 받은 나도 막중한 임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겠습니다. 응원합니다! 축복합니다! 안전하세요! 행복하세요! 오늘. 꼭! 2020.8.5 | 수해 피해 미안합니다. 김옥춘 네. 맞습니다. 내가 기다렸습니다. 생명수가 되는 비 황금보다 값지고 아름다운 비 네. 맞습니다. 내가 기도했습니다. 가뭄으로 죽어가는 농작물 살려달라고 가뭄으로 오르는 물가 잡아달라고. 미안합니다. 이제는 기다리지 않겠습니다. 이제는 기도하지 않겠습니다. 내리는 만큼만 맞이하고 부족할 땐 나누는 법을 익히겠습니다. 저장하는 법을 익히겠습니다. 미안합니다. 이제는 오지 말라고 하지도 않겠습니다. 이제는 기도도 하지 않겠습니다. 넘치는 만큼 보내주고 넘칠 땐 길을 안내하는 지혜에 집중하겠습니다. 잘 보내는 법을 익히겠습니다. 조심하고 안전하기 위해 집중하겠습니다. 넘치도록 모이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비도 미처 몰랐을 겁니다. 얼마나 상처를 내고 허물어야 하는지 비도 두려울 겁니다. 그래도 그래도 생명 모두 안전 하라는 기도가 재산 모두 온전 하라는 기도가 가슴에 가득하고 넘칩니다. 수해 피해로 아득하고 힘든 사랑하는 이웃들의 소식에 가슴이 아픕니다. 안전해질 때까지 안전한 곳에 머무르시고 몸과 마음 잘 돌보시길 기도합니다. 기운 잃지 마세요. 힘들지만 힘드니까 힘내세요. 꼭! 2020.8.6 |
수해로 힘드니까 힘내세요. 김옥춘 수해가 얼마나 기막힐까요? 얼마나 막막할까요? 위로의 말을 찾을 수 없네요. 미안합니다. 기운 잃지 마세요. 안전해질 때까지 안전한 곳에 머무르세요. 하나라도 건지고 싶어도 하나라도 지키고 싶어도 안전이 우선입니다. 여건이 열악하겠지만 건강 돌보셔야 합니다. 힘내세요. 꼭! 힘들지만 힘내세요. 힘드니까 힘내세요. 수해 피해 미안합니다. 안전하세요. 복구할 수 있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노력은 들여야겠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당신의 삶은 존귀하니 축복하고 응원합니다. 잘 이겨내세요. 기도하고 부탁합니다. 2020.8.6 | 입추에, 행복할 거지? 김옥춘 오늘이 입추래. 내가 가을로 들어선 거야! 놀랍지? 신비롭지? 아직 더운데 벌써 가을이야! 늦더위 남았지만 이젠 가을이야! 이젠 더위 고난이 아닌 식량을 위한 축복이야! 축하해! 가을로 들어선 너. 가을로 들어선 나. 축복해! 무더위에도 맹추위에도 꼭 행복해야 하는 너. 꼭 행복해야 하는 나. 오늘이 입추래. 벌써 가을로 들어선 거야. 내가! 네가! 축복 맞지? 축복 가득한 삶 맞지? 행복 맞지? 행복 가득한 삶 맞지? 사랑 쌓으며 행운도 찾으며 열심히 살자. 행운 행복 사랑 축복 가득한 삶 만들자. 사랑해! 영원히! 흐흐. 사랑 고백이 절로 나오네. 계절 따라 바뀌는 나의 삶! 좋다! 행복해! 행복할 거지? 2020.8.7 |
긴 장마에 김옥춘 너무 많은 날을 장맛비로 채우는 여름이 안타깝습니다. 예사로운 여름이 그립습니다. 너무 많은 강수량으로 잠기고 무너진 비 피해가 가슴 아픕니다. 예사로운 여름이 그립습니다. 기도로도 막을 수 없는 이상 기후의 강수량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것이 억울하고 속상합니다. 두렵습니다. 이상 기후. 지구 온난화. 나날이 늘어날 어려움 후손의 어려움. 조금 덜 누리고 조금은 불편하게 살자고 다짐합니다. 장마 지나가면 금방 잊을지 모르지만. 지구 온난화에 늘 관심을 가지고 살자고 다짐합니다. 긴 장마에 엄청난 피해에 소망해 봅니다. 세금이 미화에 쓰이기에 앞서 안전에 쓰이길. 