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장영, 식사 23-5, 주공 시장
군산의 전통시장을 돌면서 김치 맛집을 찾아보기로 했다.
먼저 첫 번째 시장은 가장 가까운 나운동의 주공시장으로 정했다.
“허장영 씨 시장 가보신 적 있어요?”
“아뇨.”
“오늘 주공시장 가서 맛있는 거 사가지고 와요.”
“예.”
도착해서 보니 시장은 꽤 작았다.
먼저 허장영 씨와 시장을 쭉 둘러보았다.
시장 규모는 작지만 있을 건 다 있는 알찬 시장이었다.
둘러보는 중 유난히 사람이 많이 서 있는 반찬가게가 보였다.
“저기서 김치 한 번 사 먹어 볼까요?”
“김치 아직 있어요.”
“김치 다양하게 있잖아요. 파김치는 싫어하세요?”
“예.”
“겉절이도 있고 다양하게 있네요. 뭐 드실래요?”
“이거요.”
김치 5,000원 치를 샀다.
근처 카페에 가서 허장영 씨와 주공시장에 대해 더 찾아보았다.
주공시장에 유명한 치킨집이 있었다.
유튜브에도 소개되어 있는 곳이다.
“여기 닭강정이 맛있나 봐요.”
“닭강정이요?”
“닭강정 싫으세요? 뭐 드실래요?”
“양념.”
“그럼 양념 드셔보세요.”
카페에서 나와 치킨도 포장해 집으로 돌아왔다.
시장의 상인 분들은 정말 친절하셨다.
허장영 씨가 단골 가게를 만들어 자주 전통시장을 다니며 관계도 쌓고 좋은 기운도 많이 받으면 좋겠다.
2023. 3. 23. 목요일, 최길성
갈 곳이 늘어나네요.
허장영 씨 의 지역사회가 늘어나니 고맙습니다. -더숨-
첫댓글 허장영 씨가 오가는 곳이 많지요.
지역사회 시장에서도 허장영 씨가 오갈 수 있는 곳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시장은 정이 가득하죠.
이점을 이용해 상인들에게 여쭙고 상인들이 추천 하는 로컬맛집을 찾아도 재미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