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선수들의 혹사로 인한 부상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신체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어린 선수들이 과도한 경기 출장으로 인해 부상을 입을 확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503명의 분데스리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어린 선수들은 그들의 나이 많은 동료 선수들에 비해 부상을 당할 확률이 무려 66.8%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골닷컴은 어린 선수들이 부상으로 인해 고생했던 5명의 스타 플레이어들을 되돌아보고자 한다.
세바스티안 다이슬러 SEBASTIAN DEIS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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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지션: 윙어
Clubs: 뮌헨글라드바흐, 헤르타 BSC, 바이에른 뮌헨
| 부상: 무릎
최초 부상 나이: 19세
하락세의 시작: 21세
은퇴 : 27세
| 1년 간 평균 경기수 - 부상 전 : 21경기 1년 간 평균 경기수 - 부상 후 : 12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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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독일 선수로서 발롱도르를 수상할 재능은 다이슬러 뿐이라고 평가했었다.
하지만 1999년에 시작된 그의 무릎 십자인대 파열이 모든 것을 바꿔 놓았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서도 끊임없이 무릎부상에 시달려야 했고 결국 그의 커리어는 끝이 났다.
분데스리가 최고의 클럽이 주는 중압감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그의 부활을 고대했지만,
2007년 통산 135경기 출장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한다.
| 포지션: 윙어
소속팀: 스포르팅 리스본, 포르투, AT 마드리드, 벤피카, 마르세유, 레지아나, AC 밀란, 웨스트 햄, 요코하마 플뤼겔스
| 부상: 무릎
최초 부상 나이 : 21세
하락세의 시작: 26세
은퇴 연령: 32세
| 1년 간 평균 경기수 - 부상전 : 28경기 1년 간 평균 경기수 - 부상후 : 10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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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의 나이에 국가대표팀에 데뷔했고, 그의 왼발을 멈출 수 있는 방법은 없어보였다.
1987년 포르투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유로피안 컵 정상에 올랐으며, 이듬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다.
하지만, 이것이 비극의 시작이었다.
93년 당한 무릎 부상은 그의 장기였던 빠른 턴(방향전환)을 빼앗아갔고, 이후 수많은 클럽을 전전해야 했다.
| 포지션: 공격수
소속팀: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뉴캐슬, 맨유
| 부상: 햄스트링
최초 부상 나이: 19세
하락세의 시작: 25세
은퇴 연령: 아직 현역
| 1년 간 평균 경기수 - 부상전 : 38경기 1년 간 평균 경기수 - 부상후 : 21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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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언은 생테티엔에서 월드컵 역사상 최고의 골 중 하나로 평가받는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세계 최고 클래스의 선수의 출현을 알렸다.
리버풀에서 성공적인 선수생활을 했던 오언은 뉴캐슬 시절부터는 먹튀라는 비웃음을 사기 시작했다.
비록 맨유에서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오언의 어려움은 삼사자 군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 포지션: 공격수
소속팀: 크루제이루, PSV, 바르셀로나, 인테르, 레알 마드리드, AC 밀란, 코린티안스
| 부상: 무릎
최초 부상 나이: 18세
하락세의 시작: 29세
은퇴 연령: 34세
| 1년간 평균 경기수 - 부상전 : 32경기 1년간 평균 경기수 - 부상후 : 17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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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의 월드컵 우승.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두 밀란 클럽에서의 선수 생활.
세 번의 피파 올해의 선수상 수상.
그가 역사상 최고의 선수인지는 논란이 여지가 있지만, 만약 부상이 아니었더라면그 타이틀을 가져갔을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정상의 자리에서 부상 당하지 않았더라면 그를 막을 수 있는 수비수는 거의 없었다.
그가 은퇴하던 날, El Fenomeno (천재: 호나우두를 뜻하는 말임) 는 이렇게 말했다.
"나를 행복하게 해 주던 것들을 떠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정신적으로는 아직 선수생활을 할 수 있다는 걸 알지만, 내 몸이 그만 멈추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의 믿을 수 없는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호나우두 역시 인간일 뿐이었다는 것을 증명해 주는 말이었다.
노만 화이트사이드 NORMAN WHITE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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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지션: 공격수
소속팀: 맨유, 에버튼
| 부상: 무릎
최초 부상 나이: 15세
하락세의 시작: 24세
은퇴 연령: 26세
| 1년간 평균 경기수 - 부상전 : 28경기 1년간 평균 경기수 - 부상후 : 12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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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만 화이트사이드는 펠레가 가지고 있던 월드컵 최연소 출전 기록을 1982년에 깨뜨린 선수이다.
펠레보다 무려 12개월이나 어린 나이에 처음 월드컵에 나섰고, 그로부터 12개월 후에는 FA 결승전 사상 최연소 득점 기록 세우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이정표는 불과 10년도 지속되지 못했다.
그는 겨우 26살의 나이에 선수생활을 계속 할 경우 다시는 걸을 수 없게 될 것이라는 공포로 인해 은퇴를 결정하게 된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선수로서 그는 천재에 속하는 사람이다." 라고 말했었다.
혹자는 만약 노만이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면 조지 베스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상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http://www.goal.com/en/news/1717/editorial/1991/06/28/2541548/ronaldo-owen-deisler-more-the-top-5-players-to-have-their
첫댓글 호나우두 무릎부상 만 아니었으면 축구 역사상 최고 였을듯...
