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에 놀고 먹다가 단양가려 알람을 감각없이 휴일모드로 해놓아 예매한 기차를 버리고 만원버스로 단양으로 갑니다.
날추워 단양에서 들머리 찾아 올라가면 지도에도 없는 대성산(382)지나 험한 절벽능선을 옆으로 지나 채석장을 넘어 힘겹게 꼴랑 579봉 밖에 안되는 천주봉으로 올랐다가 다시 채석장을 지나 시간관계상 금수산 오르는 고개인 과게이재로 하산하여 단양역에서 돌아옵니다.
들머리에서 되돌아보니 양백산이 지척입니다.
상진대교와 건너는 말목산인가???
벼랑으로 보이는 천주봉(579)와 그뒤로 금수산이...
좌측 용산과 우측 소백산 봉우등
얼마전 다녀온 슬금산
382봉에는 대성산이라고 동네분들 운동장소 입니다...
도담삼봉과 뒤로 갑산 산줄기가...
휴게소와 도담삼봉
구인사가는 도로를 새로 만드는 모양입니다.
그뒤로 용산과 소백산 민봉이 멀리 뵈고...
방향을 달리 당겨본 도담삼봉
5번국도 매포와 단양 경계고개
점점 가까워지는 금수산
단양읍의 대명콘도도 보이고
얼마전 슬금산지나 올랐던 제2연화봉
금수산 뒤로는 까치산인가 조까리봉이던가???
가까워진 아슬아슬 남은 천주봉
좌측 사면으로 올라야 안전하겠죠???
원래 능선인 525봉은 반이 날아갔습니다.
연화봉과 슬금산
월악산쪽으로 보이는 월형산등 산군들
아예 평지를 만들지....
제천 단양쪽으로는 석회암 때문에....
소백산 정상부만 하얗네여
소백 주릉줄기
강건너 단양역이...
천주봉(579)의 산불초소가 아늑합니다.
되돌아본 천주봉
석회암 광산이 마루금을 갉아먹습니다.
천주봉만 남았군요
중앙고속도로 위로...
이름도 요상한 과게이재
굼수산 가려면 새벽부터 산행해야....차도 안다니는 도로 ㅜㅜ
단양역에서...
Chris De Burgh / When Winter Comes
첫댓글 여기 조망이 정말 좋습니다 ...형님시간되면 지형도좀 부탁합니다
단양 다녀가셨네요. 단양 군부대앞 변전소에서 천주봉 가는길 가파른 오르막 눈길에 힘드셨겠습니다....
함께하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많이 깍아 먹어서 좀 그렇더군여...그래도 갈만은 했슴다...깔끄막이 좀 많더군요
덕분에 시원한 조망을 하고 갑니다.천주봉의 산불초소가 아늑하다는 말씀이 귀에 쏙 들어오네요.많이 고생하셨다는 말씀~~!!
에고~ 다 없어지기 전에 빨리 갔다와야지. 언제 천주봉-금수산-학강산 갈려고 하는데 주능에서 학강산 잇기가 애매하네요. 당일로는 불가하고 무박으로 가야겠어요... 눈이 거의 없네요.
낮아서 그런지 1000 넘어야 눈이 있겠더라구여...굴곡이 제법 될겁니다...
코발트블루색 물빛에 시선이 멈추네요..너무 아름답네요.. 사진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