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오브 러브(Book of love) (영화를
보고나서...)
"채링크로스
84번지"
저자 : 뉴욕의 가난한
여류작가 헬렌 한프
『채링크로스 84번지』는 헬렌 한프라는 한 작가와 런던 채링크로스 가에 있는 한
중고서적상이
1949년에 시작되어 마지막 편지가 보내지는 1969년까지 20년에 걸쳐 주고받은
편지들을 모아 엮은 것이다.
우연히 알게된 희귀고서적상에게 필요한 책을 얻으려 쓰기 시작한 편지가 결국 20년이나
유지되었던 것.
가슴 따뜻한 우정의 속삭임이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두 사람의 편지 형식으로 엮어졌고
책 곳곳에 편지에 나오는 작가들의 간단한 소개글이 적혀있다.
20년 우정이 되고, 아이러니컬하게도 헬렌은 20년 동안 주고받은 이 편지들 덕분에 이름을 날리게
된다.
(위 내용은 실화라 하며 위 실화를 주제로 북오브러브라는
영화가 만들어졌으며
현재 런던에 헌책방
"마크스&코"가
있었다는 동판 표지석이
설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헌책방이 문을
닫을 때까지 20년이란 긴 세월 동안 그들이 편지를 통해 우정을 나눌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책을
사랑하는 마음’이 같았기 때문이다.
헌책방 관리인
프랭크 도엘은 1968년 12월에, 그리로 헬렌 한프는 1997년 4월에 세상을 떠났다.
위 내용에 근거하여 영화가 전개되기
시작합니다.
영화제목 북
오브 러브(Book of love)
주연 탕웨이, 오수파
북 오브 러브(Book of love)
줄거리
빚에 허덕이는 마카오 카지노 직원 탕웨이와,
오직 부자가 되는 것만이 인생의 목표인 LA 부동산 중개인 오수파의 사랑
이야기.
돌아가신 아버지가 유일하게 남기고 간 빚더미 덕분에 하루도 쉴 틈 없이 돈을 벌어야만
하는
마카오의 카지노 딜러 지아오. 어느 날, 얹혀살고 있는 집에서 ‘채링크로스 84번지’라는
책을 발견한 그녀는
책 때문에 자기 인생이 더욱 재수가 없는 거라는 생각에 그 책을 런던의 채링크로스
84번지 주소로 보내버린다.
반송된 책을
받고서 잔뜩 화가 난 탕웨이는, 욕설이 난무한 편지를 함께 동봉하여
책을 다시 보내게 되는데, 이 편지가 LA
사시는 오수파에게로 가버린다?
어릴 적 상처로 인해 그 누구에게도 마음을 주지 않고 오직 돈을 버는
것만이
삶의 목적이 되어버린 LA의 잘나가는 부동산 중개인 오수파.....
웬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욕을 잔뜩 들어먹은 오수파도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며,
역시 비방이 가득한 편지로 답장을 한다.
이렇게 욕설과 비방으로 가득찬 편지로
서신을 교환하던 그들,
편지의 내용이 점차 비방글에서 솔직함이 가득가득 묻어난 고백글이 되어간다.
마카오에서 LA, .... 우연이라도 절대 만날 수 없을
것 같던 두 사람은
서로 누군지도 모른 채 편지를 주고 받게 되면서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책 한 권으로
시작된 편지.
우리,
운명일까요?
편지속의 상상....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시련과 고난이 있을 때마다 홀로
끙끙대며 아파하다가, 결국 편지의 상대를 떠올리며
안정감을 찾는다. 상대의 편지를 더 이상 받지 못할 때 두 사람 모두 극도의 불안 상태에 있게 된다.
생애 처음으로 느낀 안정감에서 다시 고독함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두려움이 너무 컸던 탓이었을까.
두 사람 사이에서는 점차 서로에 대한 애정이 싹트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닫혀있던 그들의 마음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합니다.
자신들의 인생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자신들의 인간 관계에 대해서 고민하고.
“이렇게 편지를 주고
받다가 사랑에 빠지면 어쩌죠?”
“가장 힘든 순간에 당신이 떠올랐어요. 당신.. 대체
누구죠?”
고독과 위선에 익숙해져 있던 그들이 단순히
"편지" 라는 매개를 통해 서로에게 사랑에 빠지게 된 이유 역시도,
너무나 오랫동안 "솔직함"에
목말라 있었던 것이기 때문이지 않았을까.
