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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편네, 마누라, 그리고 아내
❤️여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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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의견에 시비거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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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실수해도 눈꼬리를 올리며 쫑알대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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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이 없는데 끝까지 다 먹으라고 들이대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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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좀 끊으라고 노래를 부르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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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에 돈 들어가면 절대 안 나오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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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 주고나서 그 돈, 자기가 관리하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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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킨 일 다 해 놓으면 맘에 안 든다고 투정부리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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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보기를 자식같이 보는 여자
❤️마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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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냄새 나는 입으로 말 걸어도 받아주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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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옷 사면서 내 옷까지 사주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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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스킨쉽 없다고 투정 부리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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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수 적다고 불평하면서도 말 걸어 주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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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슬쩍 넘겨치기로 다른 여자 있는지 떠보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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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힘 없어 바람날 일 없다고 인심쓰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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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박꼬박 불평없이 밥 챙겨주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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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것이 많은 형제들 군말없이 알아서 챙겨주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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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 앞에선 나더러 먼저 먹으라고 챙겨주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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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아파도 약 안 먹고 버티다가 결국 병원가는 여자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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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잘 못 마셔도 나하고 술잔을 기울여 주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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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기 잔에 술 따라 줄 때까지 기다리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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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모습을 보면 마음이 짠해지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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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면 춥다고 내의 챙겨주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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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슬픔에도 눈시울을 적시는 속정이 많은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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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가려울 때 등 긁어달라고 등 내미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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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노래를 부르면 가수보다 잘 부른다고 칭찬해 주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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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자기보다 내가 먼저 죽으면 안 된다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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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했다 늦게 와도 잠 안 자고 기다려
주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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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주도 유머글을 읽으면서 즐거운 한주를 보내시기를 바람니다..ㅎㅎㅎㅎ
백장 / 서재복 시인님의 좋은글 "여편네, 마누라, 그리고 아내"와 아름다운 영상과 좋은 음악 즐감하고 갑니다.
이번주는 꽃향기처럼 향기롭고 행복이 가득한 즐거운 한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