이상 기후를 막을 길 없으니 이상 기후로 일어날 수 있는 폭우 폭설 태풍 가뭄에 대한 안전시설이 잘 갖춰지길. 소망해 봅니다. 건강하게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안전하게 행복한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 노력하겠습니다. 생활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하겠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노력은 하겠습니다. 너무 많은 날을 장맛비로 채우는 여름이 안타깝습니다. 예사로운 여름이 그립습니다. 오늘도 모두 조심하고 모두 안전하고 마음 우울하지 않길 기도합니다. 간절히. 2020.8.8 | 폭우가 두려운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일. 김옥춘 장마에 폭우에 수해에 두렵고 가슴 아픈 날들이지만 힘내세요. 해 뜰 거니까. 복구하고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니까. 비 오는 날에도 수해로 가슴 아픈 날에도 안전하세요. 마음 잘 돌보세요. 한 번 사는 인생이니까.. 존귀한 인생이니까. 일상으로 돌아가 행복해야 하니까. 수해 복구와 구조활동에 여념이 없는 모든 분 수해 복구와 구조활동 지원에 아낌이 없는 모든 분. 고맙습니다. 응원합니다. 기도합니다. 안전하세요. 꼭! 빗줄기 거센 오늘 내 할 일을 제대로 하기 위해 힘을 내겠습니다. 제 할 일을 제대로 하다 보면 인재는 막고 자연재해의 피해는 줄일 수 있으니 제 할 일을 제대로 하는 것이 폭우로 두려운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모두 힘냅시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당신의 삶!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나의 삶! 2020.8.9 |
태풍이 지나는 오늘 김옥춘 태풍이 지나는 오늘 바람에 거센 바람에 안전하세요. 비에 폭우에 안전하세요. 꼭! 몸과 맘 다치지 마세요. 당신께 드리는 기도가 간절합니다. 오늘은 위험한 오늘은 정신 더 차리겠습니다. 마음 더 평정하겠습니다. 마음을 다잡고 매우 조심하겠습니다. 꼭! 주변을 살피겠습니다. 꼭! 나에게 하는 약속이 굳건합니다. 화창한 날에도 태풍에도 행복해야 하는 당신의 행복해야 하는 오늘을 축복합니다. 응원합니다. 당신이 행복하면 나도 행복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2020.8.10 | 내 지갑에도 수해 김옥춘 어머나? 벌써? 올랐구나! 장 보러 갔다가 입만 크게 벌리고 빈손으로 왔습니다. 장마와 집중호우의 수해 피해는 내 지갑에도 내 생활에도 온다는 걸 다시 확인했습니다. 먹고 살아야 하는 생활 물가가 엄청나게 올랐습니다. 수해 복구는 우리 모두의 일이라는 걸 다시 느낍니다. 국민을 보호해야 하는 나라에서 수해 복구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거라 믿겠습니다. 생산자가 행복해야 소비자도 행복하다고 느낍니다. 오늘은. 수해 복구가 잘 돼야 생활 물가가 안정되고 함께 행복해질 수 있다고 느낍니다. 오늘은. 물가 안정은 경제적 취약층의 국민을 보호하는 매우 훌륭한 복지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함께 행복해져야 합니다. 장 보러 갔다가 입 벌리고 다물지 못했습니다. 걱정입니다. 생활 물가 수해를 입으신 분들의 고충과 고난 빠른 수해 복구와 수재민 보호에 여념이 없는 모든 분 고맙습니다. 응원합니다. 오늘은 일을 하고 세금을 내는 나를 자랑스러워하겠습니다. 2020.8.11 |
