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암을 사랑하는 사람, 문채원입니다.
철암에서 아이들, 이웃들, 선생님들, 동료들과 만남은 제게 큰 복입니다.
참 사랑스러운 한 사람, 한 사람 입니다.
함께한 귀한 추억들이 생생합니다.
모두 은혜였습니다.
은혜 갚고 싶었습니다.
아이들이 꽃을 따, 꽃전을 부쳐먹던 날 제가 김동찬 선생님께 전화를 걸었습니다.
아이들이 “선생님! 결혼 축하해요!” 소리쳐 축하해주었습니다.
전세버스로 아이들과 이웃들을 초대하고 싶다는 마음 전했습니다.
“선생님, 철암이나 태백에 아시는 버스대절 업체가 있나요?”
“동건이 아버지께서 잘 아셔.”
“결혼 준비 바쁠텐데 버스 내가 알아봐줄까?”
선생님과 오영재 아버님께서 전세버스 대절 알아봐주셨습니다.
성수기라 큰 금액이었습니다.
다른 방법을 알아보겠다고 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 승합차 지인에게 빌리셨습니다.
최민숙 선생님과 강돈호 선생님께서 자차 운전해 주십니다.
아이들과 함께 오십니다.
은혜 갚고 싶었는데...
또 은혜 입습니다.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사랑과 감사를 꾹꾹 눌러담아,
초대합니다.
포항에서 만나요.
첫댓글 우와~ 철암 가족들이 언니 결혼식 가는 길을 이웃 인정으로 함께한다는 소식을 봅니다.
전세버스 대절을 알아봐주신 오영재 아버님,
지인에게 승합차 빌리신 선생님,
자차 운전해 주시는 최민숙 선생님, 강돈호 선생님.
기쁜 마음으로 함께 오는 아이들, 이웃들.
언니는 포항에 있어도 여전히 철암 이웃이네요.
모두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채원 언니!
광활 기간 항상 웃음꽃을 피워 건네줬던 채원 언니!
모든 인연을 소중히 사랑하는 법을 알려준 채원 언니!
결혼 축하해요! 사랑합니다.
(청첩장 사진이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얼른 보고 싶습니다.)
철암에서 어떻게 살고 싶은지 배웠습니다.
철암 이웃들처럼 살고 싶어요.
민서, 우리 같이 복지영성 읽던 때가 그리워요.
곧 만나요.
담쟁이덩굴 아래 밝고 환한 얼굴 눈부십니다.
골목길, 해변, 등대,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하는 그 어디나 하늘나라
하나님 섬기며 사는 아름다운 부부 축복합니다.
어디나 하늘나라처럼,
하나님과 이웃들 섬기며 살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선생님.
와~~ 웃는 모습이 두분이 닮았어요. 결혼 축하해요~~
선생님~~ 고맙습니다!!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