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맑은 물이고 싶다
누구나 각자의 색깔을 뽐내며
세상이라는 호수를 물들여 갈 때
서로가 서로를 만나
누군가는 화려한 색깔로
누군가는 어두운 색깔로
아름다워 보이기도 하고
미워 보이기도 하며
다양한 색으로 호수를 채워 가겠지
그러다 서로의 진심을 가린채
다양한 색으로 물들이다 보면
언젠가는 탁하게 탁하게 변해 가겠지
스스로 어두워지고 있다는 사실도 모른 채
난 나로 인해
그 호수의 색을 희미하게 만들고 싶다
서로의 색이 맑은 물을 만나
배려 속에 가려진 진심이 아닌
진심이 배여 나오는 배려로서
세상이라는 호수를
맑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그렇게 나는 맑은 물이고 싶다
ㅡ 나에게 고맙다 중에서 ㅡ
첫댓글
설 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멋진남 님^^
좋은 글을 올려 주셨군요
다복함 속에 건강한 새해
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서연 운영자님
설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네 저는 잘 보냈습니다
오랜만에 뵙게되어 반갑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진심이 배여
나오는 배려로서
세상이라는 호수를
맑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그렇게 나는 맑은
물이고 싶다
마음은 그렇습니다
행복하세요
안녕하세요
방가우신 공산님
설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서로가 서로를 만나
누군가는 화려한 색깔로
누군가는 어두운 색깔로
어울려서 살아갈 수 있는
심성이 착하고 고운 마음씨를 지닌
그런 사람으로 지내는
한해가 되어지길 꿈꿔보게 됩니다
한주내내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