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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강원도 산채나물 요리정보 원문보기 글쓴이: 흰백합
[늙어가는 것은 어쩔 수 없다는데]
슬픈 일이다. 세월(歲月)에 장사(將士) 없다고 몸도 오래 쓰니 고장(故障)이 잦아지는 것 같
다, 이 몸 오랫동안 내 것인 양 잘 쓰고 있지만, 버리고 갈 것에 불과(不過)한 썩어 갈 거죽에
불과한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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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동안은 별 탈(頉) 없이 잘 쓰고 돌려주고 갔으면 좋겠다. 욕심(慾心)이 있다면 좋은 일
많이 해서, 혹여(或如) 이러한 뜻이 하늘에 닿아 마지막가는 순간(瞬間)까지 돈 처바르는 기
계고장(機械故障) 없이 웃으며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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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이러한 복(福)을 바라겠냐 만도, 평소(平素)에 건강식품(健康食品) 영양제(營養劑) 부
지런히 먹어 왔지만 사람들 늙어가는 모습은 결국(結局)은 그게 그거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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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어지는 젊음을 놓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모습은 가엾은 들개라 한다. 세월은 속일 수 없
는 법, 이러 저런 수단(手段)으로 붙들고 늘어져 봐야, 늙어가는 모습은 결국은 똑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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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 지우려 수술을 하고 화장(化粧) 진(津)하게해도 측은(惻隱)한 생각만 들게 할뿐인 것을,
거죽 보수공사(補修工事)에 괜한 돈 들이지말고, 있는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는 것이 좋지 않
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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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病)이 들어오면 생길만 하니까 받는 것이고, 늙어가는 모습이야 오래 썼으니 살아가는 것
이고, 다만 마음만 편(便)하게 갖도록하자. 편한 마음이 병(病)을 멀리하는 것이고, 부드럽게
늙어가는 모습을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몸이 말하는 위험(危險) 신호(信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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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눈꺼풀 안쪽이 새빨갛다. ==> 결막염, 스트레스에 의한 다혈증
눈꺼풀 안쪽이 빨갛고 동시에 가렵거나 아프고 눈곱이 끼면 결막염을 의심하지만 이러한 증
상 없이 단지 붉기만 한 경우에는 다혈증(적혈구 증가)을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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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눈꺼풀이 심하게 떨린다. ==> 갑상선 기능 항진 증
눈꺼풀이 잔물결 치듯이 떨리면 갑상선 기능 항진 증을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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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검은자위가 뿌옇게 흐리다. ==> 백내장
검은자위의 한 중간에는 수정체라는 것이 있는데 거울로 봤을때 이것이 뿌옇게 흐려 있으면
백내장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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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흰자위가 선명한 황색으로 변해간다. ==> 황달
나이가 들어 흰자위가 누렇게 탁해지는 것은 단순한 노화현상이나 젊은 나이에 선명한 황색
으로 변하기 시작하면 황달을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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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혀에 갈색 이끼 같은 태가 낀다. ==> 위염
혀를 보았을 때 갈색의 이끼 같은 것이 있다면 위의 이상을 나타내는 신호 옅은 갈색이면 걱
정할 정도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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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혀 뒤쪽의 정맥이 붓는다. ==> 심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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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혀를 내밀 때 똑바로 내밀 수 없다. ==> 가벼운 뇌혈전
뇌에 무엇인가의 장애를 일으키고 있을 가능성이 있음, 판단은 의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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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입에서 냄새가 난다. ==> 설태, 기관지 확장 증
일반적으로 구취는 치질환에 의해 발생하나 소화기 이상으로 혀에 하얗게 설태가 껴 냄새가
나기도 한다. 하지만 드물게 폐에 이상이 있을 때 냄새가 나며 일 년 내내 담이 나오고 구취
가 심한 경우에는 기관지 확장 증을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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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손톱의 흰 반달모양이 작아진다. ==> 영양불량
손톱뿌리 부분에 반달 모양의 흰부분의 성장이 좋으면 커지고 나쁘면 작아지며 때로는 없어