이미 축구역사상 최고임
이미최고
다이슬러가 훈련중에 한 선수하고 같이 훈련하다가 부상입었는데 같이 훈련한 선수가 오웬 하그리브스 라던데
헐
유리들의 훈련인가요;;
건배
오웬은 큰 부상은 없지 않았나요? 아 독일 월드컵에서 십자인대 파열됬구나
반바스텐은?ㅋ
솔직히 호돈신 부상안당하고 그 경기력 그대로 선수생활했으면 진짜 독보적인 원톱이었을텐데...그나마 부상당해서 역대최고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레벨이 된거지.... 부상도 병때문에...아아아..ㅠㅠㅠ
솔직히 다른선수팬입장에서는 거슬리는댓글이네요.... 다른선수들도 부상없이쭉이어왔으면
어떻게됫을지 모르죠^^
호돈마큼 역대급의 재능을 가지고 부상때문에 오랜동안 그라운드를 떠나있다가 다시 돌아오고, 기량이 하락한 선수는 거의 드물죠..호돈은 인간승리임
근데 어떤다른선수 팬이신지 ㅋ 거슬릴 댓글이 아닌데 축구팬 아니신가여 ㅋ
호돈신은 걍 원톱인데. 이건 거슬리는 댓글이 절대 아닐텐데
진짜... 다른 선수를 폄하하려는게 아니구요. 호돈 쉐바 앙리 반니 4대스트라이커 시절. 호돈은 20골 넣고 리그 득점 3위 공격포인트 2위했다고 까였습니다. 전성기때보다 한참 못한다구요..
도대체 뭐가 거슬리지... 앙리팬이지만 호돈은 부상없엇음 독보적인 원톱임
진짜 헛소리하네 유나이티드 7
그냥 부상없었어도 원톱인데;
축구본지 얼마 안되는 사람은 호돈신에 토달수 있죠뭐.. 다들 너그럽게 넘어가죠..ㅋㅋ 아.. 다이슬러도 독일 천재 였는데..
누구팬인가요 유리나티드7 혹시 동팡줘우??
거슬릴꺼 까지야.. 워낙 임팩트가 강한 공격수라 부상당하고도 지금 인정 받는거 보면 모르시나...
호나우도는 부상 당해도 원톱.. 포지션을 떠나서 그의 임팩트와 비견될 선수는 지단밖에 없는듯.
난 메시팬이지만 당장 다음시즌부터 메시가 이 정도 활약을 펼칠거라고 단정짓기가 힘든데, 부상이 없으면 독보적이라는건 가정아닌가요. 함부로 단정 짓는 분들 많네요. 저도 지금 보단 커리어나 평가 면에서 더욱 높은 위치를 차지 하고 있을 수 있다는 쪽에 무게를 싫긴 하지만 딱 그럴거라고 확신 하는 분들 계시네요. 모르는 겁니다.
부상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앙리 전성기 반니 전성기 쉐바 전성기랑 비견돼서 4대스트라이커라고 불렸는데 윗님처럼 가정은 함부로 하는게 아니지만 이건 진짜 독보적인 원탑이 됐을거라 90% 확신합니다. 그리고 윗분 전 호돈팬이지만 다음시즌 이변이 없다면 바르샤천하 메시천하가 또 될것같습니다만 ㅋㅋ
아주리주리주리//저도 그랬으면 하지만,,사실 레알만큼은 메시에 대한 해법을 어느정도 파악한 듯 하고, 조직력또한 저번 시즌을 상회할게 자명한 사실이라, 무리뇨도 싫어하는 인물이지만 그 능력만큼은 인정하고요. 메시가 페페를 중심으로 한 레알의 협력 수비를 무너뜨릴 방법을 마련했으면 좋겠네요 ㅠㅠ
게시물 주제와 상관없이 말이 샜네요. 실례합니다;;
거의 모든 전문가들이 호나우두가 부상이 없었으면 어땠을까의 가정을 많이 합니다 부상으로 가장 아쉬운 선수죠
다이슬러 ㅠㅠ
오웬..
15살에 부상시작이라니...
호돈신은 부상으로 많이 날려먹었음에도 역대최고선수중하나로 꼽히는데..ㄷㄷ부상이 없었다면,,독보적/
진짜 다이슬러,,
22 ㅜㅜ 진짜 아까운 인재를 써보지도 못하고 ㅜㅜ
노만 화이트사이드 평균경기수 오타났어요~~
아.. 고마워요 ㅎ
그래도 역대 최고
다이슬러가 가장 아쉽다
호돈신은 부상이래도 이미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인건 틀림 없음
데라레드도 충분히 포함될만
5명만 뽑은거라서 더뽑았으면 충분히 들어갈만하죠
호나우도는 부상으로 빛을 잃어도 그정도
진짜 반바스텐이 없네 ㄷㄷ 그리고 호돈이야뭐 부상없었으면 ㄷㄷ
부상에 시들렸어도 개쩌는 호돈신
다이슬러가 가장 불쌍... 호돈은그래도 많이누렸지만....
부상에 시들려도 2번이나 재기에 성공한 호돈신 그래서 신
빛을 잃은 후에도.. 호돈은 굉장히 강렬한 빛이었음..
누가뭐래도호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