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 김진애 선생님 학교 다니실때 공대 여자화장실 있었어요? 김진애: 없었어요 김영하, 유시민: 없었어요? 어떻게 하셨어요 그러면 유시민: 그러면 교직원 화장실 쓰셨어요? 김진애: 교직원 화장실도 여자없었어요
김진애: 아니 왜냐면 몇개 동이 있잖아. 제가 있는 동에는 여자교직원이 없어요. 유일하게 응용수학과에 여자교직원이 한사람이 있었는데 거기는 또 언덕을 올라가야되는거야. 거기까지 갈수가있나 한 200미터 가야하는데. 그래서 어떻게 했을까요?
(일동 추측)
김진애: 없으면 같이쓰라는거 아니냐~ 그냥 같이썼지 유시민: 아니 없는 동안에는 같이 쓰더라도... 김진애: 그래서 제가 나중에 후회하는게 그거예요. 그다음에 제 후배들도 들어오고 그랬잖아. 나서서 제가 그걸 했어야하는거야 근데 그걸 제가 못했던거야.
김진애: 나는 별로 불편하단 느낌이없었거든요 김영하: 남자화장실을 사용하시면서도요?
김진애: 그래서 저도 교수화장실에 많이갔지.. 교수선생님들 만나지않았겠어요? 그럼 깍듯이 인사를하지~
유시민: 영화 제목 뭐였죠? 옆에서: 히든피겨스
유시민: 아 히든피겨스. 제가 그거보면서 제일 인상적이었던게 과장인가 국장인가 했던 사람이 골프챈가 뭔가 가져와가지고 화장실에 white only 이걸 때려부셔요. 흑인화장실을 따로 만드는게 아니고 화이트온리라고 써진 여자화장실의 간판을 때려부셔.
김진애: 그러고보니까 거기에는 그런 표지조차 없었어요 유시민: 아 없었어요???
김진애: 교수화장실은 있었어. 그런데 이쪽에는(학생화장실) 표지조차 없었어요. 참 이상하다..
김영하: 남자가 표준 인간인거죠
김상욱: 근데 이거 옛날 문제가 아니라 사실 과학고등학교에 처음에 1기,2기 여학생 없어요. 3기인가 4기때 여학생이 최초로 과학고에 원서를 냈는데 학교가 거부를 했어요. 지금 이 학교엔 여자화장실도 없고, 우린 전원기숙산데 여자기숙사도 없고.. 과학고는 여학생을 위한게 아니라는거예요. 옛날이야기가 아니예요 지금.
첫댓글 하...
하아
미친...
진짜 말도안나온다
얼마전에 코레일에서 여성 합격자 전원 탈락시킨거 생각나네 어째 몇십년이 지나도 바뀌는게 없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