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집] 티치엘 쥬스피앙 Ep1 Chapter1. 소녀, 여행을 떠나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0F364B519181D229"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42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420" id="A_270F364B519181D22952AE"/>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7866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0232184E51791B9B38" width=270 actualwidth="270" id="A_0232184E51791B9B3890B1"/>   [아노마라드 산장]   엘베리크 쥬스피앙 : 후... 이제 나도 떠날 때가 된건가. 응? 누구? 아아...자넨가. 실례. 다른 녀석들로 착각했어. 하마터면 큰 실수를 저지를 뻔 했군. 그나저나 티치엘은 괜찮은건지 걱정이 되네... 너무 순수해서 더 걱정이야. 최고의 마력과 최고의 행운이 그 아이와 함께 할 테지만, 그래도 애는 애니까 말일세. 이제 정말 떠날 시간이 되었어. 나는 지금 쫓기는 몸이라 티치엘을 지켜줄 수 없다네. 부탁인데, 우리 딸 아이가 잘 해내고 있는지 자네가 잠시만 지켜봐 주지 않겠나? 정말 고맙네. 이제 나도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떠날 수 있겠어.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4211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6A475051791D3816" width=352 actualwidth="352" id="A_266A475051791D3816A4AD"/>       정체불명의 남자 : 상황은?   단죄자 : 보시는대로, 이미 도망친 것 같습니다. 영광의 홀은...찾지 못했습니다.   정체불명의 남자 : 스스로 집에 불을 내다니. 꽤나 용의주도하군. 조그마한 단서조차 남기지 않겠다? 역시나... 영광의 홀을 순순히 넘겨 주지 않을 모양이군. 추적은 진행중인가?   단죄자 : 예, 이미 추적이 진행중입니다.   정체불명의 남자 : 딸이 있다고 하더군. 가능하다면 그 자와 관련된 사람들도 같이 조사해 보도록 해. 다른 사람에게 맡겼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니까.   단죄자 : 예.   정체불명의 남자 : 최후의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인가. 후후... 그래도 얼마 안 남았어.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2064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23D184B51791DAB04" width=794 actualwidth="794" id="A_123D184B51791DAB041C66"/>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1679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70C24E51791D9515" width=797 actualwidth="797" id="A_2770C24E51791D9515B5B8"/>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5973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0A744951791DE81E" width=306 actualwidth="306" id="A_110A744951791DE81EB35B"/>   티치엘 쥬스피앙 : 어머, 이제 나르비크에 다 와 가는 걸까? 신난다아~! 헤헤   종업원 : 저, 음료 한 잔 드시겠어요?   티치엘 쥬스피앙 : 안녕하세요? 저는 티치엘이라고 해요.   종업원 : 네에...   티치엘 쥬스피앙 : 날씨 정말 따뜻하고 좋은 것 같아요~ 여기는 항상 이런 거에요?   종업원 : 그렇죠. 아무래도 남부 지역이다 보니까, 항상 밝고 따뜻하답니다.   티치엘 쥬스피앙 : 정말요? 와~신난다~ 항상 이렇게 따뜻하다니 너무 좋네요. 산책하기에도 좋구요~ 저는 원래 드라켄즈 산맥 기슭에서 아빠랑 살고 있었는데요~ 여기랑은 전혀 다른 느낌이지만 그 곳도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지금은 아빠가 나르비크로 심부름 하고 오라고 하셔서 여기 오게 된 거에요.   여객선 선장 : 응? 이렇게 먼 곳까지 혼자 왔니? 어머니와 함께라도 오지 그랬니?   티치엘 쥬스피앙 : 웅...   여객선 선장 : 아, 아차. 미안하다. 내가 괜한걸 물어 봤구나.   티치엘 쥬스피앙 : 우리 아빠가 엄마는 하늘 나라로 가셨다고 하던걸요. 그런데, 하늘 나라는 너무 멀어서 다시 오시기 힘들대요~   여객선 선장 : 어쨌든 심부름 잘 하거라. 네 말대로 나르비크는 산책하기도 좋고 신나는 곳이니까, 심부름 잘 끝내고 마을 구경도 하면서 좀 놀다 가는 것도 괜찮겠지. 허허, 급히 들어가지 않아도 된다면 말이야.   티치엘 쥬스피앙 : 헤헤. 고맙습니다~ 아빠도 재밌게 놀고 있으라고 하셨었어요. 선장님도 오늘 좋은 하루 되세요~ 언니두요~ 정말 예쁘구나~ 항구 도시라는 건. 왠지 재미있는 일들이 가득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6119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0FB74851791F8116" width=284 actualwidth="284" id="A_110FB74851791F8116513E"/>       정체불명의 여행자 : 정말 아름답지요? 반짝이면서도 속이 훤히 비칠 듯이 투명한 바닷물은 마치 제 눈동자를 보는 것만 같군요. 아아아~ 아이쿠~ 제 이야기를 듣고 마신 건가요?   티치엘 쥬스피앙 : 예.   정체불명의 여행자 : 이런 이런~ 너무 감상에 젖다 보니, 생각 나는 대로 읊어 버리고 말았군요. 내 생각을 들켜 버렸군...후후후. 아니 그건 그렇고, 예쁜 아가씨도 혼자 여행중인가요?   티치엘 쥬스피앙 : 예~ 이제 곧 나르비크에 도착할 것 같은데, 너무너무 기대가 되요! 저는 이렇게 멀리까지 나와 본 적은 처음이거든요. 헤헤   정체물명의 여행자 : 제 이름은 롱소드굿나이트. 베테랑 여행가죠. 최근엔 이 부근을 여행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뭐 물어 보고 싶은게 있으시다면 물어 보세요. 저 같은 베테랑을 만난다는 것은 흔한 행운이 아니죠. 후후후...   티치엘 쥬스피앙 : 아~ 그렇구나. 여행자시면 재밌는 곳을 많이 다녀 보셨겠네요~신나셨겠다~ 저는 티치엘이라고 해요. 이번이 첫번째 여행이라 가슴이 두근두근 하답니다~   롱소드 굿나이트 : 그렇군요. 하지만 여행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위험한 곳이나 나쁜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아무래도 제 경지까지는 올라야 어디든 마음 놓고 혼자 다닐만 한 거죠. 후후후... 베테랑 여행자로서 아가씨 같은 순진한 사람이 살짜쿵 걱정이 되지 않을 수가 없겠는걸요...   티치엘 쥬스피앙 : 어머? 저건 뭐야?   롱소드 굿나이트 : 이런...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8872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0128E04C517921972D" width=316 actualwidth="316" id="A_0128E04C517921972DD595"/>     [나르비크]   티치엘 쥬스피앙 : 와아~ 여기가 나르비크구나~ 넓고 깨끗한 곳이야~ 가만 있자... 아빠가 액시피터로 가 보라고 하셨었는데... 거기가 어디지?   파크 : 대장~~ 나 배 고프다.   휘스커 : 흠. 밀라를 따라서 여기까지 오긴 했는데... 배도 뺏기고 벌금도 내야 하고... 우리도 먹고 살아야지. 어디 돈 될만한 일이 없을라나?   티치엘 쥬스피앙 : 으응? 어디지...? 사람들에게 길을 물어 봐야 겠어.   휘스커 : 흐흐흐. 저 아이야! 어리버리한 것이 딱 걸리게 생겼어!   파크 : 딱 걸렸어!   티치엘 쥬스피앙 : 안녕하세요~ 저는 티치엘이라고 해요. 실례지만 한 가지 여쭤 볼 게 있는데요. 혹시 액시피터가 어디인지 아시나요?   휘스커 : 아아아~ [액시피터]? 알지. 아암~ 알고 말고.   파크 : 알고 말고.   휘스커 : 훗. 그냥 알려 주면 재미 없으니까, 재밌는 내기 한 판 어때?   파크 : 어때?   티치엘 쥬스피앙 : 재밌는 거요? 네!!! 뭔데요~?   휘스커 : 자자, 내가 주사위가 있는데 이거 던지면 어떤 숫자가 나올까? 맞추면 내가 [액시피터]가 어딘지 안내해 주지. 대신 틀리면 벌칙이 있지만~흐흐.   파크 : 재밌겠지?   티치엘 쥬스피앙 : 와아~ 재밌겠네요~ 헤헤. 으음... 3이요! 3 나올 것 같아요!!!   휘스커 : (흐흐흐. 딱 걸려 들었군. 이 주사위는 4만 나오게 되어 있다구~)   파크 : (4만 나오지롱~)   휘스커 : 자~ 그럼 던져 볼까나~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파크 : 꺄악~ 뭐야!!!   티치엘 쥬스피앙 : 에헤헤. 맞췄다아~ 3 나왔네! 상품은 뭐에요? 아~맞다! 길 안내 해 주신다고 하셨지~   휘스커 : 너 무슨 속임수를 쓴 거야?   파크 : 사기꾼!   휘스커 : 이 주사위는 4만 나오도록 되어 있단 말이야!   티치엘 쥬스피앙 : 어? 그래요? 제가 다시 굴려 볼께요~ 응? 또 3나왔는데?   휘스커 : 윽! 기분 나빠! 안되겠어! 뭔가 값지고 좋은 게 있음 내놔! 왜냐하면 우리는 지금 너 때문에 무척 화가 났으니깐!   파크 : 화났어!   티치엘 쥬스피앙 : 웅... 제가 맞췄는데 액시피터 안내는 안 해 주시는 거에요?   휘스커 : 사실 나도 몰라. 그딴것!   파크 : 값지고 좋은 거나 내 놓으시지!   