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과 기도의 차이점
명상에서 명은 눈을 감고 어둠으로 들어가서 내관하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니까 명상은 자신 안의 어둠에 들어가 자신 안의 자아를 털어내고 진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명상은 그리스도 없이, 하느님 없이, 성령의 비추임 없이 하는 자아 성찰이라고 할 수 있지요.
명상은 독백이요 독행이요 독거입니다. 때문에 명상은 엄밀한 의미에서 기도가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명상은 묵상과도 다릅니다.
묵상은 성서 말씀이나 어떤 가르침의 내용을 붙들고 침묵 속에서 되새김하면서 소화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의미에서의 명상은 오로지 자아만을 상대로 합니다.
이에 비하여 기도는 반드시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과 함께, 성령과 함께하는 사랑의 나눔입니다.
기도는 대화요 동반행이요 동거입니다.
당신에게 예수님은 누구입니까?
당신을 예수님을 우리를 위한 하느님이시고 우리를 위한 육화 이시고 구원자이시라고 고백할 수 있습니까?
당신이 우리를 구원할 이름은 예수님밖에 없다 고 용감히 고백할 수 있다면 당신은 참으로 복된 사람입니다.
아무리 그럴 듯해 보여도 명상이 기도를 대신 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부족해 보여도 기도가 명성보다 훨씬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립니다.
따라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명상이 아니라 성경 말씀을 마음에 새겨듣는 묵상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묵상이 막연한 명상보다 훨씬 알찬 열매를 맺게 합니다.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세상의 사람들이 답답하게 추론하고 있는 것을 예수님께서는 명철하게 진리로서 선포하셨다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진리로 선포하는 것을, 예수님은 이미 현실로 사시면서 우리에게도 실행할 것을 명하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 없이 기도하려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당신 안에 당신과 더불어 함께 사시도록 초대하고 항상 그분을 의식하며 기도하고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에게 진정한 의미에서 그리스도가 되기를 빕니다.
어떤 형제님이 꿈을 꾸는데 자꾸 누가 문을 두드린다는 것입니다. 마치 현실과 똑 같이 말입니다.
그래서 잠을 더 이상 이룰수 없게 되고 밤새내 뜬눈으로 새운다 면서 어떻게 해야 하면 좋을까 질문한 적이 있습니다.
성수를 뿌리고 잠을 청할려고 하지만 쉽게 잠을 이룰 수 없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 형제님께 이렇게 권유했던 적이 있습니다.
성서묵상 후 예수님과 함께하는 습관을 들이십시오. 예수님을 내 가정에 내 마음에 초대하십시오. 그리고 그분의 사랑을 느끼십시오.
그 형제님은 찬미예수와 감사의 말씀을 쉬지 않고 토해 냈습니다. 아멘
첫댓글 즐감.
전 사실 성서를 멀리하고 있었는데 가톨릭방 견학하면서 자주 성서읽기를 실천해보니 정말 하느님과 더욱 가까워지는 기분입니다.