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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각하·반국가세력 척결”… 300만 군중 앞 대학생 시국연설
스카이데일리
대학생 대표 3인, 광화문서 윤 대통령 지지 연설
민주당‧민노총‧한동훈 규탄하며 헌법 수호 의지
윤상현‧박대출 의원 등 참석해 목소리 보태기도
https://youtu.be/csML2diZCaM
이태욱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3-23 14:38:09
▲ 23일 광화문에서 고수현(왼쪽부터)‧강준우‧김진환 학생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며 연설하고 있다. 이종원 기자 ©스카이데일리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각하를 외치며 300만여 명(주최 측 추산)의 시민이 광화문에 모인 가운데 대학생들이 연단에 올라 탄핵 각하‧반국가세력 척결을 촉구하는 시국연설을 가졌다.
22일 오후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가 광화문 이승만광장에서 개최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무효 광화문 국민대회’ 1부 행사에서 김진환(동양미래대)‧강준우(부산대)‧고수현(경북대) 학생은 탄핵 심판 과정의 위법성‧반국가세력의 만행 등을 지적하며 탄핵 각하를 촉구하는 연설을 했다.
전국 전문대학생을 대표하여 나온 김진환 학생은 “전문대학교는 산업현장의 최전선에서 나라 발전의 기틀을 다지는 중요한 뼈대지만 민노총을 위시한 여러 극좌 종북 단체가 포진해 있다”라며 연단에 선 포부를 밝혔다.
김 학생은 “민노총의 총궐기 집회를 보았고 나라의 기틀을 망치는 그들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었다”라며 “그들을 가장 잘 상대할 수 있는 대학 똑같이 국가 산업의 최전선에 있는 전문대생이며 함께 연합하여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처음 계엄 소식을 듣고 취업 면접이 미뤄져 원망스러웠으나 윤 대통령의 담화문을 보고 나라가 얼마나 곪아왔는지 깨달았다”라며 개인적 이야기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한 강준우 학생은 곽종근 특전사령관‧홍장원 국정원 제1차장의 거짓 진술을 지적하며 “언론에서 했던 말들과 상반된 말을 한다는 것을 알았다”라며 왜곡보도를 일삼은 언론을 규탄했다.
강 학생은 또한 “불법 영장‧불법 구속 및 납치를 자행한 공수처와 이를 묵인한 서부지법, 선관위 출신 대법관들을 기억하고 엄벌해야한다”라며 “헌법재판소는 대한민국의 영원한 죄인으로 기록되고 싶지 않다면 위법덩어리인 대통령 탄핵 소추안을 당장 각하하라”라고 경고했다.
고수현 학생은 한동훈 전 대표의 ‘배신자’로서의 행보를 강하게 규탄했다. “비상계엄의 배경을 이해하고 내란을 일으키는 민주당의 행보에 맞서는 것이 여당 대표의 역할”이라고 한 고 학생은 “한동훈은 오히려 ‘친한계’를 만들며 당을 분열시키고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 찬성표를 던졌다”라며 한 전 대표를 기회주의자로 규정했다.
고 학생은 “한동훈은 민주당의 사기 탄핵과 횡포에 동조해 놓고 뻔뻔하게 차기 대권을 꿈꾸며 보수 우파의 심장 대구‧경북에서 행보를 이어가려 한다”라며 “그의 그릇된 행보로 인해 수백만 명의 애국시민이 몇 달씩 차가운 아스팔트에서 단식 투쟁을 이어 나가며 원통함에 삭발‧분신하고 있다”라고 한 전 대표에 자중하고 반성할 것을 엄중히 촉구했다.
▲ 23일 광화문 이승만광장에서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가 주최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무효 광화문 국민대회’에 300만여 명(주최 측 추산)의 시민이 참여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각하를 촉구했다. 이종원 기자 ©스카이데일리
한편 이날 집회는 총 3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300만여 명(집회 측 추산)의 지지자가 참여해 윤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 각하를 외쳤으며 야5당‧오동운 공수처장‧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등에게 국정 마비의 책임을 물었다.
전광훈 대국본 국민혁명의장은 “우리의 강력한 의지와 뜻이 관철되어 다음 주 대통령의 복귀가 실현되면 그것이 진정한 승리”라며 “단순히 정치적 승리를 넘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헌법 정신을 수호하는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 변호인단의 석동현 변호사는 “야당의 마구잡이 줄탄핵을 헌법재판소가 하나하나 기각하고 있고 24일 한 총리 또한 기각‧각하될 것을 확신한다”라며 “대통령 사기 공작 탄핵 또한 각하되어 반드시 복귀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집회를 찾은 윤상현‧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기각이든 각하든 곧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 집무실로 복귀할 것”이라며 “국민 절반이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는 상황에 탄핵은 불가능하며 다음 주 반드시 반가운 소식을 들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에도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올라 윤 대통령 지지의 목소리와 함께 시민에게 힘을 보탰으며 2030세대 청년을 대표해 올라온 김주애‧임한나 청년은 “정치적 이익만을 위한 30번의 탄핵으로 무정부 상태를 만든 것은 민주당이며 부정선거 검증을 통해 반국가세력을 일거에 척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24일 한 총리의 탄핵 선고와 더불어 윤 대통령 탄핵 선고일이 곧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의도‧헌법재판소 등 서울은 물론 부산 남포동‧광주 안디옥교회‧창원 창원광장‧춘천 강원도청 등 전국 각지에서 탄반 집회가 열렸으며 지지자들은 각지에 모여 탄핵 각하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힘껏 보태고 있다.
에코 2025-03-24 09:12수정 삭제
이제 지겹다 그냥 탄핵해라 . 나라 개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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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닢 2025-03-24 07:41수정 삭제
공산노조 분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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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언재 2025-03-23 21:58수정 삭제
시간끌어 죄송하구먼유.좌빨들 눈치보랴 힘들었네유. 눈 질근 감고총리님 잘못도 없으니 기각해드리겠습니다.죽을죄를 지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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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2025-03-23 21:10수정 삭제
수사상 절차위법, 국회법 위법, 헌재심판절차 위법, 각하가 정답인데 기각까지 나온 걸로 안다. 헌재야 빨리 선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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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2025-03-23 21:42수정 삭제
하루빨리 탄핵해드리겠습니다
수잔의 비화 2025-03-23 20:56수정 삭제
하루빨리 탄핵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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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P4J8ILyCPK8 2025-03-23 20:56수정 삭제
지금부턴 헌법학자인 이범준 서울대 법학연구소 연구원과 더 자세하게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앞서 보셨지만 한덕수 총리 탄핵심판 선고는 내일(24일) 나올 텐데 윤 대통령 선고 날짜는 아직 잡히지 않고 있어요. 사법전문기자로 헌법재판소를 오래 취재해 왔는데 당초 대통령 탄핵 사건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네요? 이범준 법학연구소 연구원 "6명 채워서 파면은 확실국민의상식에 빗대어 군이 처들어온사실은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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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봉 2025-03-23 15:41수정 삭제
하루빨리 탄핵해서 반국가세력 척결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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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고 2025-03-23 17:04수정 삭제
반국가세력일거에 척결!
환봉알 2025-03-23 19:46수정 삭제
김환봉 사칭하고 다니면, 남은거 마저 뗀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