서로 성도, 이름도, 직업도, 어디 사는지도 모르지만, 힘든 순간을 겪을 때마다 서로를 떠올리는
그들.
점점
서로의 존재에 대해 궁금해져만 가던 어느 날, 편지가 끊겨 버린다. 편지를 기다려 보지만 애만 탈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84, Charing Cross
Road"의 저자의 사망 소식이 들려오고,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그리고 혹시나 편지의 상대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영국행 비행기에 오르게 되는
그들인데.....
채링크로스 서점에서 극적으로 만나는 장면.....
장례식 참석후 채링크로스 서점에 들러서 전달이 되어질수도 없는 마지막 편지를 적고있는 오수파와
이젠 이렇게 헤어지고 마는구나 하여 애틋함을 숨기지 못한체 혹여 연락이 되어질수 있을까나 하여
채링크로스 서점에 들린 탕웨이는 머뭇대다가 가게 한켠에
앉아있는 오수파에게 이렇게 말을 건넨다.
"이 편지를 여기에 둬도 될까요?"
(영화니까.....이런 극적인
만남이.....)
결말은
장례식에 참석한 두 사람은,
어긋날 뻔 하지만 결국에는
극적 만남을 하게 되고, 서로를 향해 웃어보이며 영화는 끝마친다.
(위의 줄거리및 사진들은 영화소개및 줄거리에서 발췌하여 정리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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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딩굴거리면서 티비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찮게 탕웨이에 반하여 영화를 보기 시작하였다가
아래 편지에 대한 독백(자막)에서 편지에 대한 연민이 복바쳐서 안절부절(^^)
하였던.....
그 기분을 놓치치 않으려고, 인터넷을 뒤져 사진과 글을
수집하였고요.....헛허허허
누구나다, 편지에 대한 빛바랜 추억이 가슴 한켠에 남아져
있을테지요.....
편지를 기다리는게 평생처럼 느껴졌지만....
편지는 정성들여 천천히 써야죠
그래야 아름답고 낭만적인 글이 나옵니다
진정한 사랑을 서두르면 찾을수 없죠
이상 북 오브 러브 줄거리
평이었습니다.
2017. 9. 10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P.S
편지 /
나태주
기다리면 오지 않고
기다림이 지쳤거나
기다리지 않을 때
불쑥 찾아”와
더욱 반가운
손님
편지는 그랬다....그런것이다....
공중전화뿐이었던.....
삐삐를 차는것도 은근히
과시였던....카폰은 으시대던 사장님들의 전유물이었던.....
지금처럼의 핸드폰은 감히 상상할수
없었던 그 시절,
물론, 당연 PC(컴퓨터) 도
없었던....
핸드폰, 컴퓨터, 카톡, SNS
등이 해가 다르게 변화해가는 디지탈 시대이지만
손글씨로 쓴 편지, 빨간우체통,
누렇게 바랜 큰 가죽가방을 메었던 우체부아저씨....
그리고 공중전화가 겨우였던
아나로그 시절이 차라리 그리워
불연 누군가에게 손편지를
쓰고싶은 충동이 일렁입니다.
그땐.... 지금 생각하면 좀
오글거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산파적인 낭만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그래도 그 편지에는 시간의 여백과
기다림이 배어져 있기에 더욱 애틋하였던것 같습니다.
첫댓글 ...까방님은 오랫동안 그랬을 거 같습니다.
그동안의 글을 유추해 보면 다 나와요~^^*
<등기 속달>---인천시 부평구......동인병원......xxx 귀전. (197x년.....5월 어느날)
이틀전 보내놓고......동인천역 맞은편 2층 다방에서......이제나~ 저제나~~ 코빼고 기다리던.......그녀.... (전화가 없어....오로지 편지로만...그것두 등기속달로~)
Letter of Love ........ㅎㅎㅎㅎ~~~
ㅎㅎ (시크릿 1급 아닌감?)
@들풍 시크릿 유효기간 지난지....오래되었습니다.......ㅎㅎㅎ
@걀비 에헤~ 그게 아니래두.
녹아들어 없는 듯 보여 그렇지, 그게 말요,
법(?)이 바뀌어서 '무덤까지 갖고 가는 것...'이랍디다.
@들풍 이거 캡쳐해놨다가 나중에 술한잔 뺏어먹을수 있을거 같네요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