진다. 평소보다 작은 경우 건강상태가 약간 나빠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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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손톱 모양이 숟가락처럼 휘었다. ==> 철 결핍성 빈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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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supportEmptyParas]--><!--[endif]-->11. 혈변 ==> 치질, 대장암 등 항문질환
혈변을 볼 때는 반드시 병원을 찾는다. 치질은 보통 변에 피가 묻어나오며 변에 섞여 나오면
대장질환을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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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악취가 심한 방귀가 나온다. ==> 장내 종양
방귀 냄새가 아~주 심한경우 조심하는 것이 좋음. 장에 종양이 있는경우 대사작용이 안되고
세균에 의해 독소가 생겨 극히 고약한 냄새가 난다. 방귀의 냄새는 약할수록 건강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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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배뇨 시 요도가 아프다. ==> 요도염
오줌을 누기 시작할 때 아픔을 느낀다면 요도 출구에 염증을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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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배뇨 시 아랫배가 아프다. ==> 방광염
소변을 다 누고서 바로 아랫배에 통증이 있을 때 또는 배뇨 중에 따끔따끔 하는 아픔이 있을
때 방광염을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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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가슴이나 얼굴에 거미 모양의 반점이 생긴다. ==> 간경 변, 만성간염
얼굴, 목덜미, 가슴 부분에 작은거미가 발을 펼치고 멈춰있는 것 같은 모양의 붉은 반점이있
으면 간경 변이나 만성 간염 등 간 기능 저하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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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supportEmptyParas]--><!--[endif]-->16. 식사 후 트림이 자~주 나온다. ==> 위염
트림은 위장 속에 발생한 가스가 나오는 현상임. 너무 자주 트림이 나오면 위염 등을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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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배가 울퉁불퉁하고 부어 보인다. ==> 간경 변
배꼽을 중심으로 복벽의 정맥이 좀 부풀어 보이는 일이 있다. 이러한 징후가 보일때는 간 중
심으로 한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한 경우로 간경 변을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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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음식물이 목에 잘 걸린다. ==> 식도암
목에서 위까지 걸쳐 음식물을 먹었을 때 거부감이 있거나 음식물이 걸리는 느낌이있으면 주
의가 필요하다. 의사와 상의해 보는 것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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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오른쪽 배가 아프다. ==> 맹장염
윗배가 아프고 메슥거리다 오른쪽 배에 심한통증이 느껴지면 충수염(맹장염)일 가능성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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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가슴에 손을 대면 박동치는 곳이 여러 군데 있다. ==> 심신장애
가슴, 특히 왼쪽 유방 밑 근처에서 박동을 느낄 수 있다. 그런데 움직이는 곳이 한 곳이 아니
라 여기저기에서 느껴질 때는 심신장애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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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supportEmptyParas]--><!--[endif]-->21. 하얀 혀가 말해주는 건강 신호 ==> 열이 있거나, 엽산 및 철분 영양소 결핍,
거울을 통해 혓바닥이 하얗게 변한 것을 발견하고 당황한 적이 있는가? 그것은 최근에 열이
있었다는 증거다. 열이 없었다면 흡연자이거나 입으로 호흡하는 사람이라는 증거이며, 섬유
질 함유가 낮은 음식을 섭취하고 있다는 경고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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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혀가 지나치게 매끄럽고 창백하다면 엽산, 비타민 B12, 철분 같은 영양소가 부족한 것
은 아닌지 체크해보자. 유난히 매끄러운 혀는 신체가 영양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는 장 관
련 질환인 ‘흡수장애증후군’에 대한 경고일 수 있다.
22. 변 색깔로 숨은 질환을 찾는다. ==> 검은 변 색깔은 소화기 계통의 건강 신호.
소화불량인 사람이 타르같이 검은 변을 본다는 것은 장에 궤양 출혈이 있다는 신호이며, 지
속적으로 옅은 색 변을 본다면 담관이나 췌장에 종양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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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변에 기름기가 있고 악취가 난다면 평소 먹는 음식에 지방이 지나치게 많은 것은 아닌
지 체크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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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손발 저림 ==> 다발성 말초신경병증.