티치엘 쥬스피앙 : 응? 값지고 좋은 거요? 나 값나가고 좋은 거 있어요! 한마리 줄께요~헤헤.   휘스커 : 하.. 한 마리?   티치엘 쥬스피앙 : 자!   파크 : 꺅! 징그럽게 두꺼비가 다 뭐야!   휘스커 : 지금 몰라서 이러는 거야, 아니면 우릴 놀리고 있는 거야?!   파크 : 노..놀리는 거야?   휘스커 : 너 우릴 무시해서 이러는 가 본데? 정말 혼내 줄꺼야!!!   티치엘 쥬스피앙 : 응? 이 두꺼비 정말 비싸고 좋은 건데... 정말이에요.   휘스커 : 에잇! 폭탄이나 먹어라!!!   티치엘 쥬스피앙 : 이리 와라~ 두꺼비야~   휘스커 : 응? 왜 안 터졌지? 이상하다...   파크 : 이상해...   휘스커 : 음...그 폭탄 다시 줘 봐.   티치엘 쥬스피앙 : 네~   휘스커 : 뭐야 이거! 불량품이었나?   파크 : 불량품인가?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6069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358B495179234C1F" width=376 actualwidth="376" id="A_11358B495179234C1F5D19"/>   파크 : 꺄악!!!   밀라 네브라스카 : 야!!! 죽고 싶어?!!!   휘스커 : 자.. 잘못했어!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   파크 : 일부러 한 게 아냐!   밀라 네브라스카 : 이것들이 아직도 정신 못 차렸냐? 오늘 한번 정신 확 나게 해 줄까?   휘스커 : 우엥, 살려줘요~~흑. 아야~ 너무해 밀라...흑. 우리도 그냥 맞고 있을 수만은 없지.   파크 : 그냥 맞고 있을 수만은 없어. 흑.   밀라 네브라스카 : 호오~ 그래? 더 재미있어지겠는걸?   티치엘 쥬스피앙 : 이 언니 때리지 마세요!   밀라 네브라스카 : 뭐야 너.... 방해되면 너도 혼날 줄 알아.   티치엘 쥬스피앙 : 네~!   휘스커 : 밀라 너무해...엉엉 때린데 또 때리고...크흑.   파크 : 잘못했어요... 다신 안 그럴께요...우엥.   티치엘 쥬스피앙 : 제가 치료해 드릴께요.   밀라 네브라스카 : 지금 뭐 하는 짓이야! 그러고 보니 너, 마법사였군. 으... 마법사랑 관련되면 골치 아픈... 야! 거기 안 서?!! 다음엔 이 정도로 안 끝날테니 조심해! 그건 그렇고... 너! 괜찮아?   티치엘 쥬스피앙 : 예? 네~   밀라 네브라스카 : 이봐, 너 바보냐? 이딴 녀석들한테도 만만하게 보이니까 걸려 드는 거 아냐! 앞으로 조심하도록 해.   티치엘 쥬스피앙 : 예? 걸려 들어요? 그럼 언니가 저 도와 주신 거에요?   밀라 네브라스카 : 으휴~ 뭐야, 상황 파악도 못하고 있었잖아? 그 놈들...[구레나룻단]이라고, 바보같고 한심한 녀석들이야. 가끔 나를 상당히 열받게 만들지. 돈을 구해 보려고 어리버리한 너를 타겟으로 삼았던게 틀림 없어. 어설픈 속임수를 써서 너한테서 돈이나 값나가는 것을 뺏으려고 했던 거지.   티치엘 쥬스피앙 : 우와~ 정말 감사드려요. 보답을 하고 싶어요~!   밀라 네브라스카 : 뭐 됐어. 별 거 아니었으니까.   티치엘 쥬스피앙 : 그래도 보답하고 싶은데...   밀라 네브라스카 : 됐다니까, 귀찮게시리.   티치엘 쥬스피앙 : 그럼 저랑 같이 마을 구경할래요? 저 사실 길도 모르는데, 언니랑 같이라면 안심도 되고 정말 재밌을 것 같아요!   밀라 네브라스카 : 나 바뻐. 다른 할 일이 있거든. 그럼 난 간다~ 너 또 어리버리하게 당하지는 마라.   티치엘 쥬스피앙 : 좋은 언니 같았는데... 혼자가 되어 버렸네. 아... 여기는 어디지? 대체 [액시피터]는 어디에 있는 걸까...   롱소드 굿나이트 : 또 만났네요? 아름다운 아가씨~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3769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4989495179252016" width=278 actualwidth="278" id="A_2249894951792520162E75"/> 티치엘 쥬스피앙 : 앗! 안녕하세요~   롱소드 굿나이트 : 그런데 지금 무얼 그렇게 열심히 찾고 계신 건가요? 혹시 나, 롱소드 굿나이트를 찾고 계셨던 건 아닐지...   티치엘 쥬스피앙 : 아뇨... [액시피터]를 찾아 가야 하는데 길을 못 찾겠어요. 아저씨, 혹시 거기가 어딘지 아세요?   롱소드 굿나이트 : 아...아저씨... 훗, 나같은 베테랑 여행자에게 그런 큰 건물의 위치 정도는 기본이죠.   티치엘 쥬스피앙 : 정말요? 어딘지 알려 주세요~~!!   롱소드 굿나이트 : 물론 알려 드리죠~ 아름다운 숙녀분을 도와 주는 것은 저 같은 미남자의 의무. 아니, 숙명이니까요. 후후후... 자, 저를 따라 오세요.   티치엘 쥬스피앙 : 고맙습니다! 우와~ 크다~~   롱소드 굿나이트 : 여기가 바로 [액시피터 나르비크 지부]랍니다. 아아...헤어지는 것은 너무도 가슴 아프지만 저는 일이 있어서 빨리 가 봐야 겠어요.   티치엘 쥬스피앙 : 네에~ 정말 고맙습니다. [친절한 아저씨].   롱소드 굿나이트 : 앗, 너무하십니다~ 전 [친절한 아저씨]가 아니라 , [롱소드 굿나이트]란 말입니다! 이 아름다움이 어떻게 아저씨로 보이시는지...   티치엘 쥬스피앙 : [친절한 아저씨], 안녕히 가세요~   롱소드 굿나이트 : 그, 그래요. 그럼 이만. 흐음~ 잘 해 낼 수 있을까요? 티치엘 쥬스피앙...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4093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07884E5179264C35" width=472 actualwidth="472" id="A_1507884E5179264C3579C3"/>   [액시피터]   티치엘 쥬스피앙 : 안녕하세요. 여기가 액시피터 맞죠?   알렌 : 맞는데요, 무슨 일로 오셨나요?   티치엘 쥬스피앙 : 와~맞게 찾아 왔구나~! 저는 티치엘이라고 해요. 슈왈터 아저씨는 어디 계세요?   알렌 : (슈왈터...아, 아저씨? 설마 오늘 대원으로 등록하러 온다던 여자대원이 이 사람인가?) 하하. 슈왈터 지부장님을 찾으시는군요. 지금 자리에 안 계세요. 혹시 액시피터에 등록하러 오신 분인가요?   티치엘 쥬스피앙 : 예? 등록요? 잘은 모르지만 그럴지도 몰라요.   알렌 : 흠. 일단 처음에는 테스트로 작은 임무를 하나 수행하셔야 합니다. 새로 왔으니까 쉬운 일부터 해야 겠지요. 액시피터에서는 훈련시 쓰는 수련검이 있어요. 그 검들은 일정 기간마다 수리를 해 줘야 하지요. 검을 수리할 때 쓰는 수선 도구를 사 오시길 바래요.   티치엘 쥬스피앙 : 예에...   알렌 : 가게에서 물건 사는 방법은 알고 계시나요? 상점에 들어가서 상점주인(NPC)를 클릭하면 상점 윈도우가 나타나요. 그럼 윈도우의 왼쪽 탭에서 원하는 상점 거래를 선택하고, 거래 물품을 아래 거래 목록으로 드래그한 다음 수량을 설정하고, 결제 버튼을 누르면 아이템을 구입하거나 판매할 수 있지요. 단 주의할 점은 해당 NPC가 싫어하는 아이템을 주면 오히려 호감도가 떨어질 수도 있다는 거에요. NPC에 따라서 좋아하는 아이템이 천차만별이니, 다양한 아이템을 선물해보는 것도 방법이죠. 구입하려는 아이템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다면 아이템에 오른쪽 클릭을 해보면 도움말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그 가게 주인과의 호감도가 높다면 물건 값을 깎을 수도 있고, 암거래를 할 수도 있다니, 참고해 보도록 해요. 호감도를 높이려면 NPC가 좋아할 거 같은 아이템을 드래그해서 선물로 주면 되죠. 운이 좋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템을 받은 NPC가 선물을 주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티치엘 쥬스피앙 : 아아~ 그런 거구나. 알겠습니다! 갔다 올께요.   알렌 : 예. 그럼 다녀 오세요.       알렌 : 수선 도구는 가지고 오셨나요?   티치엘 쥬스피앙 : 예! 여기요.   알렌 : 와~ 첫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셨네요. 물건을 사느라 돈이 드셨을테니까, 여기요. 그럼 첫 임무도 마치셨으니, 정식으로 슈왈터 지부장님께 인사를 드리세요. 마침 저쪽 집무실에 계신답니다.   티치엘 : 예, 고맙습니다!   알렌 : 아 참! 아까 깜박하고 이름을 적지 않았어요. 이름이...?   티치엘 쥬스피앙 : 예. 저는 티치엘이라고 해요.   알렌 : 티치엘? 새로 오는 대원이 그런 이름이었던가? 아, 아니! 잠깐!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1611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42594E5179285913" width=231 actualwidth="231" id="A_2142594E51792859136099"/>   슈왈터 : 응? 누구?   티치엘 쥬스피앙 : 슈왈터 아저씨! 저 티치엘이에요~!   슈왈터 : 뭐라고? 티치엘? 아니 못 본 사이에 벌써 아가씨가 다 되었잖아? 허허허. 그래, 아버지는 건강하신가?   티치엘 쥬스피앙 : 예. 저 오늘 아빠 심부름 때문에 여기 온 거에요.   슈왈터 : 그래? 무슨 일인데?   티치엘 쥬스피앙 : 아빠가 이거 전해 주라고 하셨어요.   슈왈터 : 흠...   티치엘 쥬스피앙 : 그럼, 저는 심부름을 다 마쳤으니 이만 돌아 갈께요. 슈왈터 아저씨, 안녕히 계세요.   슈왈터 : 잠깐 기다려라. 네 아버지가 자기는 당분간 여행을 떠나게 되었으니 너를 대신 보살펴 달라고 내게 부탁했단다.   티치엘 쥬스피앙 : 예? 아빠가 여행을요? 흐응~ 이상하다. 내겐 그런 이야기 안 하셨는데...   슈왈터 : 그래서 말인데, 당분간 여기서 지내 보는 것은 어떻겠느냐. 아버지가 돌아 오실 때까지 당분간만 있으면 되니까 너무 걱정하거나 부담 갖지는 말거라.   티치엘 쥬스피앙 : 그런데 제가 여기 있으면서 뭐라도 도와 드릴까요? 그냥 무작정 있는 것은 폐만 끼쳐 드리는 것 같아서요.   슈왈터 : 그럼 여기서 내 일을 좀 도우면서 있겠니? 액시피터의 일 말이야.   티치엘 쥬스피앙 : 와~ 정말요? 재밌겠다~! 저 열심히 할께요! 고맙습니다! 