안부 김옥춘 잘 지내지? 나? 사는 거 같겠어? 행복하지? 나? 이젠 행복하지 않아도 돼! 행복했었잖아. 아픈 데는 없지? 나? 안 아픈 데가 없어. 이젠. 후회 안 해? 나? 고마울 뿐이야! 이젠 너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내가 수고하지 않아도 되잖아. 사는 날까지 고생하지 말고 잘 살아! 나도? 내 고생은 끝났잖아. 이미. 흐흐 고생할 일이 없으니 행복할 일이 없어 만족해. 그냥 이대로 좋아! 이젠 행복하지 않기로 했어. 축복해! 왜? 그래도 행복하지 않아도 되는 행복 내게 주었잖아. 고맙다! 2020.8.11 | 아침 인사말 김옥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해야 하는 오늘을 축복합니다. 응원합니다. 사랑합니다! 2020.8.12 |
기도라도 할 수 있는 오늘 김옥춘 수해 피해 얼마나 가슴 아프세요? 미안합니다. 수해 피해 복구 얼마나 막막하세요? 미안합니다. 힘내라는 말만 해서 달려가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기도만 해서 미안합니다. 기도라도 할 수 있는 오늘 수해 피해 현장이 빨리 복구되길 기도하며 정성으로 일하겠습니다. 기도라도 할 수 있는 오늘 수해 피해를 본 모든 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 행복하길 기도하며 정성으로 살겠습니다. 수해 피해 막지 못해 미안합니다. 기도만 해서 미안합니다. 우리 모두 제 할 일을 제대로 할 때 우리들 생활이 안전할 수 있으니 오늘 내 할 일을 제대로 하기 위해 정성을 기울이겠습니다. 힘내세요. 힘내겠습니다. 2020.8.13 | 택배 없는 날에 김옥춘 택배 기사님의 휴식을 보장하는 날 오늘 당연하게 누리던 일에 마음 깊이 마음 가득 고마움을 느낍니다. 고맙습니다. 나를 위해 수고하시는 모두의 하루가 귀하게 느껴집니다. 축복합니다. 몸과 마음에 충전이 되는 택배 없는 날이 되길 기도합니다. 행복 배달 고마웠습니다. 행복 배달 앞으로도 고마운 맘으로 받겠습니다. 오늘 택배 없는 날 푹 쉬세요. 꼭! 2020.8.14 |
광복절 아침에 태극기를 내걸고 김옥춘 보이세요? 후손의 인사가? 광복절 아침에 마음의 인사를 창밖에 내걸었습니다.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하늘로 보냅니다. 고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찾아 주신 나의 권리 지켜 주신 나의 자유 빛내 주신 내 하루 선물로 주신 일상의 행복 잘 지키겠습니다. 잃지 않도록 정신 차리겠습니다. 광복절 아침에 하늘로 보내는 나의 인사 태극기를 보면서 후손의 행복을 함께 기도합니다. 후손인 나의 행복을 기도한 당신의 가슴을 느껴봅니다. 보이세요? 후손의 인사가? 당신의 민족 사랑은 당신의 후손 사랑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지금 내 삶 속에 살아있습니다. 지금도 내 삶을 축복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민족 사랑! 후손 사랑! 2020.8.15 | 말복에
김옥춘
벌써 복더위 한 달을 의연하게 잘 이겨냈네요. 우리!
고맙습니다. 건강 지켜줘서 내 맘이 든든합니다.
수해의 어려움도 잘 이겨내요. 우리!
말복에 건강 먼저 챙기고 행복 지키고 행복한 삶 복구하기로 해요.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우리!
