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에 북경소모임 정기다회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전날밤까지 좀 과하게 논 것도 있고,,
날씨도 적잖이 춥고 해서
아침 시간에 준비하고 나가기가 좀 망설여졌었는데
역시나 참석하길 잘한 듯 합니다ㅎㅎ
중국님 다향처럼님 선정님 용준선비님 루밍님 저, 6명이 참석했구요.
오전 10시에 오도구에 모여 택시를 타고 북경교외의 대각사로 향했습니다.
대각사 앞에 도착해서 기념사진 한장 남기고..
접니다..ㅎㅎ 빛이 넘 밝네요.
중국님입니다. 엄청 큰 은행나무를 배경으로...ㅎㅎ
용준선비님.. 탑돌이 하시는 중입니다.
무엇을 비셨는지는...ㅎㅎ
선정님 입니다.
사진이 잘 나왔네요.
루밍님.. 다과를 드시던 중,, 어딘가를 보고 계시네요.
저런 다반이 하나 있었음 좋겠다 하시던 다향처럼님.
따뜻한 햇살과 거대한 은행나무의 정기를 한 몸에 받으며..
그런데 몇분은 햇살이 넘 강했는지 눈이 안보이네요;;
단체사진-
쉬면서 벤치에 앉아계신 다향처럼님. 중국님. 선정님.
차가 없어도 즐겁습니다ㅎㅎㅎ
대각사를 나서는 길에.. 차맛어때의 발전을 기원하며 향을 피웠습니다.
대각사에서 가을의 정취를 듬뿍 느끼고 난 후,
두번째 장소인 신비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예전 야외 다회를 했던 자리라고 합니다.
요즘 날씨가 쌀쌀하지만 않았어도 이곳에서 다회를 가져도 되는데. 좀 아쉬웠습니다 ㅎㅎ
차와 다과들이 아주 풍성합니다.
루밍님께서 철관음에 관한 설명을 하시던 중인듯 합니다.
루밍님께서 이번 다회를 위해 직접 손질하신 철관음입니다.
포차 하시느라 많은 수고를 해주신 루밍님.
무슨 얘기를 하시던 중인지 아주 즐거워보이네요ㅎㅎ
그다음으로 다회만큼 즐거운 김치찜집에서의 뒤풀이가 있었습니다만,
제대로 사진에 담지를 못했습니다.
간만에 먹는 한국음식이 너무 반가워 젓가락놀리기 바빴던 탓에...ㅎㅎㅎ
다음 다회는 왕징에서 갖기로 했습니다.
많은 참석 부탁드려요~
첫댓글 시엔님, 후기를 올려 주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사진으로 보니까 감회가 더 새로운것 같네요
표정들이 살아 있군요. 잘 보았습니다....()
시엔님 .후기를 읽으니 유우머넘치는 한국의 멋진 청년이에요. 북경에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드어 가세요. 물론 공부도 열심히 하시고^^ 수고 했어요.
즐거운 웃음소리가 여기까지 들립니다..
휴~ 이렇게 재미있게 쓰신 후기를 그동안 너무 바빠 이제야 확인할 수 있네요.. 시엔님,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
잘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