그럼 돌아오실 때까지 여기서 기다릴께요~   슈왈터 : 하핫, 고마울 것 까지야. 무슨 일인가?   알렌 : 저 ... 사람이 바뀐 것 같아요. 새로 들어오기로 한 대원 이름은 티치엘이 아니거든요... 죄송합니다. 제가 더 확실히 확인을 했어야 했는데...   슈왈터 : 아니야, 됐네. 이 아이는 앞으로 여기서 지내기로 했어. 액시피터 일을 도우면서.   알렌 : 예? 예...그렇게 말씀하시니...그럼 그런 걸로 알고 있겠습니다. 그럼.   티치엘 쥬스피앙 : 저 사실 아까 액시피터 대원이 하는 테스트 임무를 마치고 왔어요.   슈왈터 : 하하. 그랬니? 일은 좀 어때? 할 만 하지?   티치엘 쥬스피앙 : 예. 재미 있었어요~ 응 무슨 소리지?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282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226D5051792A8C39" width=276 actualwidth="276" id="A_26226D5051792A8C3934C3"/>     밀라 네브라스카 : 우리 배 어떻게 된 거야? 왜 출항 정지까지 당해야 하냐고!!! 내 부하들 당장 풀어줘!!!!   알렌 : 아니 이러시면 안된다니까요!   슈왈터 : 왠 소란인가.   티치엘 쥬스피앙 : 어? 아까 만났던 친절한 언니다! 헤헤   밀라 네브라스카 : 응? 넌 또 여기 왜 있냐.   알렌 : 아... 저... 이 사람은 '붉은 사수' 선장 밀라라는 사람인데, 출항 정지 문제 때문에...   밀라 네브라스카 : 당신이 여기 두목, 아니 지부장인가? 지부장, 우리 두목 대 두목으로 얘기 좀 한 번 해 봐야겠어. 우리 배가 왜 출항 정지를 당해야 하는 거지? 우리에게 어떤 잘못도 없는데 말이야! 거기다 내 부하들까지도 잡아 놨다니!!! 이거 원, 어처구니가 없어서.   슈왈터 : 흠... [붉은 사수]인가. 배가 출항 정지가 된 것은 어쩔 수가 없는 일이다. 왕실 방침이 그러하니. 아노마라드 왕실은 앞으로 해적에 대해서는 엄하게 다루기로 결정했다. 게다가 그쪽은 여러 번 소동을 일으키기도 했으니, 당연한 결과로군. 그리고 여기에선 말을 좀 조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이런 공공기관에서 소란을 피우는 이 행동 하나만으로도 감옥행이 될 수 있어. 지금 당장 철창에 처넣지 않는 것을 다행으로 생각해라.   밀라 네브라스카 : 뭐야? 나를 철창에 처넣는다고? 이거 이거 좋게 말로 해결해 보려 했더니, 말이 통하지 않을 모양이로구만?   티치엘 쥬스피앙 : 언니가 무슨 벌을 받게 된 거에요? 이 언니 나쁜 사람 아닌데...   슈왈터 : 흐음... 자네 티치엘과 아는 사이인가?   밀라 네브라스카 : 뭐? 아니 별로.   슈왈터 : 내가 좋은 제안을 하나 하지.   밀라 네브라스카 : 응? 그게 뭔데?   슈왈터 : 우리 티치엘을 당분간 보살펴 주게. 그럼 자네 배에 대한 일은 조금쯤 고려해 보도록 하지.   티치엘 쥬스피앙 : 그래요. 언니 저랑 같이 해 봐요~!   밀라 네브라스카 : 헛소리 마시지! 그럼 나보고 애나 봐 주라는 말이야? 절대 싫어!!!   슈왈터 : 절대 싫다...? 그럼 당장 벌금을 내라. 그리고 네 부하들도 각자 행동에 따른 처벌을 내리겠다.   밀라 네브라스카 : 뭐? 부하들까지?   슈왈터 : 명색이 선장인데, 자신의 자존심 때문에 부하들까지 힘들게 해서야 되겠나?   밀라 네브라스카 : 윽. 그 쪽의 제안이 정확히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시지. 이야기 정도는 한번쯤 들어 줄 수 있어.   슈왈터 : 티치엘이 앞으로 우리 액시피터의 일을 도와 주도록 했으니, 함께 도와 준다면 금액이나 기간에 대한 부분도 다시 검토해볼 수도 있지. 어떤가? 자네에겐 좋은 제안인 것 같은데. 티치엘이 나르비크에 머물 동안만 도와 주면 되는 거니까.   밀라 네브라스카 : 당분간만이라.... 그런데 내가 그 쪽의 말을 신뢰할 수 있으려나?   슈왈터 : 이 봐, 나는 액시피터 나르비크 지부장이야. 내가 거짓말이나 할 것 같은가.   밀라 네브라스카 : 도와 준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이지?   슈왈터 : 일단 첫 임무는 티치엘과 함께 마을 관광을 하도록 하게.   밀라 네브라스카 : 뭐? 관광? 이 내가 겨우 애 데리고 마을 관광이나 시켜 주는 일을 해야 한단 말이야? 이거 두고 볼수록 가관이로구만? 지금 나를 갖고 노는 것 같은데, 자꾸 그딴 식으로 나간다면 나도 더는 못 참아! 항구를 부수고서라도 나가고 말테다!!!   티치엘 쥬스피앙 : 흑....저는 언니가 좋은데...   밀라 네브라스카 : 뭐...뭐야?   티치엘 쥬스피앙 : 언니...제가 그렇게도 싫은 거에요...? 흑...   밀라 네브라스카 : 헉. 얘는 또 왜 울려고 그래?   티치엘 쥬스피앙 : 제가 싫으니까 저랑 같이 마을 구경하는 것도 싫어서...흑   밀라 네브라스카 : 으윽. 누가 네가 싫대? 참 나...내 ...내가 뭘 어쨌다고?   슈왈터 : 그럼 이렇게 하는 건 어떨까?   밀라 네브라스카 : 어떻게?   슈왈터 : 내기 도박을 해 보는 거야. 사면체 주사위를 두 번 굴려서 더 놓은 수가 나오는 사람이 이기는거다. 이기는 사람의 말대로 하는 거지. 그나마 이게 가장 깔끔하고 간단한 방법인 것 같군.   티치엘 쥬스피앙 : 와~ 재미있겠다~   밀라 네브라스카 : 하하, 도박이라? 이거 듣던 중 반가운 소리군. 간단하니 좋구만. 그래, 한번 해 보자구!   슈왈터 : 자, 그럼 이 주사위를 던져 보게. 자네부터 할텐가?   밀라 네브라스카 : 그러지 뭐. 나중에 말 바꾸지나 마셔~!   슈왈터 : 음... 티치엘이 두 번 다 4가 나오지 않으면 지겠는데?   밀라 네브라스카 : 흐흐. 내가 말했지? 나중에 말 바꾸지 말라고.   슈왈터 : 이번엔 티치엘이 던져 보거라.   티치엘 쥬스피앙 : 예~   슈왈터 : 두 번 다 4가 나왔군. 밀라, 자네가 졌네. 이제 티치엘을 보살피면서 액시피터의 일을 돕도록 하게나.   밀라 네브라스카 : 뭐? 내가 진거야? 이거 속임수 아냐?   슈왈터 : 속임수라고? 정 못 믿겠으면 확인해 봐도 좋아.   밀라 네브라스카 : 한 번 더 하자고! 승부를 내자!!!   슈왈터 : 흠...   밀라 네브라스카 : 내가 먼저 하겠어!   슈왈터 : 자, 4와 3이 나왔다. 과연 연속으로 4만 나올 수 있을까?   티치엘 쥬스피앙 : 그럼 제가 다시 던져 볼게요~   슈왈터 : 허허허. 이번에도 티치엘이 이겼군. 이제야 결과에 승복하겠나?   밀라 네브라스카 : 믿을 수가 없어...내가 지다니...이 녀석 운이 강한건가?   티치엘 쥬스피앙 : 와아~ 신난다! 언니랑 같이 하게 되서 너무 좋아요~!   밀라 네브라스카 : 인정할 수 없어! 뭔가 구린 게 있어. 난 가겠어.   슈왈터 : 잠깐! 멋대로 행동하는 것은 거기까지다!!! 아까도 말했었지. 당장이라도 철창에 처넣을 수 있다고. 그런 네게 이런 기회까지 줬는데도 이런 식으로 행동하나? 부하들까지 단체로 감옥 신세를 지고 싶은가?   밀라 네브라스카 : 몰라. 난 가 보겠어.   티치엘 쥬스피앙 : 어어? 언니!   밀라 네브라스카 : 거기 꼬맹이, 따라 오지 마.   슈왈터 : 허허허. 쫓아가 보거라.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1326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01586D4B517937A01E" width=248 actualwidth="248" id="A_01586D4B517937A01EF3B9"/>   밀라 네브라스카 : 따라 오지 말라니까 왜 자꾸 따라 오는 거야?   티치엘 쥬스피앙 : 언니! 어디 가시려구요?   밀라 네브라스카 : 신경쓰지마. 꼬맹아. 개인적으로 가볼 데가 있어서 그러니깐.   티치엘 쥬스피앙 : 그래요? 그럼 어디 가는 거에요?   밀라 네브라스카 : 너어! 따라 오지 마! 알았어?   티치엘 쥬스피앙 : 웅.... 아까 슈왈터 아저씨가 같이 다니라고 하셨는데... 같이 가면 안되요....? 네?   밀라 네브라스카 : 에이, 몰라. 네 맘대로 해.   티치엘 쥬스피앙 : 헤헤.   밀라 네브라스카 : 으으...술이 당기는군.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6423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5A2E495179383F13" width=312 actualwidth="312" id="A_115A2E495179383F135455"/>   [주점 취한 흰 긴 수염고래]   밀라 네브라스카 : 빌드라크 아저씨! 나 또 왔어~   빌드라크 : 오오! 밀라 왔군!   티치엘 쥬스피앙 : 안녕하세요~   빌드라크 : 응? 그런데 이 아이는 누구지?   티치엘 쥬스피앙 : 안녕하세요, 저는 티치엘이라고 해요. 헤헤   밀라 네브라스카 : 그냥 조금 아는 사이.   빌드라크 : 그래? 자자, 일단 자리에 앉아. 전에 부탁했던 그 푸른 갤리선에 대한 정보는 왜 찾고 있는 거야?   밀라 네브라스카 : 흠... [줄]에 대해선...알지? 줄...죽었다고...   빌드라크 : 그래...이야기 들었어...믿기 힘들었는데...역시 사실이었군.   밀라 네브라스카 : 그 푸른 갤리선을 탄 놈들이 줄을 죽였어. [푸른 갤리선]... 왜 그랬던 거지? 살아 남은 목격자의 이야기에 따르면 그 놈들이 뭔가를 내놓으라고 했다던데, 그게 대체 뭔지...   빌드라크 : 그랬던 거군....   티치엘 쥬스피앙 : 응?   밀라 네브라스카 : 나 지금 그 녀석들 쫓아서 나르비크까지 온 거야. 나르비크로 갔다는 정보를 들었거든. 그런데...그런 배는 입항한 적도 없다고 하고, 아무도 못 봤다고 하는데... 혹시 그 뒤에 정보 들어 온 거 없어?   빌드라크 : 푸른 갤리선이라...얼마 전에 보았다는 사람이 있어.   밀라 네브라스카 : 그게 정말이야? 어디서? 언제?   빌드라크 : 그런데 곧 사라져 버려서 잘은 모르겠지만... 이 곳 주변을 떠돌다가 항구 저 편의 등대가 있는 쪽으로 사라졌다고 하더군. 그 밖의 상황은 몰라. 왜냐면 그쪽은 대저택이 있는 쪽이니까.   밀라 네브라스카 : 왜?   빌드라크 : 대저택은 위험한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다가, 항상 잠겨져 있어서 아무도 들어갈 수 없으니 그 외의 사정들은 모를 수밖에.   