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 창립 27주년을 맞은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최희선)는 최근 5년간 조합원이 1만1천명(12.9%) 이상이 증가하여 꾸준히 조합원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노조는 2024년 말 조직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8개 지부 8만8천4백9명의 조합원을 포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전국 노조 조직현황에 따르면, 2020년 14.2%였던 노조조직률이 2024년 13%로 1.2%p 하락했다.
윤석열 정부의 노조 때리기 정책과 함께 인구·고용구조 변화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전공의 집단 진료거부에 따른 의료계 전반의 혼란, 의료개혁 의제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서 전략조직 사업 집중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건의료노조는 조합원이 12.9%(1만1천명)이나 늘었다.
기업별노조에서 최초로 산별노조를 건설한 보건의료노조는 1998년 산별노조로 출범 당시 100개 지부(조합원 21,300명)가 참여했으나, 2024년 12월 기준 208개 지부(지회)에 8만8천4백9명 조합원 규모로 성장했다.
민주노총 내에서는 공공운수노조, 금속노조, 공무원노조에 이어 4번째 규모의 산별노조이다.(2024년 민주노총 가맹 조합비 납부 기준)
조합원 증가에 대한 지역본부별로 현황을 보면, 서울지역본부가 가장 많이 확대되었는데, 최근 5년 동안 조합원이 16.59%로 성장하였다. 이어 대전충남본부와 경기지역본부가 16%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