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한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위해 위내시경을 검사를 받던 40대 여성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다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지역 의료기관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영종도의 한 병원에서 위내시경을 검사를 받던 A(47)씨가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
A씨는 응급처치를 받으며 119구급대로 20여분 거리에 있는 인천시 서구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6일 만인 지난달 6일 사망했다.
A씨는 에크모(ECMO·체외막 산소화장치) 치료 등을 받다가 증상이 일시적으로 호전되기도 했지만 그날 오후 결국 숨졌다.
대학병원이 유족 측에 밝힌 A씨의 사망원인은 ‘스트레스 기인성 심근증으로 인한 패혈증’이었다.
이에 유족 측은 의료기관의 과실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A씨가 당일 생리 중이라 위내시경 검사를 받기 힘들다고 하는 등 위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님에도 병원 측이 무리하게 내시경을 진행해 사망했다고 반발했다.
이에 유족 측은 영종도 병원을 고소할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ralph0407@mdtoday.co.kr* Copyright ⓒ 메디컬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본 기사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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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회원게시판
내시경 검사 꼭 받아야 할까요
아침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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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2 13:34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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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는 그냥 마취안하고 해요. 빨리 끝나서 좋음
마취 안하신다니, 보통분 아니신듯 ㄷㄷㄷ
아 구역질하다 죽다 살았는데 대단하세요.. 전 끝나고 눈물질질 침질질.. 그후로 항상 수면만 합니다.
건강관리하는데 필요한 검사이긴하지요. 교통사고 위험이 있으니 차를 타지말아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