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꾸무럭합니다.
오랜만에 종민형은 나무를 하느라고 분주합니다.
점심을 먹고
지난 16일에 다녀온 LNG발전소 견학의견을 취합하기 위하여 후배 석이이를 만나기로 하고 좀 일찍 나갔습니다.
먼저 농협경제사업소에 나가 차의 배를 불리고 면사무소에 나갔습니다.
번영회장님과 이장자치회장 등과 면장실에서 담소를 나누다가
사무소에 내려와 부면장과 잠깐 이야기 하다가 석인이를 만났습니다.
가서 보고 들은 이야기를 전해주었습니다.
그리고는 읍으로 갔습니다.
먼저 탐진공구에 들러 톱날을 갈았습니다.
가는 삯이 천원 내려 2천원이었습니다.
4개를 갈아 싣고 군청으로 갔습니다.
군청에 차를 주차하고 근처 사진관에 가서 사진을 찾아들고 군청 민원실에 가서
소형농기계조종사면허증을 발급받고 기술센타로 갔습니다.
4시부터 오늘의 주요일정인 협동조합설명회가 있습니다.
농업기술센타에 의뢰해서 저녁식사로 마무리하는 행사입니다.
협동조합준비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여 원활하게 마무리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저녁이 준비되어있는 대하정으로 이동하여 식사를 마치고
10시까지 2차를 했습니다.
딸 예성이 알바가 끝나는 시간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성이의 알바가끝나고 2차 자리도 정리하고 밖으로 나가니 눈이 겁나데 와 있고 계속내리고 있었습니다.
정말 걱정이 되었습니다.
장흥읍이 이정도라면 장평은 험할 것이라 생각이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읍의 길에 쌓인 눈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중간에 딸을 만나 장평을 갈 수 있을까싶었습니다.
시속 30Km 속도로 읍내를 빠져나와 국도로 진입하는데 지그제그로 밀리며 겨우 올라섰습니다.
초반의 염려와는 다르게 도로에 눈이 그렇게 많이 쌓이진 않아 집에 오는데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노을이 모임을 하고 왔는데 보성은 그렇게 눈이 내리지않은 모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