밀라 네브라스카 : 흐음...그래도 맞는 정보였군.... 대저택이라...   빌드라크 : 조심하는 것이 좋을 거야. 위험하고 수상한 곳이니.   밀라 네브라스카 : 좋은 정보 고마워. 어쨌든 갤리선과 연관이 있는 곳이니... 구미가 당기는 군. 내 실력 알지? 너무 걱정하지 마.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429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475B48517939FE1D" width=205 actualwidth="205" id="A_25475B48517939FE1D5636"/> 밀라 네브라스카 : 뭐야, 엉뚱한 꼬마로군.   티치엘 쥬스피앙 : 아빠...   밀라 네브라스카 : 요 꼬맹이... 아빠가 많이 보고 싶나 보군...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7338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419B5051793A4718" width=367 actualwidth="367" id="A_25419B5051793A471803D8"/>   [쥬스피앙 가]   티치엘 쥬스피앙 : 아빠~ 엄마는 아직도 오시려면 멀었어요?   엘베리크 쥬스피앙 : 내가 전에도 말했잖니. 하늘나라에 가셨다고... 그 곳은 너무 멀어서 다시 오시려면 아직 멀었어. ....아주 많이 멀었어. 티치엘. 네게 부탁할 일이 있어. 잠깐 나르비크에 다녀오거라. 그 곳 액시피터 지부장인 슈왈터아저씨에게 아빠의 편지를 전해 주고 오면 된단다. 아빠는 지금 할 일이 있어서 갈 수가 없겠구나... 우리 티치엘은 혼자서도 잘 해 낼 수 있겠지?   티치엘 쥬스피앙 : 네~   엘베리크 쥬스피앙 : 그래, 아빠는 티치엘을 믿어. 그리고 이거. 아주 중요한 거니까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거라. 다른 사람에게는 비밀로 하는 거야.   티치엘 쥬스피앙 : 비밀이요?   엘베리크 쥬스피앙 : 응. 정말 일급 비밀이지~   티치엘 쥬스피앙 : 우와~ 비밀로 하고 안 잃어 버리게 잘 가지고 있을께요~   엘베리크 쥬스피앙 : 그래. 우리 티치엘 착하구나~ 그 곳은 머니까, 조심해서 잘 다녀와야 한다. 알았지?   티치엘 쥬스피앙 : 네~ 걱정 마세요. 저 다녀 왔을 때 엄마 돌아 오셨을지도 모르니까~ 그 때 엄마랑 셋이서 같이 소풍가요~ 그래도 되죠?   엘베리크 쥬스피앙 : 그래...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7267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77F24851793D680C" width=317 actualwidth="317" id="A_2477F24851793D680C33EE"/>   밀라 네브라스카 : ...꼬맹아... 꼬맹아...! 야, 꼬맹아! 이제 그만 일어나! 어서!   티치엘 쥬스피앙 : 으음... 어? 여긴 어디지?   밀라 네브라스카 : 어디긴 어디야. 이런... 아직 술이 안 깬 거냐?   티치엘 쥬스피앙 : 으음... 앗? 제가 잠들어 버렸었나요?   밀라 네브라스카 : 그래. 못 마시는 술은 뭣하러 마셔썽? 엉뚱한 녀석.   티치엘 쥬스피앙 : 아... 죄송해요. 그냥 맛있게 드셔서 저도 한 번...   밀라 네브라스카 : 흠 어차피 이렇게 되었으니 오늘은 그냥 해산이다. 내일은 액시피터 앞에 보이는 부두에서 만나자. 알았지?   티치엘 쥬스피앙 : 네에...   밀라 네브라스카 : 빌드라크 아저씨. 그럼 난 이만 가 볼께.   빌드라크 : 그래 그래. 힘 내고. 내가 큰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생각나면 들르라구.   밀라 네브라스카 : 응. 좋은 얘기 고마웠어. 그럼 다음에 또 만나.   빌드라크 : 잘 가~   티치엘 쥬스피앙 : 안녕히 계세요~ 앗 언니 같이 나가요~!   빌드라크 : 그래, 꼬마 아가씨도 잘 가.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6788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2E6C41517A5FFC21" width=222 actualwidth="222" id="A_152E6C41517A5FFC217247"/>   [나르비크 부둣가]   밀라 네브라스카 : 아니 왜 이렇게 늦은 거야?   티치엘 쥬스피앙 : 웅... 죄송해요... 오다가 예쁜 꽃을 봐서 좀 구경하느라...   밀라 네브라스카 : 으휴! 내가 못 살아~! 뭐 어쨌든 이제부터 나르비크 관광을 시작해야 겠군.   티치엘 쥬스피앙 : 와아~ 신난다아~!   밀라 네브라스카 : 정보 얻을 것도 있고 하니까... 일단은 퀘스트샵부터 가자.   티치엘 쥬스피앙 : 넵!! 출발~!!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7843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01646E46517A609C24" width=352 actualwidth="352" id="A_01646E46517A609C247718"/>   [퀘스트샵 리카스와 무트]   밀라 네브라스카 : 리카스 아저씨, 안녕?   리카스 : 오오, 밀라 왔어?   티치엘 쥬스피앙 : 안녕하세요.   리카스 : 응? 처음 보는 얼굴인데, 이 아가씨도 일행인가?   밀라 네브라스카 : 그냥 아는 사이...   티치엘 쥬스피앙 : 언니랑 저랑 같이 액시피터에서 일해요! 이 언니 착한 언니라서 앞으로 저 보살펴 주시기로 했어요~   밀라 네브라스카 : 야...!!   리카스 : 호, 정말이야? 밀라 성격에... 좀 믿겨지지는 않는데?   밀라 네브라스카 : 어쩔 수가 없었어. 이 아이를 당분간 보살펴 주면 출항 하거나 벌금 문제에 도움이 좀 된다고 했거든. 그래서 지금 첫 임무가 이 아이와 함께 마을 관광을 하는 것이지. 어처구니 없게도...   리카스 : 그랬었군. 티치엘, 우리 가게에 잘 왔어. 우리 가게 이름은 [리카스와 무트]! 퀘스트샵이지. 퀘스트샵이란 수많은 퀘스트들을 스스로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거나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과, 능력과 시간은 있지만 일을 찾지 못하는 많은 모험가들을 이어 주는 일을 하는 곳이야. 퀘스트샵끼리는 [매직큐브 타블렛]이라고 불리는 독특한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어서 정보를 얻기에도 좋은 곳이야.   티치엘 쥬스피앙 : 아아~ 이런 곳이구나~~   밀라 네브라스카 : 아, 리카스 아저씨. 혹시 나르비크 등대 옆에 있는 대저택에 대해 알 수 없을까?   리카스 : 대저택이라... 글쎄... 그 곳은 워낙에 비밀이 많은 곳이라, 별로 알고 있는 것이 없어.   밀라 네브라스카 : 그렇군... 얼마나 대단한 곳이길래 그렇게 비밀이 많을까? 흠. 역시 냄새가 나...   리카스 : 그건 그렇고 기왕 여기까지 온 김에 내 부탁 하나 들어 주지 않겠어? 일이 하나 생겼는데... [매그놀리아 와인]에서 고양이를 찾아 달라는 의뢰가 왔어. 매일 가게에 와서 우유를 먹곤 했었는데 요즈음 왠 일인지 보이지 않아 걱정이 많이 된다고 해.   밀라 네브라스카 : 뭐야? 고양이나 찾아 오라고? 싫어...   티치엘 쥬스피앙 : 고양이 찾아 오기요? 우와 너무 재밌겠다~! 저 할래요! 할래요~   밀라 네브라스카 : 뭐야, 너...   리카스 : 하하하. 고양이 찾아 오는 의뢰는 수락하는 거니?   티치엘 쥬스피앙 : 네! 꼭 찾아 드릴께요~ 언니도 같이 할 거죠? 헤헤.   밀라 네브라스카 : 으휴...내가 못 살아. 난 몰라. 네가 알아서 하던지 말던지.   티치엘 쥬스피앙 : 헤헤. 언니 그럼 다음은 어디 가는 거에요?   밀라 네브라스카 : [매그놀리아 와인]이나 가 보자. 리카스 아저씨 우리 이만 가 볼께.   리카스 : 그래, 잘 가. 그리고 대저택에 대한 정보... 혹시나 알게 되면 알려 주도록 할께.   밀라 네브라스카 : 고마워. 그럼.   티치엘 쥬스피앙 : 아저씨 안녕히 계세요~   리카스 : 그래, 잘들 가~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3197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015B7B3C517B78AF0F" width=315 actualwidth="315" id="A_015B7B3C517B78AF0FCCF1"/>   [주점 매그놀리아 와인]   밀라 네브라스카 : 나르비크에서 유명한 주점이 두 군데 있는데, 그 중 한 곳이 어제 갔던 [취한 흰 긴 수염 고래]이고 다른 한 곳이 바로 이 [매그놀리아 와인]이야. 여기는 무희들의 쇼로 유명하지. [매그놀리아 쇼]라고... 뭐 [취한 흰 긴 수염 고래]는 어제 가 봤으니까 안 가 봐도 되겠지?   티치엘 쥬스피앙 : 와~ 여기는 예쁜 언니들도 있네요?   밀라 네브라스카 : 흥. 아마도 네 의뢰자들이겠지. 고양이 찾아 달라고 한 사람들 말이야.   티치엘 쥬스피앙 : 아 맞다! 그렇구나~! 안녕하세요? 혹시 고양이를 찾아달라고 의뢰 하셨나요?   케이트 : 응? 데비 언니한테 얘기해 보세요. 데비 언니가 고양이를 끔찍하게 아꼈었거든요.   티치엘 쥬스피앙 : 아~ 의뢰인은 저 언니였구나~!   데비 : 혹시 우리 고양이에 대해서 아는 게 있으신가용?   티치엘 쥬스피앙 : 저랑 이 언니가 앞으로 고양이를 찾아 드릴 거에요. 저희가 의뢰를 수락했어요. 헤헤.   밀라 네브라스카 : 흥.   데비 : 아아 그렇군용. 꼭 우리 고양이를 찾아 주세용. 부탁해용~   티치엘 쥬스피앙 : 그 고양이에 대한 정보를 알려 주세요.   데비 : 그냥... 평범한 도둑 고양이인뎅... 자꾸 눈에 밟히길래 우유를 가끔 줬더니 잘 따르더라구용... 흰색 갈색 줄무늬가 있어요. 정말 귀엽고 예쁜 아이랍니당.   티치엘 쥬스피앙 : 정말 예쁘겠네요~ 속상해서 어떡해... 제가 꼬옥! 찾아 드릴께요! 걱정 마세요~   데비 : 고마워요 정말... 그럼 기다리고 있겠어용. 잘 가요~   티치엘 쥬스피앙 : 네~ 안녕히 계세요~ 이제 어디로 가는 거에요?   밀라 네브라스카 : 흠. 무기점에나 가 보자. 무기 수리도 좀 할 겸.   티치엘 쥬스피앙 : 네에~!