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해]

[8등신]

[배다해]










배다해...

최근에 들어서 검색어 상위에 자주오르고 떠오르는 샛별(?)이라 불리우고 있는 바닐라루시의 보컬...

남자의자격에 출연하기 전에는 배다해가 누군지, 바닐라루시라는 그룹의 존재조차도 잘 알지 못하는 그런 상황이었다.

배다해 스스로도 말했듯이 남자의자격은 본인에게 기적이라고 까지 말했지만, 그러한 기적,행운이 아무에게나 오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이번 남자의자격-하모니편이 배다해 혼자의 인기에 의해 시청율이 올랐고,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의 눈물을 선사했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이번 남자의자격의 성공은 한사람 개인의 역량과 희생이 아닌 출연자 모든 분들의 하나된 하모니의 결과라는 것에는 이견을 달리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그 과정속에 배다해가 있었고, 배다해 인생속에 남자의자격이라는 인연이 있었는데,

그것이 서로에게 아주 큰 윈-윈의 과정이었고 결과였기에 지금 우리가 배다해에게 시선을 집중하고 관심을 높히게 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요즘 아마도 배다해를 섭외하기위해 방송관계자들이 많이 바쁠듯 하다.

아이돌스타도 아니고 가수로서 대단한 히트곡을 낸것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층에서 인기의 대상이 되다보니 최소한 섭외 3순위 안에는 들지 않을까 싶다.





[KBS2 스타골든벨 녹화장면 ; 선우와함께]



그렇다면 우리는 왜 배다해에게 열광할까?

아니 열광이라는 표현보다는 관심? 애정? 사랑?

글쎄 뭐라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확실한 것은 그녀에게 뭔가 친밀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그냥 좋아하고 싶다는 것이다. 자꾸 끌리는 감정이 생긴다는 것이다.

물론 안티팬도 존재할것이라 본다. 세상에는 아주 이상한 사고방식으로 사는 사람도 꽤 있기에...



왜 우리는 자꾸만 배다해가 좋아질까?

우선 외모를 따져보자.

배다해가 미인형 얼굴인가? 섹시한가? 불행이도 내가 보기엔 아닌것 같다.

그렇지만 예뻐보인다.

금발머리도 하고 생머리고 하고 웨이브머리를 해도 다 예쁘다.

꾸며도 꾸민것 같지 않다. 잘은 모르겠지만 얼굴에 손을 댄것 같지도 않다.

웃음이 수줍다. 간혹 선우하고 장난치는 모습을 보면 털털해보인다.그래서 더 예뻐보인다.

일단은 우리는 여기에서 배다해에게 속고 있을지도 모른다.

순수,수수,수줍음.털털한 모습.... 이것이 배다해의 외모이다.

그동안 우리는 성형미인에 길들여져 왔고, 일률적인 미인의 잣대에 세뇌되어 있어고,

대부분 아이돌스타의 성장기가 그렇듯, 기획사의 계획된 모습대로 방송에 보여졌기에,

그에 대한 반작용이었을까? 그래서 배다해가 차별적으로 예뻐보였을 것이다.



그렇다면 실력은?

일단은 남자의 자격에서 보여준 그녀의 가창력은 누구나 인정하리라 생각한다.

물론 성악이라는 음악세계에서 그녀의 실력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

확실한 것은 기존 어느 가수보다도 가창력은 뒤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

그리고 우리가 그녀에게 열광할수 밖에 없었던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

바로 천상의 목소리라는 것이다.

그동안 상업적인 목소리에 익숙했던 우리에겐 과히 충격적이었다고도 말할수 있다.

우리는 그 목소리를 계속 듣고 싶기에 그녀가 좋아질수 밖에 없는 것이다.








[바닐라루시]





한가지 더!

만약에 배다해가 바닐라루시의 보컬이 아닌 다른 아이돌그룹의 한 멤버였다면,

지금처럼 큰 관심의 대상이 되었을까?

나는 배다해의 인기의 배경에는 바닐라루시라는 성악출신의 그룹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아직 인기그룹은 아니지만,

다른 가수들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보다 차별적이고 호기심을 가지기에 충분하고,

한편으로는 이러한 그룹들이 성공하는 모습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기에,

배다해는 바닐라루시 안에 있었고, 바닐라루시 안에 배다해가 있었기에

우리는 배다해를 더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을것이다.

다만, 배다해 본인도 말했듯이 배다해 개인보다는 바닐라루시와 함께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한것처럼

그녀와 바닐라루시가 우리 가요계에 뭔가 신선함을 제공해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



지금까지 말이되는 안되는지 나름대로 내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

제가 유일하게 즐겨보는 예능프로그램이 '남자의자격'인데,

근래에 남자의자격-하모니편을 보면서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그속에 배다해 뿐만 아니라 모든 멤버들의 하나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오늘 배다해에 대해 말했지만, 모든 분들이 잘되는 모습을 계속 보고 싶네요.

배다해씨...

초심 잃지 마시고.....응원하는 팬들을 위하여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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