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X-새마을이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았다.
코레일(사장직무대행 정인수)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탄소발자국’ 인증 심사에서 ‘ITX-새마을 서울∼부산 구간’이 ‘저탄소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저탄소 제품
인증’은 1단계인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은 제품이 저탄소 기술을 적용해 추가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4.24% 이상을 감축한 경우에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 탄소발자국 : 제품 및 서비스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하여 표시하는
것으로 1단계 ‘탄소발자국 인증’ 2단계 ‘저탄소 제품 인증’으로 구성
서울∼부산 구간을 ITX-새마을로 이용할 경우 1인당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은 11.4kgCO2e/인·노선으로 자가용을 이용할 때 발생하는 탄소배출량(60.2kgCO2e) 보다 약 81%가 낮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눈에 띄게 낮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 자가용 탄소배출량 산정 : 136g/인·km(한국에너지공단, 쏘나타 2017년
기준) × 442.89km(서울-부산 노선 거리)
한편 코레일은 지난해 KTX 서울~부산 구간이 운송분야 최초로 저탄소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철도가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이는 친환경 교통수단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양대권 코레일 안전혁신본부장은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코레일이 운영하는 ‘ITX-새마을 서울∼부산 구간’이 ‘저탄소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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