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1621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23C3D35517B7A043E" width=304 actualwidth="304" id="A_123C3D35517B7A043E3085"/>   [무기상점 질풍의 랄프]   티치엘 쥬스피앙 : 와~ 여기가 나르비크의 무기 상점이구나~!   밀라 네브라스카 : 이봐, 이봐... 너무 촌티나게 그러지좀 마...   티치엘 쥬스피앙 : 헤헤.   밀라 네브라스카 : [질풍의 랄프]는 나르비크 제일의 무기상점이야. 무기를 구입하거나 수리할 수 있는 곳이지. 이 곳의 주인인 랄프는 무기를 보는 안목이 뛰어나서 무기의 질은 어느 정도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고는 하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초보자들은 검을 볼 줄 모르니까 살 때 좀 주의를 해야 할거야. 또한 랄프는 [랄프 컬렉션]이라고 진귀한 무기들을 많이 수집해 놨는데 그건 여간해서 팔지 않는다고 하더라고.   티치엘 쥬스피앙 : 아~ 그렇군요!   랄프 : 어서 오세요. 찾는 물건이 있으신가요?   티치엘 쥬스피앙 : 안녕하세요. 랄프 할아버지~!   랄프 : 하...하.할아버지?!   밀라 네브라스카 : 크크크크. 할아버지래~캬캬캬   티치엘 쥬스피앙 : 특별히 필요한 것은 없구요. 그냥 놀러와 봤어요~ 여기 정말 좋네요~헤헤. 아, 맞다! 랄프 할아버지~ 혹시 귀여운 고양이 못 보셨나요? 저희가 지금 고양이를 찾아 주는 의뢰를 수행 중이거든요.   랄프 : 고양이 같은 건 본 적 없소.   티치엘 쥬스피앙 : 아... 그래요...   랄프 : 의뢰를 수행 중이라... 그럼 내 의뢰도 받아 줄 수 있을까?   티치엘 쥬스피앙 : 뭔데요?   밀라 네브라스카 : 뭐야, 또 귀찮은 일 하나 또 떠맡게 되는 거야?   랄프 : 내 의뢰를 해결해 주면 당연히 사례비는 지불할 거요. 만약 당신들이 실력이 좋은 자들이라면 별로 어렵지는 않은 일일거야.   밀라 네브라스카 : 흠... 사례비라...? 무슨 일인데요? 할아버지.   랄프 : 윽. 또... 무슨 일이냐면 지금 검의 광택제가 다 떨어졌어. 반짝이는 검은 검 판매의 기본인데 말이지. 광택제의 주 재료는 [젤리 크림]이야. 몬스터인 [젤리삐]에게서 얻을 수 있지. 젤리 크림 30개를 구해 주겠나? 사례는 섭섭치 않게 할테니.   밀라 네브라스카 : 흠... 그 정도라면. 구해 오죠.   티치엘 쥬스피앙 : 저희가 도와 드릴께요~ 조금만 기다리세요.   랄프 : 고맙네. 그럼 기다리고 있겠네.   밀라 네브라스카 : 섭섭치 않은 사례나 잊지 마세요~ 랄프 할 아 버 지. 그럼.   티치엘 쥬스피앙 : 안녕히 계세요~       랄프 : 오오, 부탁했던 젤리 크림을 가지고 와 줬군. 고맙네. 그러고보니, 아까 손님들 이야기를 듣다보니 로슈의 만물상근처에서 고양이를 봤다고 하는 거 같던데. 로슈를 찾아가보면 뭔가 알 수 있을지도 몰라. 나르비크에서 유일한 잡화점이니 쉽게 찾을 수 있을거야.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6032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2FF033517B7C0C34" width=368 actualwidth="368" id="A_112FF033517B7C0C34EBB5"/>   [잡화점 로슈의 만물상]   밀라 네브라스카 : 여기는 나르비크의 유명한 잡화점, [로슈의 만물상]이야. 가게 상호에 어울리게 잡다하게 이런 저런 것들을 다 팔고 있지. 특히 자신과 저 커다란 거북이의 이름을 딴 [로슈 포션]과 [두기 포션]시리즈는 그 효과에 대해서 말들이 많아. 같은 제품이더라도 효과가 일정하지가 않거든.   티치엘 쥬스피앙 : 신기하다~!   로슈 : 오오오. 안녕들 하신가~ 우리 가게에 잘 왔어요! 없는 게 없지! 아암~!   티치엘 쥬스피앙 : 안녕하세요~ 와~ 이 거북이 정말 크네요? 몇살이에요?   로슈 : 호호홋. 이 거북이는 바로 우리 가게의 자랑이자 마스코트인 두기야. 놀라지 말라구~ 자그마치! 400살이나 먹었다니깐!   밀라 네브라스카 : 에이~아저씨, 거짓말 좀 그만 해요. 어디가 400살이야?   로슈 : 흥. 안 믿기면 말고. 그나저나 처음 보는 얼굴인걸? 특히 이 아가씨는...   티치엘 쥬스피앙 : 티치엘이라고 해요. 오늘 밀라 언니랑 같이 마을 구경을 하는 중이죠.   로슈 : 오오. 아가씨 이름이 티치엘이군.   티치엘 쥬스피앙 : 아저씨!!! 혹시 고양이를 보신 적 있으세요? 매그놀리아 와인에서 매일 우유를 먹곤 하던 고양이라던데... 저희가 그 고양이 찾아 주기로 했거든요.   로슈 : 아가씨들이? 이야~ 이거 다시 봐야 겠는걸?   밀라 네브라스카 : 그럼 처음엔 어떻게 봤길래?   로슈 : 아니 뭐 나쁜 뜻은 없었다구. 흠 그나저나 고양이라... 아하! 봤어! 고양이!!! 갈색 흰색 줄무늬가 있는 귀여운 녀석이었어. 어떤 아가씨가 고양이를 데리고 다니던데? 처음 본 얼굴인거 보니 여행자 같았고... 흐흐. 무척 미인이었지.   티치엘 쥬스피앙 : 앗! 그래요?   로슈 : 그런데 거기까지밖에는....흠. 어쨌든 본 지 얼마 안 되었으니까 찾을 수 있을 거야. 이 마을 안에 있겠지 뭐.   티치엘 쥬스피앙 : 와~ 신난다! 찾을지도 몰라~!!!   밀라 네브라스카 : 흐음.   로슈 : 그런 그렇고... 아가씨들~ 내 부탁도 들어 줄 순 없을까?   밀라 네브라스카 : 으응?   로슈 : 그렇게 어려운 건 아닌데... 우리 두기가 [버섯]을 좋아해. 그래서 간식으로 가끔 먹거든. 지금 먹던 [버섯]이 다 떨어져서... [버섯]을 가져다 주지 않겠어?   티치엘 쥬스피앙 : 두기 간식이요? 네! 가져다 드릴께요~   밀라 네브라스카 : 무슨 소리야. [버섯]은 이 근처에 없다고 아는데. 그럼 그거 구하려고 먼 데까지 갔다 와야 할 것 아냐?그럼 너무 위험하다구.   로슈 : [버섯]은 [페나인숲]의 [퍼피룸]에게서 얻을 수 있어. 그리고 [워프 포인트]를 이용하면 쉽게 다닐 수 있을텐데... 이왕 이 지방에 왔으니 근처 [워프 포인트]를 결계석에 기록해 놓는 것이 앞으로를 위해서 좋지 않을까?   티치엘 쥬스피앙 : [워프 포인트]요?   로슈 : 그래. [워프 포인트]를 결계석에 기록해 놓는 것은 여행자들에게 필수지. 그렇게 해 놓으면 언제라도 다시 그 곳으로 갈 수 있으니까.   티치엘 쥬스피앙 : 아아~ 그렇구나~   밀라 네브라스카 : 흠... 뭐 그런 의미로 갔다 온다면 나쁘지는 않을 것 같은데? 흐흐. 보수는 줄 거죠?   로슈 : 그건 당연하지~ 그럼 가져와 주는 걸로 알고 기다리고 있지. 버섯 20개 부탁하네.   티치엘 쥬스피앙 : 그럼 다녀 올게요~   밀라 네브라스카 : 보수는 잊지 마요~       로슈 : 우리 두기의 간식을 구해 왔나? 버섯 말이야. 버섯.   티치엘 쥬스피앙 : 여기 가져왔어요.   로슈 : 오, 아가씨 얼굴만 예쁜게 아니라 실력도 좋구만. 이건 약속했던 보상이야. 받아두라고.   티치엘 쥬스피앙 : 두기 5호 포션?   로슈 : 훗, 우리 가게에서 밖엔 구할 수 없는 독특한 포션이지. 한 번 써보라고. 꽤 쓸만하니까.   티치엘 쥬스피앙 : 그런데 혹시 고양이에 대한 다른 정보는 없나요?   로슈 : 아 그래. 그러고보니 마법 상점의 멜리사가 고양이를 본 것 같던데. 마을 광중 부근에 있는 보랏빛 마법 빗자루라는 이름의 상점을 찾아가 봐. 어쩌면 정보를 구할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티치엘 쥬스피앙 : 네, 그럼 안녕히 계세요.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9995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43F547517B843113" width=298 actualwidth="298" id="A_2243F547517B8431130480"/>   [마법상점 보랏빛 마법 빗자루]   밀라 네브라스카 : 여기가 나르비크의 마법 상점인 [보랏빛 마법 빗자루]야.   티치엘 쥬스피앙 : 와아~ 여기가 마법 상점이구나!   멜리사 : 안녕하세요? [보랏빛 마법 빗자루]의 멜리사에요. 무슨 일로 오셨나요?   티치엘 쥬스피앙 : 안녕하세요. 저는 티치엘이라고 해요. 지금 밀라 언니랑 함께 나르비크를 구경 다니는 중이에요.   멜리사 : 어머, 그래요?   티치엘 쥬스피앙 : 예. 지금 이 언니는요~ 저랑 같이 마을 구경 하는 것이 첫 임무거든요.   밀라 네브라스카 : 일일이 다 보고할 필요까진 없잖아...   멜리사 : 재미있게 구경하다 가요~ 나르비크는 그래도 꽤 큰도시인 편이라 구경 거리가 많을 거에요.   티치엘 쥬스피앙 : 아 맞다! 멜리사 언니! 혹시 귀여운 고양이 본 적 없으세요?   멜리사 : 고양이요?   티치엘 쥬스피앙 : 갈색 흰색 줄무늬가 있는 귀여운 고양이인데요, 저희가 찾아 주기로 했거든요... 어떤 여자분이 그 고양이 데리고 다녔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멜리사 : 고양이라... 아하! 방금 전에 은행 근처에서 어떤 여자분이랑 고양이가 지나가는 것을 봤어요. 고양이의 인상착의도 비슷한 것 같네요.   티치엘 쥬스피앙 : 은행 근처요~? 와아~ 고맙습니다~!!!   밀라 네브라스카 : 저희는 그만 가 볼께요.   멜리사 : 네, 안녕히 가세요. 고양이 꼭 찾길 바래요.   티치엘 쥬스피앙 : 안녕히 계세요~!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7894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0353B548517B857811" width=274 actualwidth="274" id="A_0353B548517B8578116292"/>   [아노마라드 왕립 은행]   밀라 네브라스카 : 이 곳은 [아노마라드 왕립 은행]이야.   시릴 : 안녕하세요.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티치엘 쥬스피앙 : 안녕하세요. 여기서는 어떤 일을 하는 거에요?   시릴 : 저희 [아노마라드 왕립 은행]에서는 고객님들의 물건을 안전하게 보관해 드린답니다. 일정 SEED를 지불하고 보관함을 사용하면 귀중한 물건 잃어버릴 염려가 없어요.   