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5년 초시 생각하고 있는 올해 26살 남학생이고, 공부 환경 관련해서 고민되서 문의드립니다.
현재 저는 회세잼원고 기본 강의는 작년 여름방학부터 하반기 학기 병행하면서 억지로 끝냈고(경제는 아직 기본 강의도 미수강, 회세 연습서 2~3회독 끝나고 잼 연습서랑 같이 수강할 예정(약 7월?)), 2월 중순부터 세무회계 연습서 동차 강의를 듣는 중입니다.
올해 처음 휴학계를 내고, 아파트 단지 내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는 중인데, 공부 환경을 스터디 카페로 바꿀까 생각 중인데, 아무래도 서로 장단점이 있어서 고민입니다.
1. 아파트 독서실
장점: 매우 가까움(걸어서 5분거리), 삼시세끼 자가에서 모두 해결 가능, 매우 저렴(한 달 3만원)
단점: 집에서 공부한 지 2달째인데 요즘 잘 안 되는 느낌을 너무 많이 받음(핑계: 칸막이라 좁고 딴짓 자주 함, 겨울에 난방만 트는데 너무 뜨거워서 자주 졸림, 의자 및 책상 높이가 불편하다는 느낌도 받음)
2. 스터디카페
장점: 공부가 너무 잘 됨(위에 언급한 공부 관련 단점 모두 해결, 본인이 개방된 공간에서 공부 좀 더 잘되는 성향인 듯, 대학교 재학 중에도 도서관 개방석에 주로 앉아서 했고, 수업1개 있는 날에도 순공 7-8시간 함.)
단점: 거리가 어느 정도 있음(걸어서 13분, 20분 거리), 가격(한 달 18만원, 13만원), 식사비도 하루 2끼 이상 지출, 아무래도 경제적인 이유가 큰 듯
끝까지 여기서 억지로 해볼거냐, 아니면 경제적인 거를 좀 부모님께 도움을 받을 것인지가 핵심인 것 같아요. 주변에서는 왠만하면 집에서 지금 당장 안되더라도 정신차리고 하라고들 하는 분위기인데.. 여기 선배님들께 조언 한 번 구해봅니다..
욕이나 비방은 삼가 부탁드리고, 가능하다면 본인이나 주변 경험담을 곁들이 이유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저는 2번 스터디카페 추천요. 1번에서 책상의자 높이가 불편하다고 언급했었는데 그런게 은근히 자세에도 영향을 주고 저도 자세가 평소에 좋지 못하고
좀 노인네처럼 구부정합니다. 그것땜시 여친이 저를 멀리 하고 결국에는 떠나갔어요 ㅠㅠ 남자는 뭔가 자신감이나 진취성이 여자를 끌어들일때도
그리고 공부할때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 같아요. 쓰다보니 엉뚱한 소리를 해버렸는데 저는 다소 돈좀 들고 거리감이 있어도 스터디까페를 추천합니다.
최근에 저도 학교카페에서 커피마시면서 공부했는데 분위기도 그렇고 도리어 각잡고 경직된 환경보다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공부가 자연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커피값이 좀 비싸지많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