2020.8.15 |
심각한 지금은 김옥춘 마스크 쓰기 선택 아닙니다. 마스크 쓰기 필수입니다. 건강 지키기 선택 아닙니다. 건강 지키기 필수입니다. 행복 지키기 선택 아닙니다. 행복 지키기 필수입니다. 심각한 지금은 나도 심각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답답해도 불편해도 마스크 꼭 쓰겠습니다. 나의 기도를 이루어내겠습니다. 오늘도. 2020.8.17 | 장마 끝에. 김옥춘 장마와 폭우로 고생했네요. 우리. 무더위와 열대야도 잘 이겨내기로 해요. 우리. 어떤 어려움이 와도 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하기로 해요. 우리. 이상 기후에 오늘도 대비해야 하는 국가의 계획과 노력을 우리의 협조를 응원합니다.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물길이 잘 관리되길 염원합니다. 수해 피해 복구에 어려움 없길 기도합니다. 미안합니다. 2020.8.17 |
배고프게 먹어야 한다. 김옥춘 배고프게 먹어야 한다. 중년을 넘어 노년으로 가는 날 내 몸이 하는 말을 내가 들었다. 많이 먹었더니 속이 불편하다. 배고프게 먹는다고 불행해지는 거 아니다. 배부르게 먹는다고 행복해지는 거 아니다. 정말이네? 하하하! 덜 채우는 미학을 몸의 늙음으로 배운다. 내가 덜 채우는 만큼 누군가는 바닥이라도 채울 수 있을 것이니 참으로 아름답다. 덜 채움의 미학. 덜 채우고 나누어 채우는 지혜가 내 삶의 무대인 사회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할 것이다. 명언이다 명언이야! 흐흐. 배고프게 먹어야 속이 편하다고 느낀 날 생필품이 되는 매우 귀한 것은 함께 나누어 가져야 한다는 진리를 깨우쳤다. 너무 늦었나? 깨우침이? 히. 오늘부터 배고프게 먹는 습관 속 편안해지는 행복을 습관 들이기로 했다. 나의 노력을 응원한다. 2020.8.18 | 봉숭아꽃이 피었습니다. 김옥춘 봉숭아꽃이 피었습니다. 빨래터에서 빨래하던 손 시린 옛 여인의 손이 생각납니다. 엄마로 살았던 딸로 살았던 선조가 된 옛 여인의 고달팠던 하루하루가 내 가슴으로 물들어 옵니다. 봉숭아꽃이 피었습니다. 선조가 된 옛 여인의 손톱에 물들인 기도를 짐작해 봅니다. 고생을 가족 사랑으로 행복하게 이겨냈을 옛 여인들의 훌륭함에 숭고함을 느낍니다. 축복합니다. 축복할 수 없는 거둔 삶이어도 고맙습니다. 이겨내고 변화 시켜 지금 나의 행복이 된 송고한 하루하루 봉숭아꽃이 피었습니다. 선조가 된 옛 여인의 손톱에 물들인 기도가 이루어졌다고 느낍니다. 후손인 내 삶 속에. 2020.8.18 |
수해 피해 복구 힘드시죠? 김옥춘 수해 피해 얼마나 힘드세요? 얼마나 답답하세요? 얼마나 억울할지 생각하면 미안하기만 합니다. 답답하기만 합니다.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힘내라는 말만 하는 나를 속상해만 하는 나를 미안합니다. 수해 피해 얼마나 힘드세요? 얼마나 억울하세요? 장바구니 물가에 손을 움츠릴 때마다 수해 피해로 답답하고 억울하고 아플 당신 가슴이 짐작돼 내 가슴도 아픕니다. 용서하세요. 힘내라는 말만 하는 나를 속상해만 하는 나를 미안합니다. 그래도 기도라도 합니다. 수해 피해 복구에 어려움 없게 지원이 원활하기를 그래도 힘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라도 전합니다. 힘내세요. 꼭! 2020.8.20 . | 사회적 거리두기 김옥춘 사회적 거리두기는 생명을 지키는 행복을 지키는 매우 중대한 일입니다. 당신의 아름다운 노력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 철저히 하기를 응원합니다. 고맙습니다. 당신이 인류 생명 수호자입니다. 존경합니다. 당신이 국민 행복 수호자입니다. 우리가 함께 지키고자 하는 것이 돈으로 살 수 없는 생명이라는 걸 잊지 않겠습니다. 쉽지 않지만 쉽지 않으니 나도 꼭 노력하겠습니다. 제대로 지켜내기 위해. 생명! 행복! 202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