티치엘 쥬스피앙 : 아아~ 그렇군요~ 어! 그런데 한가지 여쭤 볼께요! 혹시 귀여운 고양이 한 마리 못 보셨어요? 갈색 흰색 줄무늬에요~   밀라 네브라스카 : 정말 열심이구만.   티치엘 쥬스피앙 : 지금 고양이를 찾아 달라는 부탁을 받고 찾고 있는 중이거든요.   레나 : 고양이요?   시릴 : 음...   레나 : 글쎄요... 여기는 손님이 하도 많아서 그런지 기억이 나지 않네요.   로즈 : 저도 기억이 잘..   시릴 : 제가 본 적이 있어요. 어떤 여자분이 고양이를 데리고 왔다 가셨는데...   티치엘 쥬스피앙 : 언제요? 언제 보셨나요?   시릴 : 그리 오래 되지 않았어요. 이 근방에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티치엘 쥬스피앙 : 와아! 고맙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밀라 네브라스카 : 지금 고양이를 찾아 보려고?   티치엘 쥬스피앙 : 예! 근처에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밀라 네브라스카 : 흠... 마지막으로 [바다 속으로]라는 나르비크와 여관을 가 보려 했었는데... 뭐 가다가 눈에 띄면 찾는 거고 안 띄면 마지막 행선지로 가서 빨리 이 임무? 임무라고 말할 수 있나? 하여튼 해치워 버리자.   티치엘 쥬스피앙 : 네~ 그런데 아마 꼭 찾을 수 있을 거에요! 그럴 것만 같아요! 헤헤.   밀라 네브라스카 : 신났구만.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2413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0359464B517B8EBE13" width=492 actualwidth="492" id="A_0359464B517B8EBE137E00"/>   [나르비크 거리]   휘스커 : 야, 너네 뭐야. 돈도 안 갖고 다니냐?   파크 : 완전 땅그지네~   딕 : 없어요, 없어! 소시지 사 먹을 돈도 없는데, 아저씨들 줄 돈이 어딨겠어요?   레미 : 아...아저씨들도 땅그지면서...   휘스커 : 뭐얏? 요 쪼그만 것들이! 혼나고 싶어? 앙?   파크 : 혼나 볼래?   티치엘 쥬스피앙 : 어? 고양이 소리가 들려요?   밀라 네브라스카 : 나도 들었어. 어쩌면 그 고양이일지도 모르지. 찾으면 사례는 많이 주려나...?   티치엘 쥬스피앙 : 어머! 찾았어요, 찾았어!!!!   휘스커 : 흥, 나한테 까불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 주지. 저기 저 고양이 보이지? 잘 봐!   밀라 네브라스카 : ... 또 너희들이냐?!!!!!   휘스커 : 히이이익!!!   파크 : 히이이익!!!   밀라 네브라스카 : 이것들이!!! 야, 죽고 싶어???   휘스커 : 꺄아아악!!!   파크 : 꺄아아악!!!   티치엘 쥬스피앙 : 아이~ 예뻐라~   밀라 네브라스카 : 아악! 왜 자꾸 짜증나는 일만 생기는 거야?! 으휴~ 저것들, 도망치는 거 하나는 잽싸단 말이야. 어디 걸리기만 해 봐라. 반쯤 죽여 놓고 말겠어!!! 작살을 내 놓을 테다!!!! 캬아아악!   티치엘 쥬스피앙 : 반을 죽여요? 작살이요??   밀라 네브라스카 : 으윽. 고양이도 찾았으니 빨리 돌려 주고 멍청한 구레나룻단이나 잡으러 가야겠어! 빨리 [매그놀리아 와인]으로 가자구!   티치엘 쥬스피앙 : 네!!! 의뢰한 언니가 무척 기뻐할 거에요~ 헤헤.       린 : 어? 고양이 어디 갔지? 히잉...우유도 사왔는데~ 주인을 만난 걸까? 정말 귀여웠는데... 휴우~ 어쩔 수 없지.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3919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2CF74D517B90A30B" width=362 actualwidth="362" id="A_132CF74D517B90A30BBF97"/>   [주점 매그놀리아 와인]   케이트 : 어머, 오셨군요? 혹시 고양이는...   티치엘 쥬스피앙 : 고양이 찾았어요~!!!!   케이트 : 정말 수고하셨네요!!! 고마워요~ 빨리 데비 언니한테 이 기쁜 소식을 알려 주세요~ 언니가 정말 좋아할 거에요.   데비 : 어머, 고양아~ 이그 이쁜 것. 어디 갔었엉?   티치엘 쥬스피앙 : 고양이 찾아서 정말 다행이에요~ 헤헤.   데비 : 너무 고마워용. 다들... 정말 수고하셨네요. 저... 수고에 비하면 너무 작지만 받아 주세요.   티치엘 쥬스피앙 : 우와~ 정말 고맙습니다아~! 예쁜 고양아~ 이제 언니랑 헤어지지 마~ 알았지? 그럼 안녕~ 그럼 안녕히 계세요~   밀라 네브라스카 : 그럼 이만.   데비 : 고맙습니당. 안녕히 가세요~   케이트 : 잘 가요~   밀라 네브라스카 : 구레나룻단은 지금쯤 어딘가에 숨어 있을테니, 당장은 찾는다는 보장이 없겠고... 그냥 마지막 목적지인 여관이나 가 보자.   티치엘 쥬스피앙 : 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2145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1C164C517B92DD46" width=342 actualwidth="342" id="A_231C164C517B92DD46034D"/>   [여관 바다 속으로]   밀라 네브라스카 : 여기는 나르비크에서 가장 유명한 여관인 [바다 속으로]야. 음식이 맛있다고 소문이 나서 미식가들 사이에 아주 인기라고 하더군.   티치엘 쥬스피앙 : 정말요? 우리도 한 번 먹고 가요~   여관 주인 : 으응? 손님 어떤 것을 드시려고?   밀라 네브라스카 : 안돼. 지금 벌금 낼 돈도 없어 죽겠는데 요리는 무슨~   여관 주인 : 허허. 여행자들. 우리 가게 요리 맛을 안 보고 나르비크를 떠나게 되면 분명 후회하게 될 거야. 암 그렇고 말고. 요리 맛은 내가 보증하지. 지금은 사정이 안 되나 본데, 나중에라도 꼭 떠나기 전에 식사 한 번 하고 가셔~   티치엘 쥬스피앙 : 네! 꼭 한 번 먹으러 올께요~   여관 주인 : 그래요. 아가씨. 언제 찾아 오라구~   티치엘 쥬스피앙 : 안녕히 계세요~   밀라 네브라스카 : 수고하세요. 흠... 뭐 이제 다 둘러 본 건가?   티치엘 쥬스피앙 : 어? 한 군데 안 간 것 같은데요? 새까맣고 해골 모양 장식이 있는 곳이었는데...   밀라 네브라스카 : 거긴 [섀도우&애쉬]라고 너랑 별로 상관 없는 곳이야. 가 봤자 별 볼일도 없을 거야.   티치엘 쥬스피앙 : 웅...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7632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42BD49517B93BC3A" width=305 actualwidth="305" id="A_2342BD49517B93BC3A77F8"/>   [액시피터 슈왈터의 집무실]   슈왈터 : 오. 티치엘과 함께 마을 구경을 다 했다고? 티치엘, 재미 있었니?   티치엘 쥬스피앙 : 네! 재밌었어요~ 정말로요~   밀라 네브라스카 : (참 재미도 있었겠다...)   슈왈터 : 흠. 티치엘이 재미 있었다고 하니, 첫 임무는 성공적으로 마친 것 같군.   밀라 네브라스카 : 이제 된건가?   슈왈터 : 이제 두 번째 임무를 맡겨야 겠어.   밀라 네브라스카 : 다음 일은 대체 뭐지?   슈왈터 : 마을 안은 돌아 봤으니 이제 마을 밖 주변을 구경시켜 주는 게 좋겠어.   밀라 네브라스카 : 뭐야? 이거 완전 [베이비 시터]잖아? 내가 애나 봐야 하는 사람이야? 정말 해도 해도 너무 하는구만!   티치엘 쥬스피앙 : 잉... 언니... 그렇게도 제가 싫은 거에요...?   밀라 네브라스카 : 헉, 너 또 왜 이래?   티치엘 쥬스피앙 : 저는 언니가 좋은데...흑. 제가 뭐 잘못한 거 있어요...? 다음부터 잘 할게요...   밀라 네브라스카 : 헉. 그런 눈으로 날 보지 맛!!! 그런 거 아니라니까 그러네. 아 정말 골치 아픈 꼬마로군.   슈왈터 : 후후후... 그럼 갔다 오게. 아! 그리고 갔다 왔다는 증표로 이 마을 근방에서 자주 출몰하는 [뚜뚜]라는 몬스터를 잡아오게. [뚜뚜]의 전리품인 뚜뚜의 껍데기 20개를 가져 오게나.   티치엘 쥬스피앙 : 와아~ 이제는 마을 밖도 구경하는 거에요? 너무 신난다~!   밀라 네브라스카 : 흥! 이건 순전히 이 녀석이 질질 짜대서 이러는 거야! 귀찮게 시리. 그럼 갔다 온다!   티치엘 쥬스피앙 : 그럼 다녀 올게요~   슈왈터 : 티치엘... 괜찮겠니...       알렌 : 지부장님, 왕실로부터 정식 공문이 내려왔습니다.   슈왈터 : 오~ 그런가? 가지고 와 보게. 흐음, 왕실에서 몬스터 토벌령이 내려졌군. 젤리삐의 모체인 젤리킹에게 큰 상금이 걸렸어.   알렌 : 몬스터 토벌령이라... 왕실에서 지원을 해 준다니 반가운 소식이지만, 얼마나 실효를 거둘지는 잘 모르겠네요.   슈왈터 : 폐하의 방침이야. 국왕 폐하의 결정을 따른 넋이 신하된 도리인 걸세. 대원들을 소집해서 공문의 내용을 전달하고, 전 단원을 참여시켜서 좋은 결과가 있도록 해야겠군.   알렌 :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섀도우&애쉬도 이 토벌령에 참여하는 거 같더군요.   슈왈터 : 그래? 혈기 넘치는 단원들이 경쟁심 때문에 불필요한 다툼을 벌일까 걱정이 되는군. 특히 그 쪽과는 마찰이 생기기 쉬운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를 줘야겠어.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888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0316104A517B95B723" width=314 actualwidth="314" id="A_0316104A517B95B7232239"/>   [나르비크 거리]   밀라 네브라스카 : 앗, 너희들.   휘스커 : 밀라...   밀라 네브라스카 : 이것들 잘 만났다~ 더 맞고 싶어서 왔구나?   휘스커 : 아, 아니 그게 아니야... 우리가 잘못했어. 다신 안 그럴께...이제 친하게 지내자.   파크 : 친하게 지내자...이제 그만 때려. 흑흑.   밀라 네브라스카 : 이거 왜 이래? 윽. 느끼해... 내가 그 말을 믿을 것 같아?   휘스커 : 이 꽃은 내 마음이야. 제발 받아 줘...   티치엘 쥬스피앙 : 와~ 커다란 꽃이네~ 그런데... 