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말씀 시간입니다.
마이크와 스피커는 한 세트입니다. 마이크 따로 스피커 따로 있게되면 무용지물이됩니다. 한 세트가 되지 않으면 무용지물되는 것들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서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그리스도인된 나는 한 세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시편, 칠십 일편, 14절 말씀으로 말씀과 단짝을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14절 : 나는 항상 소망을 품고 주를 더욱 더욱 찬송하리이다. 아멘
'희망은 나이를 이긴다'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받으려 합니다. 어떤 철학자는, 절망은 죽음에 이르게하는 병이라 하였습니다. 절망이 찾아오면, 염려, 근심, 비관, 포기 등등이 뒤섞여 밀려와 사람을 힘들게 만듭니다. 그래서 절망은 이겨야만 합니다. 절망을 이기려면 희망을 가져야만 합니다.
우리는 구약시대 인물 중에서, 나이 85세때에도 희망을 가졌던 한 사람을 보게됩니다. 그가 바로 갈렙입니다. 갈렙은 나이 40세 때에,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정탐할 12명 중에 한 사람으로 파송되었습니다. 40일 동안 가나안 땅을 정탐후에 돌아온, 12명의 정탐꾼 중에, 10명은, 가나안에 들어갈수 없다는 절망적인 보고를 했지만 갈렙은,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기 때문에,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그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밥이다. 그들을 지켜주고 도와줄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고 말했습니다.
이런 믿음의 사람 갈렙에게 "오직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좇았은즉 갈렙이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의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 는 약속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45년이 흘러 갈렙의 나이 85세때였습니다. 갈렙은 여호수아에게.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나를 살게해 주시므로, 지금 내가 85세가 됐습니다. 모세가 나를 보냈던 때처럼, 나는 아직도 강건하고, 내가 그때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점령하라하신 땅을 점령할수 있을 정도로 기력이 왕성합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날 내게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십시오. 거인들인 아낙 사람들이 살고 있고 그들의 성은 크고 강합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하시면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듯이 내가 그들을 쫓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갈렙이 점령하도록 달라하였던 땅은, 험준한 산지였으며, 거인족들이 살고있는 땅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나이가 85세나 되었던 갈렙이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땅이기에 나섰던 것입니다.
이것은 갈렙의 노익장도 아니며, 한 늙은이의 주책없이 나선 행동도 아니었습니다. 갈렙은 지난 45년간 하나님이 명하셨던 그 땅을 점령해야한다는 희망을 갖고 살았으며 지금도 그 희망을 잃지 않고 있었던 것입니다. 희망은 85세라는 나이를 이긴 것입니다. 희망은 다들 불가능하게 생각하였던 그 불가능을 이긴 것입니다. 희망은 다들 무모하다했지만 그 무모함을 이겼던 것입니다.
우리들 역시, 갈렙처럼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붙들려, 나의 나이도 잊어버리고, 나의 보잘 것 없는 실력도 잊어버리고,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불가능하다는 절망의 말도 잊어버리고, 오직 말씀에 붙들려, 주님 주신 사명에 붙들려 살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는 믿음 가운데 희망을 갖고, 지금까지 못다한 주님의 일들을 할수 있도록 용기와 희망 주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