대부분의 사람이 손발 저림을 겪을때 단순한 혈액순환 장애라고 생각하고 무심코 넘어간다.
하지만 중년 이후라면 이를 쉽게 넘겨서는 안 된다. 특히 당뇨병이 있다면 다발성 말초 신경
병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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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말 혈관이 막혀서 손발 저림이 생길수도
있다. 이 경우에는 무엇보다 당뇨나 고혈압, 고지혈증 등 원인 질환부터 치료하는 것이 중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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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뇌졸중의 위험 인자를 가졌다면 미세한 손발 저림도 반드시 체크해봐야 한다. 뇌 질환
의 전조 증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실제로 손발 저림 증세를 느낀 뒤
1년 내에 뇌졸중이 발병할 확률이 15~2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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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이유 없는 몸무게 변화는 위험 신호. ==> 당뇨병, 갑상선 기능항진 증, 심부전,
체중 증가도 고민거리지만 아무 이유 없이 나타나는 체중 감소 또한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될‘
보디 사인’이다. 의도하지 않은 체중 감소는 몸에 심각한 이상이 있다는 중요한 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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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갑작스럽게 체중이 감소했다면 당뇨병부터 갑상선 기능항진증, 심부전,그리고 암
까지 여러 질환을 동시에 의심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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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식사량을 늘렸는데도 체중이 준다면 당뇨병이나 갑상선기능항진증일 가능성이높으며
, 호흡이 곤란하거나 몸이 부으면서 체중이 감소하면 심장 질환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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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기침이나 미열이 지속되면서 체중이 줄어든다면 폐결핵을,늘 피곤함을느끼고 피부
가 누렇게 변하면서 체중이 감소한다면 간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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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의 가능성 또한 빼놓을 수없다. 최근 한 연구 결과에따르면 원인이 불분명한 여성의 체
중 감소는 10년 후 치매가 올 수 있다는 기 경고 신호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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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supportEmptyParas]--><!--[endif]-->25. 줄어드는 키. ==> 심장, 호흡기질환 신호.
키가 줄어드는 것은 노화의 일반적인 신호지만, 때로는 심장과 호흡기질환을알리는 경고이
기도 하다. 최근 영국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노인층의경우 키가 2.5cm 이상줄어들면 심
장과 호흡기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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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키가 급격히 줄어드는 것은 골다공증을 앓고 있다는 단서이기도하다. 골다공증은 남녀모
두에게 해당하며 골 량이 감소하는 심각한 질환으로 예방이 중요하다. 특히 여성의 경우 폐
경과 관련한 골 량의 감소로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남성보다 4배나 높다.
<!--[if !supportEmptyParas]--><!--[endif]-->26. 목소리의 변화. ==> 위, 식도 역류, 역류 성 후두염 신호.
쉰 목소리가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정밀 검진을 받아야 한다. 서서히 쉬는 목소리는
크게 걱정할 필요 없지만 아무 이유 없이 어느 날 ‘갑자기’ 쉰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상태가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위식도 역류 질환이나 역류 성 후두염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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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속 쓰림과 구역질을 동반하는 목소리 변화라면 이 두가지 질환을 모두 의심해봐야 한
다. 이 밖에도 철 겹핍 성 빈혈, 류머티즘 관절염 등과 같은 심각한 자가 면역 질환도 쉰목소
리를 유발하는 질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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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가슴 통증은 심장질환 신호. ==> 심장 질환
가슴 통증은 심장 질환의 대표적인 전조 증상이다. 만일 흉통과 함께 호흡곤란 증세나 어지
럼증이 동반되면 심장이나 대동맥, 폐동맥 이상을 의심해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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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흉통은 심혈관 질환 외에도 발생할 수있다. 심호흡을 하거나 기침과 재채기를 할때 가
슴이 찌르는 듯 아프고 열이 나면 늑막염일 가능성이높다. 또 호흡곤란과 가슴 통증 그리고
열이나 오한과 함께 심한 기침을 한다면 의심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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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소화기 장애나 천식, 당뇨병, 폐색전증, 기흉등도 흉통을 유발하는 질병들이다.심
장 질환은 어느누구에게나, 그리고 언제나 ‘치명적’이다. 따라서 갑작스럽게 생긴 흉통의 경
우 자가 진단보다는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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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촉촉한 귀지는 유방암 신호.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귀지도 몸의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있는 중요한 단서다. 귀지는 촉
촉한 귀지와 건조한 귀지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는데, 촉촉한 귀지를 가진 여성일수록 유방
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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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지의 상태뿐 아니라 양으로도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만약 귀지가 많다면 건강하다
는 신호. 이는 귀가 자동적으로 청소되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귀지가 지나치
게 많다면 귀를 너무 열심히 청소하는 것은 아닌지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29. 요통 동반한 복부통증은 내장 질환신호.