좀 이상하게 생겼네...   밀라 네브라스카 : 이...이게 뭐야? 으으~ 벌써 몸이 간지러우려고 하는 것 같아! 나는 플라바 꽃가루에 알레르기가 있단 말이야!!!   휘스커 / 파크 : 응?   휘스커 : 아하~ 맞다! 밀라는 이 꽃에 알레르기 있었지~!   파크 : 맞다~ 알레르기 때문에 간지러운 거야.   밀라 네브라스카 : 뭐야, 이것들이 알면서도 이 꽃을 사 왔단 말이야? 너희들 한번 제대로 죽어 볼래? 앙?   휘스커 : 아니...그 꽃이 제일 싸면서도 크길래... 돈 없는데... 제일 싸고...커서...흑흑.   파크 : 돈 없는데...제일 쌌어...흑흑.   밀라 네브라스카 : 울면 다야? 이것들이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확 그냥!   휘스커 / 파크 : 꺅!   밀라 네브라스카 : 거기 서!!!   티치엘 쥬스피앙 : 어? 언니 같이 가요~!   밀라 네브라스카 : 헉헉...이것들 도망 하나는....빠르단 말이야... 또 놓쳐 버렸군. 아~ 짜증나! 다음에 만나면 정말로 아작을 내 버릴테다!   티치엘 쥬스피앙 : 아작?   밀라 네브라스카 : [뚜뚜의 껍데기]인지 뭔지도 20개 다 모았으니, [액시피터]에나 가자!   티치엘 쥬스피앙 : 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7405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015CB748517B973D10" width=255 actualwidth="255" id="A_015CB748517B973D10D0EB"/>   티치엘 쥬스피앙 : 우리 왔어요~   알렌 : 오셨군요! 슈왈터 지부장님이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자, 저를 따라 오시죠.   밀라 네브라스카 : 이번에도 일같지도 않은 일 시킬 생각이라면 관두겠어. 더 이상은 못참아!!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7668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47FF4D517B979818" width=296 actualwidth="296" id="A_1347FF4D517B979818C809"/>   슈왈터 : 오오, 왔나?   밀라 네브라스카 : 분부대로 마을 근방도 갔다 왔어. 이건 증거!   슈왈터 : 확실히 다녀 온 모양이군. 티치엘, 이번에도 재미 있었니?   티치엘 쥬스피앙 : 네!   슈왈터 : 그래, 재미 있었다니 다행이구나. 이번에는 좀 더 재미 있는 일을 한 번 해 보자.   밀라 네브라스카 : 이 봐, 내가 미리 경고해 두는데, 또 전처럼 허접 쓰레기같은 일이라면 이제 가만 있지 않을 거야!   슈왈터 : 왕실에서 공문이 내려 왔어. 젤리킹 토벌령이라고...   알렌 : 지부장님! 설마...?   밀라 네브라스카 : 흠~ 적어도 마을 관광 수준은 아닌 것 같군...   슈왈터 : 몬스터에 따른 피해가 커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왕실이 공식적으로 몬스터 토벌을 지원하기로 한 거야. 좀 어려울 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나는 잘 해낼 거라고 믿고 있어. 단지 한 가지 염려되는 것은 이 일은 우리 [액시피터] 뿐만 아니라 [섀도우&애쉬]를 비롯한 다른 곳에서도 참여하기 때문에 함부로 행동했다가는 쓸데 없는 다툼에 휘말려 드니, 그 점을 조심하도록 하게나.   밀라 네브라스카 : 흥. 나는 [액시피터] 소속이 아니야. 그런 건 걱정 마셔.   슈왈터 : 그건 그렇고... 젤리킹을 잡으러 가기 전에 혹시 칼이나 방어구의 내구도가 많이 떨어지지는 않았나 살펴 보도록 해.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니까. 수리하는 방법은 알고 있겠지? 무기 상점에 들어가서 주인장에게 말을 걸면 창이 하나 뜨지. 그 중에서 수리 탭을 눌러서 수리를 원하는 무기나 방어구를 끌어다가 밑의 거래물품란에 놓고 수리를 누르면 되는 거라네. 그럼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알렌이 설명해 줄 꺼야.   알렌 : 젤리킹은 젤리삐의 모체에요. 젤리삐를 계속 생산해 내죠. 하지만 그 위력은 젤리삐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이 강하다고 해요. 젤리킹은 일반 몬스터와는 달리 특별한 이 [마물의 나침반]을 통해서만 찾을 수 있습니다. 가격은 만만치 않지만, 길드를 통해서 출전하면 1000SEED로 좀 더 싸게 살 수 있어요. 특히 처음 한 개는 공짜로 제공되요. 물론 기절해 버리면 나침반은 없어지죠. 그 때부터는 돈을 지불하셔야 해요.   밀라 네브라스카 : 흠... 꽤 센 몬스터인 것 같군. 그런데, 그런 일을 요 꼬맹이랑 같이 가서 해결하고 오라는 말이야?   알렌 : 그...글쎄요... 그건 저도...   밀라 네브라스카 : 쳇!   알렌 : 장소는 크라이덴 평원4 에요. 그리고 특이할 만한 사실은 젤리킹은 문양이 각인된 특별한 상징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사실 그걸 가지고 오는 것이 임무의 완전한 끝인 거지요. 어쩌면 해치우는 것보다 그 증명을 무사히 가져 오기까지가 더 힘이 들지도 모르죠. 섀도우&애쉬 같은 다른 길드들도 참여하니까요. 그들은 기사도를 몰라요.   티치엘 쥬스피앙 : 와~ 재밌겠다~   밀라 네브라스카 : 지금 이 말이 무슨 뜻인지나 알고 재밌다고 하는 건가? 잘못하면 다 잡아 놓고서도 [젤리킹의 상징]을 뺏겨 버려서 다 꽝이 될 수도 있다는 거야. 꽤나 살벌한 이야기였다구.   티치엘 쥬스피앙 : 아~ 그렇군요!   밀라 네브라스카 : 으휴, 내가 못 살아... 에이 몰라!   알렌 : 중요한 것이 생각났어요. 아까 제가 말씀드렸듯이, 젤리킹의 상징은 아주 중요한 물건이기 때문에 중간에 잃어 버리는 일이 없도록 인벤토리의 빈 공간을 어느 정도 확보하시는 것이 좋아요. 꼭 짐을 정리하고 출발하도록 하세요.   밀라 네브라스카 : 내가 어떻게든 요 꼬맹이랑 같이 젤리킹을 해치우고 올 테니까, 이번 일은 정말 보수가 두둑해야 한다는 것만 기억해 둬!   티치엘 쥬스피앙 : 그럼 다녀 올께요~   슈왈터 : 다녀 오거라~   알렌 : ... 괜찮을까요? 저 두 사람...   슈왈터 : 걱정 말게. 난 믿고 있어. 이래 뵈도 티치엘은 대마법사라고 불리우는 사람의 딸이야. 티치엘 역시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마법사라네. 저 두 사람의 활약은 기대해도 좋을꺼야.   알렌 : 그런가요...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6715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5FA945517B9C981E" width=286 actualwidth="286" id="A_265FA945517B9C981E066D"/>   [나르비크 거리]   파크 : 휘스커... 나 배 고파... 흑흑.   휘스커 : 울지 마! 그까짓 것 가지고... 윽. 나도 배 고프다... 흑. 밀라 너무 해... 전 재산으로 산 꽃이었는데. 그리도 매정하게... 흑.   롱소드 굿나이트 : 후후후...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죠?   휘스커 / 파크 : 응?   휘스커 : 대체 뭔 소리야 그건?   파크 : 뭐지?   롱소드 굿나이트 : 여러분의 주린 배를 채워 줄 좋은 기회가 있다는 말씀!   휘스커 / 파크 : 정~말??   롱소드 굿나이트 : 하하, 글쎄 나라에서 닭 한 마리에 커다란 상금을 걸었다지 뭡니까...   휘스커 / 파크 : 닭 한 마리에?   롱소드 굿나이트 : 그런데 그게 보통 닭이 아니라지요 아마? [젤리킹]이라고 불리우는 커다란 닭인데, 잡기만 하면 큰 돈벌이가 된다네요~   휘스커 : 우와! 그 [젤리킹]이라는 닭이 어디 있는데?   롱소드 굿나이트 : [크라이덴 평원 4]에 있답니다. [젤리킹]을 잡을 때 나오는 [젤리킹의 상징]을 가져다 내기만 하면 나라에서 상금을 주는 거죠. 게다가 더 기쁜 소식은 이 일은 부수입도 짭짤하다는 거에요!   휘스커 / 파크 : 뭐지?   롱소드 굿나이트 : 이건 정말 비밀인데~ 당신들한테만 특별히 알려 주는 거에요.   휘스커 : 응응! 뭔데 뭔데?   파크 : 엄청 궁금해!   롱소드 굿나이트 : [젤리킹]은 1월의 탄생석이라는 보석을 품고 있다죠. 그 보석의 영롱한 빛이란~ 마치 제 눈동자와도 같은 아름다운 광채가 난답니다~ 그 가치란 측정하기도 불가능할 정도지요!   휘스커 / 파크 : 고마워! (※ 이부분에서 휘스커가 뭔가 말을 길게 합니다. "~알려줘서 고마워" 라고 하고 파크는 고마워만 따라하는건데, 파크 대사에 가려져서 안 보입니다...orz)   롱소드 굿나이트 : 후후후... 뭘 이 정도 가지고요. 그럼 전 볼 일이 있어서 이만...   휘스커 / 파크 : 조심해서 가아~   휘스커 : 파크야... 들었지?   파크 : 응!   휘스커 : 흐흐흐흐 [젤리킹]인가 뭔가 그거 잡기만 하면 이제 배고플 필요도 없는 거야! 우리도 잡으러 가자!   파크 : 잡자!   밀라 네브라스카 : 흠. 그럼 다른 놈들이 채 가기 전에 [크라이덴 평원4]로 빨리 가 보자.   티치엘 쥬스피앙 : 네~!!!   휘스커 : (파크야...) (봤냐?)   파크 : (응...)   휘스커 : (휴우... 안 들키도록 조심해야 겠다.)   파크 : (으응...)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7834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3A3649517BA94604" width=234 actualwidth="234" id="A_243A3649517BA946044FEB"/>   [크라이덴 평원 4]   밀라 네브라스카 : 여기가 [크라이덴 평원4]이기는 한데... 이제 어디로 가야 한담?   티치엘 쥬스피앙 : 어디로 가야 할까요. 정말...   휘스커 : 이제 곧 [젤리킹]을 잡아서 부자가 될 수 있겠지? 흐흐흐.   파크 : 부자가 되는 거야? 너무 신나~   밀라 네브라스카 : 하, 이 녀석들을 여기서도 만나게 되네? 