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 내리는 저녁 숲가에 멈춰 서서
詩 프로스트
이곳이 누구의 숲인지 나는 알듯하다
그의 집은 마을에 있지만
그는 내가 여기 서서 눈이 가득 쌓이는
자기 숲을 보고 있음을 보지 못하리라
내 작은 말은 이상하게 여기리라
숲과 얼어붙은 호수 사이에
한 해의 가장 어두운 저녁에
가까이 농가도 없는 곳에 멈추는 것을
내 작은 말은 방울을 흔들어
무슨 착오라도 있느냐고 묻는다
그 밖에 들리는 소리라곤 다만
솜털 같은 눈송이가 스쳐가는 소리뿐
아름답고 어둡고 아늑한 숲 속
그러나 내겐 지켜야 할 약속이 있고
자기 전에 가야 할 먼 길이 있네
자기 전에 가야 할 먼 길이 있네
詩로버트 프로스트:(1874~1963)
미국의 국민시인 저서 시집<소년의 의지><보스턴의 북쪽>
<프로스트 시집><이성의 가면극><자비의 가면>등등 있다.
*이 시는 프로스트 고향인 뉴잉글랜드의 시골풍경을
그린 시다.
고독한 나그네 인생에 대한 책임감을 담아서
절절함과 진지함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
첫댓글 ^❤️^눈을 기다리는 밤입니다.
눈 온다는 예보를 듣고서...
평화를 빕니다!
^♥^고맙습니다!
포근한 밤
편한 쉼 하세요~
눈 내리는 저녁 숲가에 서서
박고은 시인님 고운 글 감사합니다.
포근한 고운 꿈길 되시고
행복한 아침 맞이하세요.. ^^
네^♥^고맙습니다!
손도 눈도 쉼하세요~
숙면 이루시고요.. ^^
눈 내리는 예쁜 풍경과 예쁜시 감사합니다
@박고은시인 넹 감사해요
시인님께서도 편잠 하세요
네^♥^고맙습니다!
오늘도 노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고운 잠 드세요^^
@沃溝서길순
@박고은시인
@沃溝서길순 헉!!! 뜨거뜨거버요^^
좋은시 추천합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박고은 시인님 새해 귀한 시향 즐감입니다.
곱고 향기로운 詩作 한해 되시길요.
네^♥^이응윤 시인님~반갑고 고맙습니다~
아유~시인님의 다정다감 詩心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