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오나연기자]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여선)은 지난 27일 전남도립미술관 대강의실에서 관내 교(원)장 및 행정실장, 교육과정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광양교육 2025’ 설명회를 개최했다.
‘2025 광양교육’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교직원, 학부모, 학생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만족도조사와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광양교육 대토론회를 비롯해 교육주체별 공감토론회와 광양교육 TF 협의회,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의 자문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 의견을 반영해 수립하게 됐다.
광양교육지원청은 2025 광양교육 비전 실현을 위해 4대 지표와 47개의 실행 과제를 제시했고 ‘수업에 집중하는 학교문화 실현, 지역과 공생하는 광양교육생태계 실현,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컬 교육 실현’을 역점과제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 그리고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교육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온마을온종일케어’ 프로그램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한 광양하이텍고 학생의 사례 발표도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교육과 지역사회의 협력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김여선 교육장은 ‘K-광양, 지역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광양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안내하며 “2025년 광양교육은 학생들이 즐겁고 의미 있는 배움터로 느끼며 미래사회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