이것들, 죽었어!!!!   휘스커 / 파크 : 꺅!!!! 밀라다아~!!!!   밀라 네브라스카 : 이번에는 어림 없다구!!!   티치엘 쥬스피앙 : 술래잡기하는 거에요? 저도 같이 해요~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3659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01387334517BAD690E" width=401 actualwidth="401" id="A_01387334517BAD690E49F7"/>   [젤리 필드]   밀라 네브라스카 : 녀석들이 이 쪽으로 오는 것을 봤는데...?   티치엘 쥬스피앙 : 술래 아저씨는 어디로 간 거죠?   밀라 네브라스카 : 거기 서지 못해!!!   티치엘 쥬스피앙 : 아저씨들 잡혔어요~   휘스커 / 파크 : 끼야아악!!!!   휘스커 : 저리 비켜! 저리 비키라구! 빨리 빨리! 빨리!!!   파크 : 비켜!!! 빨리!!!   밀라 네브라스카 : 이 자식들! 잡히기만 해 봐라! 가만 안 놔 둬!!!   티치엘 쥬스피앙 : 언니! 너무 재밌어요~   밀라 네브라스카 : 재미? 으이구, 이 철부지.   휘스커 : 헉헉.   파크 : 휘스커, 흑. 우리 조금만 쉬면 안 될까?   휘스커 : 이 바보 자식. 내가 울지 말랬잖아!   파크 : 밀라도 너무 무섭구... 흑.   휘스커 : 이 울보 자식! 울지 마! .... 흑. 그건 그래. 크흑.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구...흑흑. 나만 미워해.   파크 : 미워해. 흑.   휘스커 : 내가 책임지고 밀라한테 혼자 혼날께. 너 먼저 가. 흑   파크 : 그럴 순 없어...흑   휘스커 : 이 바보 자식!!! 크흑... 이럴 때가 아냐! 다시 출발이닷!   파크 : 출발!!!   밀라 네브라스카 : 저 녀석들! 딱 걸렸어!!!   티치엘 쥬스피앙 : 밀라 언니! 같이 가요!!!   휘스커 / 파크 : 사람 살려어~!!! / 꺅 무서워~!!!   밀라 네브라스카 : 훗, 이제 도망갈 곳은 없어.   티치엘 쥬스피앙 : 술래 잡기는 이제 끝나는 건가요?   밀라 네브라스카 : 응?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6333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3BF638517BAEFA22" width=400 actualwidth="400" id="A_233BF638517BAEFA221473"/>   밀라 네브라스카 : 헉! 이게 [젤리킹]인가?   티치엘 쥬스피앙 : 와아~ 커다란 닭이에요!   밀라 네브라스카 : 구레나룻단 녀석들, 젤리킹 성미를 돋굴 데로 돋궈 놨나보군. 어차피 젤리킹 너는 내게 잡힐 몸이었으니, 시작해 보실까?   티치엘 쥬스피앙 : 이번 임무도 잘 해내야 할텐데~   밀라 네브라스카 : 꼬맹아, 제발 다쳐서 내 발목 잡는 일은 하지 마라. 그럼 간다!   티치엘 쥬스피앙 : 네!!!   파크 : (휘스커...쟤네가 젤리킹 해치운거야?)   휘스커 : (응...[젤리킹의 상징]이 탐나기는 하지만...) (우리는 여기 있다가 적당할 때에 도망가야 겠다.) (아까 젤리킹한테서 탄생석을 훔쳤으니 이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돈은 나오겠지.)   파크 : (응...안 들키고 잘 도망쳐야 할텐데...)   밀라 네브라스카 : 흥. 역시 별 것 아니었군.   티치엘 쥬스피앙 : 벌써 끝났어요? 재미 있었는데...   밀라 네브라스카 : 임무를 마치기는 했는데... 구레나룻 녀석들!!!! 또 놓쳤잖아! 만나기만 하면 뼈도 못 추리게 만들어 버릴꺼야!!! 아 열받아.   티치엘 쥬스피앙 : 뼈를 어떻게 하는 거에요?   파크 : (어떡해...너무 무서워. 흑흑.)   휘스커 : (걱정 마. 못 찾을 거야.)   파크 : (응...흑흑.)   티치엘 쥬스피앙 : 안녕하세요~   휘스커 / 파크 : 끼아아아악!!!   티치엘 쥬스피앙 : 와아~ 신난다!!! 술래를 찾았어요!   밀라 네브라스카 : 호오~ 꼬맹이 너도 가끔은 쓸모가 있구나! 흐흐흐. 이번에야말로...   파크 : 옴마나!   휘스커 : 한 번만 봐줘~~~   밀라 네브라스카 : 봐 주기는! 이 놈들!!!   파크 : 우에에엥...흑흑. 너무 아파요.   휘스커 : 아야! 때린 데 또 때리지 좀 마. 흑흑.   밀라 네브라스카 : 이렇게 말썽 피는 녀석들에게는 매가 최고지.   티치엘 쥬스피앙 : 어머, 많이 아프겠다...어떡해...   밀라 네브라스카 : 뭣하러 도와줘? 이 녀석들, 맞을 만 하니까 맞는 거야.   휘스커 : 잘못했어!!! 우앙.   파크 : 잘못했어요~ 다신 안 그럴께요~우엥.   티치엘 쥬스피앙 : 응? 이건 뭐지?   밀라 네브라스카 : 흠.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겠다. 운 좋은 줄 알아! 다음부터는 잘 하라구~ 알았어?   티치엘 쥬스피앙 : 집에 가서 약 바르고 쉬세요.   휘스커 : 너 참 좋은 애구나! 흐흑.   파크 : 밀라랑 너무 다르다...흑   밀라 네브라스카 : 뭐?   휘스커 : 아..아냐. 우린 이만 가 볼께.   티치엘 쥬스피앙 : 엇, 이 보석... 돌려 드려야 할 것 같은데요?   밀라 네브라스카 : 아냐, 됐어. 돌려 주기는 무슨~ 가끔 나를 짜증나게 하는 댓가로 이 보석을 접수해 주지! 후후. 저 녀석들. 꽤나 값 나가는 것을 훔쳤었던 모양인데? 그럼, 이번 임무도 예상대로 성공적으로 마쳤으니 [액시피터]로 돌아가 봐야 겠군.   티치엘 쥬스피앙 : 네에~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5128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21E534517BB12323" width=351 actualwidth="351" id="A_2221E534517BB12323F786"/>   [액시피터]   티치엘 쥬스피앙 : 안녕하세요~   알렌 : 안녕하세요.   밀라 네브라스카 : 슈왈터 지부장 자리에 있나?   알렌 : 계시는데... 무슨 일이시죠?   티치엘 쥬스피앙 : 우리가 [젤리킹]을 잡았어요~ 이번 임무도 해결했다고 보고 하려구요~ 헤헤.   알렌 : 네에~? 정말이십니까?   밀라 네브라스카 : 뭐야, 안 믿겨진다 이거야? 빨리 안내나 하시지.       슈왈터 : 정말 장하구나! 티치엘, 나는 네가 해 낼 줄 알았단다.   밀라 네브라스카 : 흥, 이런 꼬맹이를 데리고 고생고생 해서 그 닭대가리를 잡아 온 건 나라구!   슈왈터 : 흠. 그렇지. 밀라 자네도 정말 수고했네.   밀라 네브라스카 : 쳇. 그건 그렇고. 내가 이 정도까지 했는데, 이제 슬슬 우리 배 출항해도 되지 않을까?   슈왈터 : 아직은 아니야. 좀 더 티치엘을 보살피고 있게나. 내 이번 일의 성공적인 완수를 고려해서 벌금을 상당 부분 줄여 주도록 하지.   밀라 네브라스카 : 뭐얏? 이 봐. 사람 우습게 보는 것도 정도가 있는 거야! 내가 몇발자국이나 뒤로 양보해서 지금까지 이 꼬맹이를 보살폈더니만, 이게 아주 사람을 물로 보는 거야 뭐야! 자꾸 이런 식이라면 실력 행사를 해서라도 나가고 말겠어!!!   슈왈터 : 그건 좀 좋지 않은 생각인 것 같은데. 나라를 적으로 돌리고 싶나? 그랬다간 이보다 더한 제약이 항상 뒤따르게 될껄?   티치엘 쥬스피앙 : 흑... 언니 아직도 제가 그렇게나 미우세요...?   밀라 네브라스카 : 윽! 야! 꼬맹이!   티치엘 쥬스피앙 : 네?   밀라 네브라스카 : 너... 너 제발 부탁인데, 질질 짜지 좀 말아 줄래? 우는 건 질색이라구!   티치엘 쥬스피앙 : 네...흑.   밀라 네브라스카 : 알았어, 알았으니까~ 아니, 좀 더 여기 있을 테니까! 짜지 좀 마!!!   티치엘 쥬스피앙 : 정말요~? 언니, 그럼 그냥 저랑 같이 좀 더 있어요~ 와 신난다! 헤헤.   밀라 네브라스카 : 으휴... 내가 못 살아...   슈왈터 : 일단은 이번 임무에 대한 포상을 하도록 하겠네. 자, 이것은 젤리킹 토벌에 성공한 사람들에게 주는 상징인 [요정의 눈물]과 상금[25000SEED]네.   티치엘 쥬스피앙 : 와아~ 신난다~!!! 고맙습니다아~   알렌 : 축하 드려요. 앞으로도 많은 활약 기대할게요.   밀라 네브라스카 : 흥.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1397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50ED3E517BB51714" width=238 actualwidth="238" id="A_1350ED3E517BB517143C55"/> 밀라 네브라스카 : 으휴. 내가 왜 이렇게 된 거지? 배는 갇히고, 부하도 뺏기고, 벌금도 내야 하고...게다가 졸지에 애나 봐 주는 사람이 되어 버렸으니... 아, 재수 없어. 마가 낀건지 뭔지 이거 참...   티치엘 쥬스피앙 : 두껍아~ 어디 가려고 해~? 안 돼 안돼. 자자 착하지~ 나랑 같이 가자~   밀라 네브라스카 : 야, 너 왜 자꾸 따라와! 따라 오지 말라고 내가 몇번을 말하냐?   티치엘 쥬스피앙 : 이잉... 언니 아까 저랑 같이 좀 더 여기 있는다고 하셔서...   밀라 네브라스카 : 헉, 쟤 또 저러네...? 야... 내가 질질 짜지 말라고 몇번을 말했냐? 그..그냥 따라 와...   티치엘 쥬스피앙 : 정말요? 와아~ 신난다! 헤헤.   밀라 네브라스카 : 그 대신 너! 따라 올 거면 괜히 오다가 한눈 팔지 말고 똑바로 따라와! 알았어?   티치엘 쥬스피앙 : 네에~!   밀라 네브라스카 : 으으... 대체, 대체 언제까지 이 울보 꼬맹이랑 같이 다녀야 하는 거냐고!!!!!!!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636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23FD45517BB5D11B" width=322 actualwidth="322" id="A_1123FD45517BB5D11B2D08"/>       * 오타 많을 수 있습니다. 키보드 상태가 좋지는 않지만 개그(?)를 위해 쓰고 있는지라 대사집엔 부적합합니다(?????) * 스샷이 도중에 빠진 부분이 있을 수도 있는데 못 찾겠네요(.....) 열심히 눌렀습니다. 이쁘게 봐주세요. * 구레나룻단 이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