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중국 TCL이 R/G/B 3색 Micro LED가 자체 발광하는 163" 4K Micro LED TV(Max163M)를 249,999위안(5,400만원)에 출시하여, Micro LED TV의 대중화 가능성을 불러왔다. 하지만, 출시 2개월이 지났지만, 이 제품에 대한 상세정보는 공개된 것이 없어, 여러 의구심이 생기고 있다. 즉, 핵심이 되는 모듈에 대한 정보가 없다보니, 몇 개의 모듈을 조합해서 만들었지, 또는 R/G/B 3색의 Micro LED 소자(칩) 크기에 대한 정보가 없다보니, 이 제품이 진짜 R/G/B 3색의 Micro LED 소자(칩)로 만들어 졌는지도 의구심이 든다. 다시 말해 4K 163" 크기면, 화소 간 간격이 939.7㎛(0.9397mm)다, 이는 Micro LED 1소자 크기인 5~100㎛(0.005~0.1mm)에 비해 무려 9배 이상 큰 크기이고, Mini LED 1소자 크기인 100~200㎛(0.1~0.2mm)에 비해서도 무려 5배나 큰 크기다. 해서 R/G/B 3색의 Mini LED 크기(300~600㎛)로 만들어도 문제 될 것이 없다. 만일 R/G/B 3색의 Mini LED로 만들었다면, 소비전력만 해도 3~4KW는 나올 것으로 보여, 가정용TV로는 적절하지 않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TCL은 163" 4K Micro LED TV에 대한 소비전력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참고로 삼성전자 89"/101"/114" Micro LED TV의 소비전력은 710W/895W/1150W이고, Micro LED 1소자 크기는 18㎛×30㎛로, R/G/B 3색을 합쳐도 ~100㎛를 넘지 않아, 말 그대로 진짜 Micro LED TV라 할 수 있다. 고로 중국산 163" 4K Micro LED TV를 진짜 Micro LED TV라 부르기엔 여러 측면에서 부족함이 있어 보인다. 그리고 여러 개의 모듈을 조합해서 만드는 모듈 조합형 163" 4K Micro LED TV라면, 모듈과 모듈 간 연결이 과연 어느 정도 정밀한지도 살펴봐야 할 것이다. 만일 일반 COB 전광판처럼 모듈과 모듈 간 연결부분에 틈새가 있거나 이격이 있다면, 이 또한 Micro LED TV라 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다고 본다. 삼성전자 89"/101"/114" Micro LED TV는, 모듈 간 연결이 측면 배선이고, TFT가 아닌 LTPS 백플레인 임에도, 공장에서 직접 제작하여, 모듈과 모듈 간 연결이 매끄러워 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수준이여서, Micro LED TV라 부르기엔 부족함이 없다. 문제가 있다면, 가격이 1억원대라는 점이다. 물론 삼성전자도 핵심이 되는 모듈과 R/G/B 3색 Micro LED 소자는 모두 대만산이다. 삼성전자의 기술은 R/G/B 3색 Micro LED 소자를 전사(이식)하는 기술과 모듈과 모듈을 조합해서 완제품으로 만드는 기술이 전부다. 그렇지만, 이러한 기술 조합도 일정 수준의 기술 없이는 안 된다는 점에서, 삼성전자는 Micro LED TV 기술은 중국산 Micro LED TV보다 한세대 앞서있다 할 것이다. 다만, 우려가 되는 것은, 중국의 경우는 여러 패널 제조사들이 Micro LED 디스플레이 관련해서 직접 만들고 있는 반면, 국내 삼성D·LGD는 Micro LED 디스플레이 관련해선 거의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삼성D·LGD가 Micro LED 디스플레이에 소극적인 이유는, Micro LED 디스플레이 성장은(대중화) OLED의 종말이기 때문에, Micro LED 디스플레이가 미래 디스플레이라는 것을 알면서,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즉, 삼성D·LGD는 Micro LED 디스플레이의 대중화가 2030년 이후부터 서서히 진행되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OLED에 올 인해서 투자한 실익이 지금부터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Micro LED 디스플레이의 성장(대중화)을 최대한 늦추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중국의 Micro LED 디스플레이 대중화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이 되면서 삼성D·LGD는 초조해질 수밖에 없다. 즉 비록 TCL의 163" 4K Micro LED TV(Max163M)가 기술적 논란이 있다고는 하지만, 소비자들에게 제일 중요한 249,999위안(5,400만원)이라는 가격은 무시할 수는 없다. 249,999위안(5,400만원)라는 금액은, 삼성전자가 최근 최대 혁신제품으로 내세운, LCD TV인 115" 4K 마이크로 RGB TV(4,490만원)랑 천만원밖에 차이가 없고, LCD TV인 130" 4K 마이크로 RGB TV의 절반 수준이 될 것으로 보여, 당장 삼성·LG전자 '마이크로 RGB TV' 출시를 무색하게 하였다는 점이다. 즉, 아무리 TCL의 163" 4K Micro LED TV(Max163M)가 부족함이 있다고 해도, LCD TV인 마이크로 RGB TV랑은 비교 자체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고로 삼성전자 115"/130" 4K 마이크로 RGB TV를 구입하느니, 차라리 TCL 163" 4K Micro LED TV(Max163M)가 훨씬 낫기 때문이다. |
첫댓글 여기서 말한 TCL Micro LED TV는 백라이트 방식인 Micro RGB mini LED TV가 아닌 자체발광 방식의 Micro LED TV 인가요?
예 맞습니다.
참조해 보세요.
https://cafe.daum.net/HDTV/1SrA/17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