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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가나 ICT산업, 20~30%는 태블릿 PC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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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12-27 | 국가 | 가나 | 작성자 | 임채근(아크라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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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ICT산업, 20~30%는 태블릿 PC - 인터넷 속도, 아프리카 국가 중 가장 빨라 - - 소비자, 브랜드에 민감하지 않아 -
□ 개요
○ 가나 경제의 거의 모든 부문에서 기술 발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 안드로이드의 눈부신 성공으로 Windows와 iPad 태블릿PC는 최근 가나 시장에 폭넓게 진출함. 학생부터 전문 기업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가나인이 이러한 새로운 현상을 받아들이고 있으며 기기의 크기, 무게, 디자인 및 사용자에게 적합한 방대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인해 기존 PC보다 유리한 점이 많다고 인식하고 있음.
○ 현재 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가나인 5명 중 최소 1명은 태블릿 기기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되며 2개의 메이저 브랜드는 iPad와 삼성 갤럭시탭임. 중간계층에 속하는 사용자 대부분은 브랜드에 크게 구애받지 않으며 제품의 성능과 디자인 등 소비 시 느낌(feeling)에 의존하는 것으로 파악됨.
□ 수요 및 시장 규모
○ 디지털 태블릿PC시장의 전체 시장 규모는 확인되지 않지만, 실제 시장 평가의 의하면 저렴하고 품질 좋은 태블릿 기기 수요가 많음을 나타내고 있음. 현재 휴대기기 사용자의 20~30%는 태블릿PC를 사용하고 있으며, 시장 규모는 약 5000만 달러 이상인 것으로 추정됨. 삼성의 경우 2012년 9~12월 4000대 이상의 태블릿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짐.
○ 대부분의 태블릿PC 소유자들은 주로 데이터 서비스, 브라우징(browsing), 인터넷 서핑에 사용하고 있으며 IT 기술에 익숙한 계층은 전자금융, 조사, 오락 및 커뮤니케이션, 비즈니스 거래까지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음.
○ 다음의 표는 가나의 인터넷 사용자 수를 나타냄
가나 인터넷 사용
자료원: Wikipedia on the economy of Ghana
○ Internet World 통계에 따르면 가나의 인터넷 사용자 수는 2011년 총인구 2479만 명 중 208만 명이었으나 2012년 6월에는 2529만 명 중 357만 명으로 증가함.
○ Ookla의 조사에 따르면 가나의 인터넷 속도는 5.13MB/s로 아프리카 국가 중 인터넷 속도가 가장 빠르며 세계 72위를 차지함(아프리카 국가 중 케냐가 2위, 남아공이 6위).
○ 가나의 fiber optic underwater SAT-3/WASC optic cable, MainOne cable 및 GLO-1 fiber optic cable은 남아공, 아시아 및 남미 및 유럽으로의 인터넷 연결을 제공하고 있음.
□ 주요 브랜드
○ 현재, 삼성, 애플, Huawei 및 Rlg(로컬 조립 브랜드)가 주요 브랜드이며 이 외에는 Microsoft, Google, Amazon 등이 있음. 삼성 Galaxy Tab, Rlg Fusion, LG Optimus Pad, HP TouchPad, Dell Streak 및 애플 iPad가 대표 브랜드임. 그러나 이러한 브랜드는 일반적으로 고가이므로 가나인의 소득 수준에서는 구매하기 어려운 것으로 인식되고 있음.
□ 수입 동향
○ 판매상들로부터 입수한 비공식적 자료에 의하면 지난 몇 년간 태블릿PC의 수입 물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됨. 고가이므로 중고 기기 수요도 생김. 태블릿PC의 평균 가격은 기기당 400~600달러임. 현재 가나에는 이러한 기기를 수입하는 업체가 많으며, 디자인이 매력적이고 품질이 양호하고 Android, Windows 7/8 또는 IOS에서 작동한다면 시장에 알려진 브랜드든 아니든 수요는 충분한 것으로 평가됨.
□ 수입 관세 등
○ 어떠한 무역장벽이나 제한이 없어 세계의 어느 기업이라도 진출할 수 있으나, 유일한 규제는 수입관세와 통신에 관련된 상품을 포함한 ICT 기기에 부과되는 세금이 있음.
○ 가나 의회는 2013년에 관세 및 소비세 수정법안(Customs and Excise Amendment Bill)을 통과시켜 무선통신기기 및 액세서리에 20%의 수입관세를 부과함. 또한, 부가세 15% 및 National Health Insurance Levy 2.5%를 납부해야 함. 추가로 상품 수입 시 0.5%의 검사료, 1%의 ECOWAS Levy, 0.5%의 EDIF 수수료가 있음.
□ 시사점
○ 가나는 현재 인터넷 사용자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을 뿐 아니라, 초고속 인터넷 수요가 증가하면서 ICT 인프라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에 따라 태블릿PC 및 관련 서비스에 많은 기업이 관심을 보이고 있음.
○ 최근 가나 정부의 규제 강화 정책이 실시되면서 비즈니스 환경이 악화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가나는 코트디부아르, 베냉, 토고, 세네갈, 나이지리아 등 서부아프리카의 ICT 인프라 투자와 시장 확장의 중요한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됨.
○ 최근 가나 정부는 이동전화기 및 액세서리에 수입관세 20%를 부과하는 법안을 통과시켜 제품 수출 기업은 다소의 타격이 예상되나, 이러한 어려움 타개를 위한 현지 진출 기업(제조업 등)은 현재 가나 정부의 성향은 친기업적 성향보다는 관리형(각종 세금 인상 및 규제 강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으므로 면밀한 타당성조사가 선결돼야 할 것임.
자료원: 현지 언론 및 판매상 설문 등 코트라 아크라 무역관 종합 분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