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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3대권역 중심으로 개발 | |||||||||||||||||||||||||||
정부가 추진중인 국토균형발전 전략을 3대권역 사업 중심으로 내용과 진행상황을 알아보았다. ◆ 대전·충청권역 대전 지역은 정부 출연 및 민간 기업의 연구기관이 42개나 모여 있지만, 전국 제조업 생산에 기여하는 비중은 0.8%로 6대 광역시 중 가장 낮다. 대전을 중심으로 쏟아지는 과학기술 연구 성과물에 ‘사업성’을 입히는 것이 이 지역 지원사업의 핵심 목표다. 정부는 대전에 1254억 원을 투입해 바이오 벤처타운과 고주파부품지원센터, 지능로봇산업화지원센터 등을 건립중이다. 충남북 지역에는 경기도와 구미에 이은 전자정보 기기산업의 새로운 집적지가 조성된다. 충북 지역에는 191개의 전자정보부품 생산업체가 들어서 있으며, 충남 지역에도 최근 관련 기업이 급증하는 추세여서 계획적인 수용이 필요한 시점이다. 충남에는 디스플레이산업지원센터가 1516억 원 규모로 건립되며, 충북에는 774억 원을 들여 반도체장비 및 부품공동테스트센터 등이 들어선다. 이미 조성돼 있는 기반 시설도 충분히 활용된다. 천안의 문화복합단지와 연계한 영상미디어산업사업화센터도 만들어질 계획이며, 충남 지역 전역에 걸쳐 축산업이 발달한 점을 감안해 축산 관련 바이오 벤처기업 육성도 병행해 지원하고 있다. 충북 제천에는 전국 생약재 생산의 30%, 유통의 70%를 차지하는 점을 활용해 전통의약품개발지원센터가 설립된다. ◆ 광주·전라·제주권역
'첨단산업·문화예술의 메카'를 지향하고 있는 광주광역시가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추진에 발맞춰 획기적 변신을 준비중이다. 광주시는 신지식 기반산업 중심의 핵심 전략산업을 특성화시켜 지식과 산업이 어우러진 첨단산업도시를 건설하고 남도 고유의 예술적 전통과 문화유산 등 지역의 특성과 강점을 최대한 살려 '아시아 문화예술의 메카'로 집중 육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의 이같은 구상을 뒷받침해주는 것이 바로 '지역혁신발전 5개년계획'으로 대표되는 국가균형발전 전략이다. 지역혁신발전 5개년계획이란 정부가 전국 16대 광역시,도마다 4개의 전략산업과 10개의 지역연관 산업을 각각 특성에 맞게 선정하고 육성하는 사업으로 5조5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광주광역시의 경우 광(光)산업 ·디자인산업·첨단부품산업을 3대 핵심 전략산업으로 꼽고 있다. 특히 '광산업'의 경우 태양에너지 산업과 함께 빛고을 광주의 이미지와도 맞아 떨어지는 첨단 신소재 산업으로, 지역혁신의 원동력으로 삼고 있는 분야다. 99년부터 2004년까지 4020억원을 들여 기반구축을 위한 1단계 사업을 완료한 데 이어 2008년까지 2단계 산업화 단계를 추진중이다. 1차산업 중심의 취약한 산업구조가 가장 큰 약점인 지역이다. 정부는 특단의 지원과 새로운 산업 발굴 없이는 이 지역의 산업이 후진성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전남의 생물산업과 전북의 자동차단지를 전략산업으로 선정한 것은 이같은 지역 인프라와 성장 가능성을 고려한 것이다. 전남 지역은 기존의 석유화학(여천)과 철강(광양)산업의 구조를 고도화하는 한편 생물산업을 신(新)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생물산업 육성책으로는 나주에 생물식품사업화지원센터를 세우고 화순에 생물산업연구센터를 설립해 두 지역을 연결하는 바이오 벨트를 형성하는 것이 밑그림이다. 이 사업에는 1772억 원의 자금 지원이 뒷받침된다. 전북 지역은 자동차산업단지가 집중 조성될 계획이다. 최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대우자동차 군산공장이 들어서면서 전체 지역산업에서 자동차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995년 7.3%에서 1999년 22.4%로 급격히 늘었다. 이에 따라 자동차부품산업혁신센터와 부품단지 조성에 103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정부는 전북의 자동차산업단지를 인근 충남의 전자정보기기산업과 연계해 서해안산업벨트를 형성할 계획이다. 제조업 비중이 3.4%에 지나지 않는 제주 지역의 경우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한 해조류 등의 생물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선정했다. 1800여 종에 달하는 이 지역 고유 자생식물도 큰 밑천이 되고 있다. 이 같은 천연자원을 사업화하기 위해 바이오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해 기업과 대학의 연구활동을 지원한다. 473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국제자유도시 개발과 연계해 외국기업 유치 전략도 펼쳐 나갈 계획이다. ◆ 울산·강원권역 울산·경북권역은 자동차·전자·조선·석유화학 등 전통산업이 집적돼 있는 울산·구미를 중심으로 산업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정부는 이 지역의 전통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첨단 기술 분야와 접목을 추진중이다. 울산에는 오토밸리를 조성하고 정밀화학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하는 데 2617억 원이 투입되고 있다. 중소기업이 전체 기업의 93.5%를 차지하는 구미는 디지털전자.정보기술단지를 조성해 단순 조립생산 위주에서 벗어난 고부가가치 산업구조로 체질을 개선중이다. 구미를 비롯해 안동의 생물건강산업, 울진의 해양생명·환경산업에도 1229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고 있다. 그러나 경북 지역의 경우는 토지 매입 등의 문제로 진행 상황이 다소 더딘 상태다. 구미의 디지털전자·정보기술단지는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단계다. 강원도는 자연환경 보전이 우수한 반면 토지이용규제·환경규제 대상 지역이 전체의 60%를 차지해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이 어려운 지역. 그래서 춘천의 생물, 원주의 의료기기, 강릉의 수산자원을 연결하는 삼각 벨트를 형성할 계획이다. 춘천의 경우 생물산업에 대한 창업보육 기능이 이미 확립됐으며 바이오 타운을 건설하는 성장보육 단계에 접어들었다. 원주에는 기존 창업보육센터에 인력양성 기능을 보강한 의료기기 테크노밸리를 건설중이며, 강릉에는 인근의 수산자원을 활용해 해양생물산업지원센터를 건립중이다. 이들 3개 사업에는 2007년까지 모두 1111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강원도는 지난 1997년부터 춘천-원주-강릉으로 이어지는 삼각벨트 형성 사업을 자체적으로 시작해 지난해까지 인프라 구축이 마무리된 상태다. 지금은 적극적인 기업유치와 기업지원 서비스 등의 소프트웨어 개발에 힘을 쏟는 단계. 특히 원주는 의료기기 테크노밸리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의 유치를 일괄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어 성공적 사례로 꼽힌다. 원주의 의료기기산업은 석재산업을 제치고 지역 전체 산업 매출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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