흔히 허리가 아프면 무조건 척추 질환을 의심하곤 한다. 하지만 요통이 척추 질환의 신호인
것만은 아니다. 특히 복부 통증과 함께 심한 허리 통증이 나타났다면 다른 내장 질환을 의심
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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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궤양, 위하수증, 장 유착, 췌장염, 담낭염, 만성위염에 의해서도 요통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의 요통은 일반적으로 식후나 공복에 심하게 나타나며, 변비가 심할 때나 배변 시
허리가 끊어질듯 한 고통을 느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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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고열을 동반한 통증이 허리 바로 위 국소 부위에 나타나면 신우염일 가능성이 높으며,
혈뇨와 함께 옆구리 하복부에 통증을 동반하는 요통은 요로결석을 의심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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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잦은 하품은 다발성 경화증(루게릭병)신호
우리는 다양한 이유로 하품을 한다. 졸리거나 피곤할 때도 하고, 잠에서 깼을 때도 하며, 지
루해서도 하고, 옆 사람을 따라 덩달아 하기도한다. 이처럼 하품을 하는 이유가 다양한만큼
하품과 관련한 이론 역시 넘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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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품을 하면 산소를 들이마시므로 주의를 환기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는 과학자들
이 있는가 하면, 뇌의 감정과 관련한 화학물질의 변화 때문에 하품을 한다고 믿는 과학자들
도 있다. 그런가 하면 하품이 체온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는 과학자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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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많은 과학자들이 하품에 대해 각기 다른 이론을 주장하지만 적어도 하품이 혈압과심
장 박동을 상승시킨다는 사실에는 모두 동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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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또 다른 과학자들은 하품이 심각한 의학적 질환에 대해 주의를 환기시키는 경종일수
있다고 주장한다. 원인은 알려져 있지않지만 일부 신경계 질환인 다발성 경화증, 이른바 ‘루
게릭병’ 환자들은 지나치게 하품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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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supportEmptyParas]--><!--[endif]-->31. 붉은 잇몸은 치은염, 치주염 신호.
잇몸이 분홍빛을 띠고 있다면 건강하다는 증거다. 반면 잇몸 색이 붉게 변한다면 입속 건강
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뜻. 붉게 변한 잇몸은 치은염의 경고 신호이며, 잇몸이 붓고 민감하다
면 치주염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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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염은 입 안에서 치아를 지탱하는 뼈와 결합 조직을 손상시키고 치아에까지 영향을 미치
므로 서둘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치주염이 아니라면 당뇨병의 신호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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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연구 결과 당뇨병 환자 중 3분의 1이 심각한 잇몸병을 가진것으로 밝혀졌다. 흥미로
운 사실은 잇몸병을 치료하면 혈당 수치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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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코의 악취. ==> 위축성 비염, 취비 증
코를 그저 냄새 맡는 기관으로만 알고 있다면 착각이다. 물론 '냄새 맡는 코' 는 맞지만, 더러
는 냄새를 풍기기도 하는 '냄새나는 코'이기도 하다. 물론 자신의 코에서 나는 악취를 알아채
기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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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확실하게 알 수 있을 만큼, 강력한 악취를 풍기기도 한다. 이것은 결코,
불결함 때문이 아니다. 코에서 발산되는 불쾌한 냄새는 위축성 비염이라 불리는 취비증의 신
호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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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축성 비염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체질과 유전, 비타민 결핍, 세균 등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